제주도/제주 올레

제주올레길 제20코스(김녕하도올레: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

왕마구리 2016. 1. 8. 12:06

◀ 제20코스(김녕하도올레: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 ▶

제주의 바람을 만나러 가는 길!!!

 

 

                  ▲ 세기알포구에서 바라본 덩개해안

 

【  걷기일자 】 2015년 12월 11일(금)

【  올레코스 】'김녕 '남흘동'버스정류장→김녕서포구→청굴물→조간대→도대불→세기알포구→세기알해변/김녕어울림센터→김녕성세기해변→성세기태역길→우회로 안내판→지질트레일 '두럭산'안내판→2차선 해안도로/김녕국가풍력실증연구단지→지질트레일 '환해장성'안내판→지질트레일 '투물러스(용암언덕)'안내판→월정밭길→월정리해수욕장→행원포구/2차선 해안도로→구좌농공단지→좌가연대→한동리 해안도로/정자 쉼터→'쉬멍'편의점&카페/해안도로→한동리계룡동 정자쉼터→계룡동회관→평대리해수욕장→2차선포장도로/벵듸길 입구→2차선포장도로/평대리&세화리 경계도로→세화민속오일장→세화리 해안도로→제주해녀박물관

 

 

 <<참고>>제20코스(16.50km)

김녕서포구-(1.2km)-김녕성세기해변-(3.3km)-월정모살길-(1.7km)-월정해수욕장-(1.5km)-행원포구-(1.4km)-구좌농공단지-(2.1km)-한동해안도로-(2.5km)-벵듸길-(2.8km)-제주해녀박물관

【 코스거리 】 약 16.50km

【 소요시간 】 총 6시간 05분 소요(중식&휴식 : 1시간 13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4시간 52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 갈 때 >> 하도리-(동회선:#701번 시외버스)→김녕 '남흘동'버스정류장

<< 올 때 >> 제주해녀박물관-(TAXI)→하도어촌계펜션&식당

【 코스탐방 】

2014년05월22일 제주올레 제1코스(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 탐방 후 1년 6개월여 만에 이루어진 올레길 나들이이다.

2007년 9월 8일 제1코스가 개장된지 만 5년 2개월만인 2012년 11월 24일 제1코스와 종달바당에서 연결되는 제21코스(하도종달올레)가 개장함으로서 제주 본섬의 정식 해안코스 21개 코스, 총 351.5km와 내륙 코스(제7-1코스, 제14-1코스), 그리고 3개의 제주 부속 섬 코스(제1-1코스 우도, 제10-1코스 가파도코스, 제18-1코스 추자도코스) 등 총 26개 코스 424km의 올레길이 완성되었다.

현재까지 제1코스, 제21코스와 제7코스부터 제17코스까지의 본섬 해안 13개 코스, 내륙코스인 제14-1코스, 그리고 부속 섬 구간인 우도(제1-1코스)와 가파도(제10-1코스)코스 등 총 16코스를 탐방하였는데, 이번에는 남은 코스 중 제20코스(김녕서포구~제주해녀박물관) 탐방을 실시하게 되었다.

 

                  ▲ 제주올레길에서 조망된 행원리 해안의 풍력발전단지

 

제20코스 중 김녕 청굴물부터 월정리해수욕장까지는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와 대부분 구간이 함께 가게 된다.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2014년10월25일 세번째로 개통된 지질트레일로 '마을의 뭍을 가로지르며 걷는 길' 드르빌레길(약 9.2km)와 '바닷가를 따라 걷는 길' 바당빌레길(약 5.4km)로 이루어져 있는 도보여행길이며, 2015년06월01일 약 9.2km의 드르빌레길을 탐방하였으므로, 오늘은 김녕·월정지질트레일의 나머지 코스인 '바당빌레길' 약 5.4km를 비록 역방향이지만 제주올레 제20코스를 탐방하면서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러나 김녕·월정지질트레일의 나머지 코스인 '바당빌레길(월정리해수욕장→김녕어울림센터)' 약 5.4km는 다음에 정상 방향으로 다시 탐방을 할 계획이다.

 

제주올레 제20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길로 이루어져 있어 진행에 별 어려움이 없으며, 주로 바닷가를 따라 걷게 된다. 그러나 중간중간 마을들을 자주 지나는 등 포장길이 주를 이루고 있다. 

 

 

 

 

                  ▲ 제주올레 20코스 접근이 가장 용이한 김녕 남흘동 버스정류장(사진 上左)과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20코스 풀발지 찾아가는 안내도(사진 上右)

                     제주올레 20코스 출발지인 바닷가로 가는 길 입구(사진 中)

                     김녕서포구 직전 제주올레 20코스 가는 ┢자 갈림길(사진 下)

 

10:58=>김녕 '남흘동' 버스정류장

     운영중인 '하도어촌계펜션'이 있는 하도리 버스정류장에서 동회선 #701번 제주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김녕 남흘동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버스정류장 우측으로 제주올레 제20코스 풀발지점인 김녕 서포구로 향하는 시멘트 포장길이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제주올레 제20코스 풀발지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다.

