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 올레

제주올레길 제3-B코스(온평포구~3코스 A&B코스 합류지점)

왕마구리 2016. 11. 1. 21:01

◀ 제3-B코스(온평·표선올레:온평포구~3코스 A&B코스 합류지점) ▶

제3코스 중 해안올레!!!

 

【  걷기일자 】 2016년 7월 29일(금)

【  올레코스 】'온평초등학교'버스정류장/1132번지방도-(접근)-온평포구→A·B코스 갈림길-(B코스:해안올레)→신산환해장성→만물(용천수)/쉼터→신산리포구/중식→신산리마을카페→농개(농어개)→삼달리포구→정미네식당/┣자갈림길→도담도담펜션→신풍리포구→A·B코스 합류지점-(탈출)-1132번지방도→'신풍리하동'버스정류장

 

                  ▲ 제주올레 제3-A(중산간올레)코스 지도


 <<참고>>제3-B코스(해안올레/8.20km)

온평포구-(0.5km)-A·B코스 갈림길-(0.4km)-용머리동산-(2km)-신선환해장성-(2.8km)-신산리마을키페-(2km)-A·B코스 합류지점

 

 

【 코스거리 】 약 8.20km(접근&탈출거리 미포함)

【 소요시간 】 총 4시간 소요(중식&휴식 : 1시간 26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2시간 34분 소요(접근&탈출시간 13분 포함)

【 날     씨 】 맑 음(폭염주의보)

【 교 통 편 】 대중교통(동회선 시외버스) 이용

【 코스탐방 】

제주올레 제3코스는 3-B코스 해안올레와 3-A코스 중산간올레 등 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코스는 온평포구를 출발하여 약 500m 지점 해안가 ┣자 갈림길에서 갈라지게 된다.

또한 갈라진 두 코스는 제주올레 제3코스 종착지인 표선해비치해변전 5.5km 지점 해안가에서 만나 함께 하게 된다.

A코스인 중산간올레는 총 길이 19.9km이고, B코스는 13.7km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므로 A,B코스가 함께하는 6km를 제외하면 A코스 중산간올레는 13.9km, B코스 해안올레는 7.7km가 각기 다른 올레길로 이루어져 있는 셈이다.

오늘은 33℃가 넘는 무더위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라 숲길이 아닌 올레길을 걷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오늘은 짧은 거리의 B코스 해안올레길을 택해 A,B코스가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만 탐방을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에 A코스를 탐방할 때 온평포구를 출발 표선해비치해변까지의 19.9km를 진행하기로 한다.

 

                  ▲ '온평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의 제주올레 제3코스 시작점 안내도

 

12:17=>온평초등학교 앞 버스장류장/1132번지방도

     701번 동회선 시외버스 제주발 서귀포행을 이용한 관계로 하도리 출발 약 37분 후 온평초교 앞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온평교차로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2차선 포장도로 마을길을 따라 제주올레 제3코스 출발지인 온평포구로 향한다.

 

                  ▲ 온평포구가는 마을길

 

도로변에 자리한 애향비와 충혼탑, 그리고 '혼인지마을 유래' 안내판을 지나 해안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에 위치한 온평포구에 도착을 한다.

 

 

                  ▲ 온평포구 삼거리(사진 上)

                     온평포구의 제주올레 제3코스 시작점(사진 下)

 

12:33