 

 

                  ▲ '날개달린 간세 뜰팡' 제주올레 안내판(사진 上)

                     제주올레 20코스 출발지 직전의 다리(사진 下)

 

우측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100여m를 들어가면 정면으로 펼쳐지는 김녕 서포구 입구인 ┟자 갈림길.

 

『 날개 달린 간세 뜰팡 』

제주올레 길을 만들고 가꾸는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후원 회원들이 2014년 제주올레 걷기 축제에서 함께 만든 정원.

심장 모양의 날개가 달린 간세는 제주올레의 후원 회원을 상징한다. 정원의 조성은 조경 전문업체인 '자연 제주"의 도움을 받아 올레길의 자연성을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황근, 손바닥선인장, 갯패랭이, 털머위, 암대극, 밀사초, 참나리 등을 식재하였다.

 

좌측으로 바다를 두고 우측 수레길을 빠져 나가면 '날개 달린 간세 뜰팡' 2개의 한·영 제주올레 안내판과 다리를 건너면 정면으로 바닷가에 '풍루' 조형작품이 있는 제주올레 제20코스 출발지점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제주올레 20코스 출발지의 20코스 안내표지석과 스탬프함(사진 上)

                     제주올레 20코스 출발지인 김녕서포구 앞바다 전경(사진 下)

 

11:07~11:14=>제주올레 제20코스 출발지점/김녕서포구

     제주올레 제20코스 안내표석과 스탬프함이 있다.

표지석의 안내 코스를 살펴보면

김녕서포구-김녕성세기해변-성세기태역길-동부하수처리장-월정밭길-월정리해수욕장-쑥동산-행원포구-구좌농공단지-좌가연대-한동리 계룡동정자-평대리해수욕장-벵듸길-세화포구&세화오일장-하도 제주해녀박물관(총거리:16.5km/소요시간:5~6hrs) 이다.

출발지 넓은 공터 좌측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 올레길인 '김녕항3길' 마을길

    

 

                  ▲ 올레길인 '김녕항3길' 마을길에 조성된 금속공예 작품들

 

우측의 돌담 사이 '김녕항3길'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 마을길로 들어 제주GEO House '해일월' 앞을 지나 '팡도라네' 등 2점의 금속공예 작품이 있는 정자슄터,

 

 

'해녀의 숨비소리 들리는 바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바닷가 포장길을 차례로 지나 입구에 봉지동복지회관이 있는 '김녕로1길' 마을길로 들어가면 청굴물 입에 이르게 된다.

11:30~11:33=>청굴물입구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로 이곳부터 월정리해수욕장까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간이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코스와 함께 하게 된다.

 

                  ▲ 청굴물 입구의 지질트레일 이정표

 

『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

지질트레일 중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에 이어 2014년 10월 25일 세번째로 개통된 지질트레일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지질 명소의 하나인 만장굴 지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 마을인 구좌읍 김녕과 월정리 일대를 걷는 코스이다.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만장굴을 비롯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속하는 용암동굴 무리가 이 마을의 지하 세계에 뻗어 있어, 이들 용암동굴과 연관된 지형·지질을 살펴보고 감상하며, 그 지형·지질을 삶의 터전으로 삼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고자 개설된 것이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이다.

그러나 만장굴은 탐사가 허용된 1km 구역의 입구는 마을에서 5km 정도 떨어져 있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 바닷물에 잠긴 청굴물

 

청굴물은 좌측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청굴물 입구에는 지질트레일 해설판이 있다. 오늘은 바닷물에 잠겨 전체 모습은 볼 수가 없다.

 

『 청굴물 』

빌레용암이 쌓인 지층 아래에는 0.4~2.3m 두께의 화산회토 퇴적층이 광범위하게 자리해 있다. 이 점토층이 현무암의 틈 사이로 스며 든 빗물이 해수면 하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해안선 부근에는 용천수들이 풍부하게 솟아난다.

 

 

청굴물은 그 가운데 하나로 차갑기로 유명한 용천수이다. 여름철이 되면 김녕마을 사람들은 물론 다른 마을에서도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모여들어 주변에 2~3일씩 머물면서 물을 맞고 가곤 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모습이지만 청굴물은 주변 바위틈에서 '보들레이 고망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이기도 하다.

 

                  ▲ 바닷물에 잠긴 조간대

 

『 조간대 』

조간대는 밀물 때에는 바닷물에 잠기고 썰물 때에는 드러나는 해안선 사이의 부분을 말한다.

 

 

완만한 빌레 지대가 바다속까지 질펀하게 퍼져 있는 마당빌레길의 해안은 썰물 때면 드넓은 조간대가 펼쳐지기도 한다. 조간대는 해양생태계에서도 환경변화가 심한 곳이어서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은 여름철의 뜨거운 햇살과 건조, 그리고 겨울철의 혹독한 추위에 잘 적용한 종들이다.

제주 조간대는 해양생물이 높은 밀도로 서식할 뿐만 아니라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하다. 그만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갈림길에서 마을길을 따르면 '사랑당. 푸른 빛의 전설' 조형작품이 있는 조간대(11:36).

'김녕·월정지질트레일 (3)조간대' 지질트레일 해설판이 있다. 이곳 역시 바닷가의 조간대는 물에 잠겨 그 모습을 볼 숙 없다.

 

                  ▲ 도대불

 

해안가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김녕 옛등대인 '도대불'과 지질틀레일 해설판, 그리고 도대불 옆에는 정자쉼터(11:40)가 있다. 잠시 바닷가를 끼고 진행하면 '해녀' 해설판과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세기알포구에서 바라 본 덩개해안' 해설판이 있다.

 

『 도대불 』

'도대불'은 제주도 민간등대이다. 등명대라고도 불리는데, 김녕마을 어부들과 해녀들은 모두 '도대불'이라 부른다. 김녕마을 도대불이 위치한 곳은 '매동산'이라 부르는 곳이다.

도대불이란 이름은 돛처럼 높은 대를 이용해 불을 밝혔다는 '돛대불'에서 온 말이라고도 하고, 뱃길을 밝히는 뜻의 도대(道臺)불이라 하기도 하고, 일본어인 '도우다이'에서 온 말 같다고도 한다. 그 어원이 어쨋거나 도대불은 바닷가 마을 포구마다에 하나씩 있었는데, 모양은 원뿔모양, 원통모양, 사다리꼴모양, 상자모양, 표주박모양 등 저마다 다르다.

김녕마을의 도대불은 원래 상자모양이었는데 1960년경 태풍으로 허물어져 버려서 1961년 지금의 원뿔모양으로 다시 세웠다. 아담해 보이지만 높이 307cm, 상단 넓이 120cm, 하단 넓이는 335cm로 제법 규모가 크다. 제주에 남아 있는 도대불 가운데 가장 세련된 자태를 지니고 있다. 상단에는 불을 켜기 위한 도구를 보호하는 시설을 설치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가운데에는 등불을 놓기 위한 대가 박혀 있었고, 집 형태의 등불 보호대가 있었다고 한다. 나무기둥을 박아 만든 정사각형 모양의 나무틀 사면에 유리를 끼우고 한 쪽에는 문을 달아 여닫을 수 있게 했던 것이다.

세상의 모든 등대 역할이 그렇듯 도대불 역시 바다로 나간 배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길잡이 시설이다. 도대불의 등불은 해질 무렵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이 켰다가 아침에 들어오는 어부들이 껐다고 하며, 배가 나가든 안 가든 매일 밤 불을 밝히는 도대불도 있었다고 한다.

불을 밝히는 연료로는 생선기름을 쓰기도 하고 솔칵(송진이 많이 박힌 소나무 옹이를 일컷는 제주코박이말)을 쓰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석유를 사용했다.

제주의 도대불은 1970년까지 쓰이다가 전기가 보편화되면서 불빛을 거둬버렸다. 김녕마을 도대불 역시 1972년 마을에 전기가 가설되면서 더 이상 불을 밝히지 않게 되었다.

도대불은 이제 유적으로 남았지만 그 분위기가 여전히 따뜻하게 느껴진다. 캄캄한 밤바다에서 별빛 같은 도대불을 길잡이 삼아 포구로 돌아왔을 작은 어선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도대불 위로 내려앉은 별빛을 보며 하루를 정리했을 어부들의 마음을 알 수 있을 듯하다.

 

잠시 바닷가 길을 따르면 세기알포구에 이르게 된다.

 

 

                  ▲ 도대불 옆 정자에서 바라본 세기알포구(사진 上)

                     세기알포구(사진 下)

 

11:41~11:44=>세기알포구

      포구 앞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150여 m를 내려가면 '김녕·월정지질트레일 (1)세기알해변' 지질트레일 해설판이 있는 ┠자 삼거리(11:46~1148).

 

『 세기알해변 』

빨간 등대와 풍력발전기 그리고 파람 바닷물이 어울려 그림 엽서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이곳은 세기알해변이다.

 

 

썰물 때면 넓은 백사장이 펼쳐지는데다 수심이 얇고 파도가 높지 않아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김녕마을의 포구는 예로부터 유명한데 지금 세기알해변 옆에 있는 포구와 관련된 옛 지명은 '지픈개', '세개', '세기알' 등이다. 포장도로가 생기고 방파제가 축조되면서 옛 포구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지명은 남아 오랜 역사를 전하고 있다.

 

                  ▲ 세기알해변의 지질트레일 출발지인 김녕어울림센터 갈림길(사진 左)과 김녕어울림센터(사진 右)

 

우측 도로따라 약 50m 정도를 내려가면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출발지인 김녕어울림센터가 있다.

직진의 해안도로를 따르면 김녕성세기해변에 이르게 된다.

 

 

                  ▲ 김녕성세기해변(사진上)

                     김녕성세기해변 입구의 입간판과 제주올레 안내판(사진 下)

 

11:52~12:00=>김녕 성세기해변

     김녕 성세기해변 넓은 주차장 뒷편으로 구좌체육관이 보이고, 성세기해변 입구에는 제주올레 '김녕성세기해변' 안내판이 있다.

 

『 성세기해변 』

성세기는 외세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세끼성)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변 입구 남서쪽 300m 지점에 요왕황제국의 말젯아들을 모시는 성세깃당이 있다. 거대한 빌레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드러진 성세기해변은 '김녕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해변이다.

유독 차갑고 투명한 바닷물 아래 조개류 껍데기로 이뤄진 하얀 모래를 품고 있다. 성세기해변은 육상쪽으로 들어간 만의 형태를 가졌다. 덕분에 파도가 강해도 직접적으로 영향이 비교적 적은데다 평군 수심이 1~2m 여서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의 해양레져 스포츠를 즐기는 피서객들도 즐겨 찾고 있다.

 

 

                  ▲ 해수욕장을 끼고 이어지는 올레길(사진 上)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끝나는 곳에서 뒤돌아본 성세기해변(사진 下)

 

좌측 해변을 끼고 이어지는 도로를 따르면 뒷편으로 야영장이 설치된 탈의·샤워장과 안내센터를 지나 해변종합상황실(안내센터) 앞 '김녕·월정지질트레일 (23)성세기해변'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 해수욕장 지나 이어지는 성세기해변 산책길

 

성세기해변을 뒤돌아보고, 나무벤치가 줄지어 바다를 향해 설치된 해변 산책길을 따르면, 산책길이 끝나는곳에 '제주올레 20코스 성세기 태역길' 안내판과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이정표(출발점-13.6km-현위치-1km-종착점)가 있다.

성세기 태역길의 '태역'은 잔디를 일컷는 제주 말로, 잔디가 많아 제주올레가 붙인 이름이다.

 

 

                  ▲ 성세기 태역길 입구에 설치된 제주올레 안내판(사진 上左)과 지질트레일 이정표(사진 上右)

                     성세기 태역길 입구(사진 下)

 

지질트레일 이정표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김녕어울림센터이며, 출발점에서 현위치까지의 13.6km 거리는 김녕어울림센터에서 월정리해변까지의 드르빌레길 9.2km와 월정리해변에서 해안가를 따라 김녕어울림센터로 되돌아오는 바당빌레길 5.4km 중 4.4km를 진행하였다는 의미이다.

 

 

                  ▲ 성세기 태역길

 

12:07=>성세기 태역길

     좌측 계단을 이용하여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소로를 따라 제주 올레길을 이어가게 되는데, 물론 김녕·월정지질트레일 길도 함께 하게 된다.

 

 

                  ▲ 수레길과 만나는 성세기 태역길(사진 上)

                     바닷가를 지나는 성세기 태역길(사진 下)

 

수레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2:12).

좌측 길따라 바닷가 길을 따르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14.5km' 푯말이 있는 ┢자 갈림길(12:15).

 

 

 

                  ▲ 남은거리 14.5km 푯말이 있는 ┢자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제주올레 거리 표시 푯말(사진 中)

                     갈대밭을 이루는 올레길(사진 下)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정면으로 보이는 풍력발전단지를 향해 갈대밭 길을 따르면 만조시 도로변을 따라 우회하라는 제주올레 안내판(12:20)을 만나게 된다.

 

 

                  ▲ 만조시 우회하라는 경고판이 있는 올레길(사진 上)

                     우회로 안내판들(사진 下)

 

물 빠진 바닷가 바윗(빌레)길을 건너면 반대편에는 지질트레일 우회안내판이 있다.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2:27~12:33).

 

 

                  ▲ 포장길과 성세기 태역길이 만나는 ┱자 삼거리(사진 上)

                     빌레(바위)에 물이 찬 경우 우회하라는 제주올레 안내문(사진 下)

 

제주올레 20코스 우회안내도와 지질트레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로 우측 길이 만조시 우회하여 진행하여 이곳으로 오는 길이다.

 

 

                  ▲ 쉼터(사진 上)

                     쉼터 조형물을 통해 뒤돌아본 성세기해변(사진 下)

 

우회로 확인을 위해 우측 길을 따라 도로까지 나갔다 되돌아 와 좌측 30여m 떨어진 해안가 공터에 마련된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쉼터 옆에는 해안초소로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다.

 

                  ▲ 해안가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 두럭산 』

섬 한 가운데 있는 '한라산'과 성산마을에 있는 '성산', 성읍마을에 있는 '영주산', 화순마을에 있는 '산방산' 그리고 이곳 앞바다에 잠겨있는 '두럭산'을 일컬어 제주의 5대 산이라고 한다.

 

 

두럭산은 보기가 쉽지 않다.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기고, 썰물 때는 잠간 나타나는 커다란 바위이기 때문이다. 이 바위산은 1년에 딱 한 번 음력 3월 보름날 물 위로 완전히 떠 오른다고 한다. 그래서 더 신비로운 두럭산에는 한라산이 운이 트여 장군이 태어날 때 그 장군이 탈 용마가 나올 산이라는 전설이 있다.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과 성산에 두 발을 딛고 앉아 이 두럭산을 빨래판 삼아 빨래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두럭산이 숨어 있는 바다

 

쉼터 옆 공터를 지나 해안가 돌담을 따라 가면 '김녕·월정지질트레일 (22)두럭산' 지질트레일 해설판이 있는 포장길(12:40~12:42). 우측에는 높다란 통신탑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쉼터 앞 ┪자 갈림길

 

우측으로 포장길 따라 10여m 내려가면 통신탑 직전 돌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된 쉼터. 쉼터 앞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풀밭길을 빠져 나가면 2차선 해안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도로 건너편에는 김녕국가풍력실증연구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올레길인 풀밭길(사진 上)과 바당빌레(바닷가 바위)길(사진 下)

 

 

                   ▲ 김녕풍력발전실증단지 앞 해안도로와 만나는 올레길(사진 上)

                      김녕풍력발전실증단지 앞 해안도로의 제주올레 거리표시 푯말(사진 中)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제주올레길(사진 下)

 

12:48~12:50=>2차선해안도로/김녕풍력발전실증단지

     '←제주올레 남은거리 13.5km' 푯말이 있는 도로 좌측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여 내려가면 '김녕·월정지질트레일 (21)환해장성' 지질트레일 해설판을 지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앞(13:00)에 이르게 된다.

 

                   ▲ 바닷가에 쌓은 돌성인 환해장성

 

『 환해장성 』

말 그대로 해안을 둘러 쌓은 성담이다. 제주 해안을 길게 둘러 친 장성이라 하여 '제주의 만리장성'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고려시대인 1270년 관군이 삼벌초의 입도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제주도에 들어와 관군을 물리친 삼벌초 역시 환해장성을 계속 쌓았는데 이때의 용도는 고려군과 몽골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조선시대 들어서도 황해장성은 계속 보수되거나 신축되었다. 이때는 왜구 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배인 이양선의 출몰이 잦았기 때문이다.

이곳의 환해장성은 조선시대에 쌓은 것이다.

 

 

                   ▲ 해안가 용암언덕인 투물러스

 

『 투물러스(Tunulus 용암언덕) 』

이곳 해안과 같이 검고 평평한 용암대지를 제주도 말로 빌레라 부른다.

 

 

빌레는 토마토 쥬스처럼 잘 흘러가는 용암이 얇고 넓게 퍼져 흐르면서 만들어진다. 이런 용암은 땅위를 흘러가다가 온도가 낮아져 일부분이 먼저 굳어지면 뒤에서 계속 따라오던 용암이 앞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부풀어 올라 언덕처럼 솟아오른 지형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용암의 표면은 4각형에서 6각형으로 갈라져 있는데 이것은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들면서 생긴 구조이다.

부풀어 오른 모양에 육각형으로 갈라진 모양이 마치 거북의 등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지질학자들은 이런 지형을 거북등절리라고 부른다.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방향을 꺾어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을 잠시 따르면 다시 해안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김녕·월정지질트레일 (20)투물러스(용암언덕)' 지질트레일 해설판(11:06)을 만나게 된다.

 

                   ▲ 월정어촌계펜션&식당 앞 정자 쉼터

 

월정어촌계펜션&식당 앞 정자쉼터(13:)9)에 이르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12.5km' 푯말이 있고, 약 200여m를 도로 따라 내려가면 도로 건너 우측으로 올레길이 나타나는 ┢자 갈림길(13:12). 김녕·월정지질트레일 탐방로와 잠시 작별을 하게 되는 곳이다.

 

 

 

                   ▲ 해안도로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수레길(사진 上)

                      수레길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소로(사진 中)

                      해안도로와 다시 만나는 사거리(사진 下)

 

도로 건너 풍력발전기 1기와 주황색 지붕의 펜션 건물 옆으로 나있는 수레길을 따라 가다 정면으로 해안도로가 보이는 Y자 갈림길(13:18)에서 우측의 소로를 이용하여 2분 후 해안도로와 시멘트 포장길이 만나는 사거리(13:20)에 이르게 되고,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이어가면 전신주에 붙은 '↑제주올레 남은거리 11.5km' 푯말(13:23)이 보인다.

포장길 좌,우로 밭들이 이어지는 월정밭길이다.

 

 

                   ▲ 월정리 마을 입구 ┳자 삼거리의 제주올레와 김녕·월정지질트레일 이정표(사진 上)

                      월정리 마을 입구 사거리의 제주올레와 김녕·월정지질트레일 갈림길(사진 下)

 

다시 지질트레일 탐방로(내부코스)와 만나는 월정리 입구 ┱자 삼거리(13:28)에 이르면 제주올레 이정표와 지질트레일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월정리 밭길이 끝나는 마을 입구 사거리(13:32)에서 지질트레일 탐방로인 직진 마을길이 아닌 좌측 제주올레길인 '월정1길' 마을길을 따라 월정리해변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 옛 이름이 '무주포'였던 월정포구

 

                   ▲ 옛 이름이 '한모살'이었던 월정해변(해수욕장)과 까페거리

 

13:38~14:08=>월정리해수욕장

     '김녕·월정지질트레일 (18)무주포와 한모살' 지질트레일 해설판이 있는 월정리해수욕장은 김녕·월정지질트레일 드르빌레길과 바당빌레길이 갈라지는 곳으로, 이곳에서 제주올레 20코스는 지질트레일길과 이별을 고하게 된다.

 

『 무주포와 한모살 』

월정포구의 옛 이름은 '무주포'이다.

월정이란 이름은 1907년부터 부르기 시작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학자인 원봉 장봉수가 '달밝은 밤에 태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마을을 바라보니 반달 모양 같다'며 '월정'이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정해졌다고 한다.

월정해변의 옛 이름은 '한모살'이다.

'크고 넓은 모래밭'이라는 뜻이다. 이 모래밭 덕분에 '멜 잘 들민 월정, 멜 안 들민 월정'이라는 말이 생거날 정도로 예부터 멸치잡이로 유명했다. 몇 해 전부터 이 '한모살' 주변으로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별당'이라 부르는 민박집들과 까페가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지금의 까페거리가 만들어졌다.

 

카패촌으로 유명해진 월정리 해변의 식당에서 '돈까스'로 점심식사를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올레길 탐방을 재개한다.

 

                   ▲ '행원리' 표지석이 있는 ┣자 갈림길

 

월정해수욕장이 끝나는 곳에 '아름다운 풍차마을 행원리' 표지석이 있는 ┢자 갈림길에서 해안도로를 버리고 도로 건너 표지석(14:13) 옆 수레길로 들어간다.

월정리에서 행원리로 넘어가는 경계 지점이다.

 

 

                   ▲ 한모살식당 앞 ┳자 갈림길(사진 上)

                      한모살식당을 끼고 이어지는 밭돌담의 시멘트 포장길(사진 下)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14:16). 좌측으로 꺾어 '한모살' 식당을 끼고 우측의 시멘트로 들어가면 밭돌담 사잇길이 이어진다. 비닐하우스가 있는 밭담길사거리(14:22). '행원로5길'인 좌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9.5km' 푯말을 지나 2차선 해안도로가 지나는 행원리 포구에 이르게 된다.

 

                   ▲ 행원리 해안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사진 左)와 행원리포구(사진 右)

 

14:24=>행원리포구/2차선 해안도로

 

『 광해군 제주 유배 첫 기착지 』

광해군은 1623년 인조반정에 의해 혼란무도, 실정배출이라는 죄로 폐위되어 처음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되었다가, 1637년 제주로 옮기려 사중사,별장,내관,도사,대전별감,나인,서리,나장 등이 광해군을 압송하여 6월16일 이 어등포로 입항하여 일박하였다.

 

                   ▲ 행원리포구 광해군 제주 유배 첫 기착지 표지석과 제주올레 스탬프함

 

이때 호송책임자 이원로가 광해군에게 제주라는 사실을 알리자 깜짝 놀랐고, 마중 나온 목사가 "임금이 덕을 쌓지 않으면 주중적국이란 사기의 글을 아시죠"하니 눈물을 비 오듯 흘렸다 한다.

주성 망경루 서쪽 배소에서 1641년 7월1일 67세로 돌아 가시니 목사 이시방이 염습, 호송책임 채유후에 의해 8월18일 출항, 상경하였다.

광해군은 연산군과 달리 성실하고 과단성있게 정사를 펼쳤으나 당쟁의 와중에 희생된 임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해군 유배 첫 기착지 표지석과 제주올레 스탬프함이 있는 포구 끝 ┪자 갈림길에서 좌측 방파재길 따라 바닷가로 향하여,

 

 

                   ▲ 행원리포구 방파제를 따라서(사진 上)

                      방파제 끝 우측에 자리한 해녀의 쉼터(사진 下)

                   ▲해녀의 쉼터 지나 만나게 되는 '미끄럼주의' 제주올레 경고판 

 

정자쉼터가 있는 해녀의 쉼터·직매장을 통과하고 해안길로 들어서면 제주올레 '마끄럼주의' 경고판(14:32)을 대하게 되고, ┲자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들어가면 '풍차슈퍼'가 있는 2차선 해안도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

 

                   ▲ 제주올레 거리표시 푯말이 있는 마을 내 골목사거리

 

도로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면 ┲자 골목갈림길(14:36). 우측 길인 '행원로9길'인 마을길을 따르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8.5km' 푯말이 있는 마을 내 골목사거리(14:39).

좌측 '행원동길' 골목길을 이어가 ┢자 삼거리(14:41)에서 밭담 사이의 우측 수레길을 따른다.

 

                   ▲ 행원리 마을을 벗어나는 마을 내 ┣자 삼거리와 우측의 밭담길

 

민가 1채가 있는 곳에서 밭담길이 끝(14:45)나면 넓은 수레길이 잠시 이어지고, ┱자 수레길 삼거리(14:46)에서 좌측 길을 따라 가면 하천 정비공사장을 건너 밭담길로 들어 시멘트 포장도로(14:48)에 오르게 된다.

 

 

                   ▲ 밭담길(사진 上)

                      구좌농공단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시멘트 포장길(사진 下)

 

포장길에서 우측 길을 따르면 정면으로 구좌농공단지가 펼쳐진다.

포장길이 끝나고 수레길을 잠시 따르면 구좌농공단지 내 2차선포장도로에 이르게 된다.

 

                   ▲ 구좌농공단지 2차선포장도로

 

14:54=>구좌농공단지/2차선포장도로

     도로 건너 좌측 방향으로 인도를 따라 농공단지 포장도로를 이어가다  '→제주올레 남은거리 7.5km' 제주올레 이정표시와 '올레식당' 푯말이 있는 ┢자 갈림길(14;56)에서 우측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른다.

 

                   ▲ 제주올레 이정표시인 '간세'가 설치된 농공단지내 ┣자 갈림길

                   ▲ 풍력발전기 1기가 정면으로 보이는 넓은 수레길

 

포장길은 이내 끝이 나고, 비닐하우스가 우측으로 보이면 비포장 수레길이 약 5분간 이어진다. 정면으로 풍력발전기 1기가 있는 시멘트 포장길이 가로지르는 ┱자 삼거리(15:01)에서 좌측 방향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간다.

 

                   ▲ 포장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는 ┣자 갈림길

 

좌측으로 풍력발전단지가 펼쳐지고, 포장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며 이어지는 ┢자 갈림길(15:05). 포장길을 버리고 우측의 수레길로 들어가면 다시 ┠자 수레길 삼거리(15ㅣ08).

 

 

                   ▲ 포장길이 가로지르는 숲길 입구(사진 上)

                      좌가연대까지 잠시 이어지는 숲길(사진 下)

 

직진의 수레길을 계속 따르다 가로 지르는 시멘트 포장길(15:11)을 건너 숲길로 들어 수레길을 한 번 건너 숲길을 빠져 나가면 숲속에 좌가연대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좌가연대

 

15:12~15:16=>좌가연대

 

『 좌가연대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15호

*소재지: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1683-1번지

조선시대에 사용된 군사 통신시설물로서 봉수와 연대가 있다.

조선시대의 읍지류에 따르면 제주도내에는 봉수대 25개소와 연대 38개소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체로 봉수는 오름의 정상에 세웠고, 연대는 해안 구릉지에 세웠다.

 

 

돌로 쌓은 연대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10척 내외였다. 연대는 적선의 동태를 자세히 관찰하는 동시에 해안 변경을 감시하는 연변 봉수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연대마다 별장 6명, 연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이들은 병기, 기, 각을 가지고 높은 곳에 올라가 망을 보며 적의 침입을 대비하였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어 불이나 연기를 피울 수 없으면 연군이 달려가 상응하는 연대에 전하는 동시에 가까이 있는 봉수에도 연락을 취하였다. 

좌가연대는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조선시대 별방진 소속의 연대로 2005년에 정비하였다. 동쪽으로 왕가봉수(직선거리 1.2km), 서쪽의 무주연대(직선거리 4.7km)와 서로 교신했으며 별장 6명, 연군 12명이 배치되었다.

 

                   ▲ 좌가연대 위에서 내려다본 가야할 올레길

 

                   ▲ 포장길과 만나는 삼거리(사진 上)

                      포장길 따라 내려가다 ┫자 갈림길에서 좌측 수레길(사진 下)

 

     연대 안내판 앞 수레길을 따라 내려간다.

시멘트 포장도로(15:18)와 만나 좌측 포장길을 따르면 ┪자 갈림길(15:24).

 

                   ▲ 밭담길과 수레길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 밭 사이로 나있는 밭담길을 따르다 수레길을 빠져 나가면 안성수산 양식장 뒷편 시멘트 포장길을 잠시 이어가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 한동리 해안도로와 만나는 올레길(사진 上)

                      한동리 해안도로의 정자 쉼터가 있는 ┣자 도로삼거리(사진 下)

 

15:29=>2차선포장도로/한동리 해안도로

     우측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150여m를 내려가면 정자 쉼터가 있는 ┢자 삼거리(15:33~15:37). 뒷편으로 작은 연못이, 앞에는 '→제주올레 남은거리 5.5km' 제주올레 푯말이 세워진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정자 우측 마을로 통하는 포장길을 이어간다.

 

                   ▲ 마을 안 ┳자 갈림길(사진 左)과 ┣자 갈림길(사진 右)

                   ▲ 마을 안 ┣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꺾어 들어서면 나타나는 밭담의 올레길

 

마을 안 ┱자 삼거리에서 좌측 길.

다시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밭담길.

 

                   ▲ 한동리 해안도로와 다시 만나는 수레길(사진 左)과 해안도로의 '쉬멍' 편의점&카페(사진 右)

                   ▲ '쉬멍'편의점&카페를 끼고 돌아가면 만나는 사거리(사진 左)과 사거리에서 직진의 수레길(사진 右)

 

시멘트 포장길을 만나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가면 해안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에 '쉬멍편의점&카페'(15:44~15:56)이 자리를 하고 있다. 카페 화장실을 이용하고 12분간 휴식을 취하고, 카페를 우측에 두고 돌아 나가면 포장도로가 지나는 ╊자 사거리.

 

                   ▲ 수레길에서 한동리 계룡동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

 

길 건너 직진의 수레길을 200여m 정도 따르면 마을로 내려가는 ┪자 갈림길.

좌측 '계룡길'인 마을길을 따르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4.5km' 제주올레 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 정면에 정자 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 한동리 계룡동정자이다.

 

                   ▲ 한동리 계룡동정자

 

16:01~16:03=>한동리 계룡동정자

     우측의 넓은 '계룡길' 마을길 따라 올라가면 계룡동회관(16:15) 지나 마을을 벗어나면 ┱자 삼거리(16:09).

 

 

                   ▲ 다랑쉬오름이 정면으로 조망되는 한동리 계룡동마을 입구 ┳자삼거리(사진 上)

                      ┳자 삼거리의 '계룡동' 표석(사진 下)

 

정면으로 우뚝 솟은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이 조망되는 삼거리이다. 좌측으로 꺾어 100여m 내려가면 ┟자 갈림길.

우측 수레길 따라 올라가면 다시 ┲자 삼거리. 우측 길을 따라 언덕을 넘어가면 '←제주올레 남은거리 3.5km' 푯말(16:13)이 보이고, 수레길 따라 시멘트 포장 ┲자 갈림길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 평대리해수욕장

 

16:16=>평대리해수욕장

     평대리 서동마을 앞 해안도로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100여m 정도 내려가다 해안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의 Y자 갈림길(16:18)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의 포장길을 따른다.

 

 

 

                   ▲ 평대리 해안도로의 Y자 갈림길(사진 上)

                      해안도로에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 마을길(사진 中)

                      나무 1그루가 길 한 가운데 자리잡은 ┳자 도로삼거리(사진 下)

 

나무 1그루가 길 한 가운데 자리잡은 ┲자 도로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다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이 있는 ┪자 갈림길(16:22)에서 좌측 돌담 골목길로 들어간다.

 

 

                   ▲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있는 ┫자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 좌측의 마을 골목길(사진 下)

 

                   ▲ 골목길이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사진 上)

                      ┳자 삼거리의 제주올레 표지판(사진 下)

 

'←제주올레 남은거리 2.5km' 푯말이 있는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16:27)에서 좌측 길 따라 내려가다 ┢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평대7길' 비포장 마을길로 방향을 바꾸어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까지 진행을 한다.

도로 건너 밭담길 입구에 '제주올레 20코스 벵듸길' 안내판이 있다.

 

 

 

                   ▲ 벵듸길 입구인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사진 上)

                      벵듸길 입구(사진 中)

                      벵듸길 입구의 제주올레 표지판(사진 下)

 

16:30=>벵듸길 입구

     벵듸길인 수레길을 편안하게 진행하면 수레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6:35).

 

                   ▲ 벵듸길

 

우측 수레길을 잔행하여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6:40).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신주에 '←제주올레 남은거리 1.5km' 푯말이 붙어있는 ┱자 삼거리(16:42).

 

 

 

                   ▲ 거리 표시 제주올레 푯말이 있는 ┳자 삼거리(사진 上)

                      ┳자 삼거리 전신주에 붙은 제주올레 푯말(사진 中)

                      '평대11길' 마을길이 끝나는 ┳자 도로삼거리(사진 下)

 

좌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평대리 동동 마을. '평대11길' 마을길이 끝나는 ┱자 도로삼거리16:46). 정면으로 '만조소머리곰탕' 식당이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평대13길'을 빠져 나가면 2차선 포장도로 사거리이다.

 

                   ▲ 평대리와 세화리 경계 2차선 포장도로와 만나는 사거리

 

16:48=>2차선포장도로 사거리

     구좌읍 평대리와 세화리의 경계 도로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세화리 해안도로로 잉지는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가면 약 3분 후 세화리 종합복지타운이 있는 2차선 세화리 해안도로(16:51)에 이르게 된다.

직진의 해안도로를 따라 약 50여m를 내려가면 세회민속5일장이 우측에 자리를 하고 있다.

 

 

 

                   ▲ 세화리 해안도로와 만나는 올레길(사진 上)

                      세화민속5일장(사진 中)

                      세화민속5일장 옆 해안 방파제길(사진 下)

 

                   ▲ 세화리 해변

                   ▲ 세화리 카페거리

 

16:52=>세회민속5일장

     5일과10일 장이 열리는 세화민속5일장이다.

세회민속5일장을 우측에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돌아가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세화리 카페 거리를 지나면 구좌읍 하도리와 세화리의 경계인 ┢자 도로삼거리(17:01).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도로변 인도를 따라 100여m를 올라가면 제주올레 20코스 종착지이며 21코스 출발지인 제주해녀박물관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제주해녀박물관 입구 ┣자 도로삼거리

 

17:03=>제주해녀박물관

     해녀박물관 주차장 뒷편에 제주올레 21코스 안내표지석과 스탬프함이 있다. 늦은 도착으로 해녀박물관 탐방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서둘러 하도어촌계펜션으로 향하며 제주올레 20코스의 탐방을 마무리한다.

 

                   ▲ 제주올레 20코스와 21코스가 만나는 제주해녀박물관

 

이제 남은 제주올레 본섬 코스는 18코스, 19코스, 2코스~6코스 및 7-1코스 등 8개 코스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운영중인 하도어천계펜션에서 접근이 용이한 지역들이라 2016년 새해에는 전 코스를 마무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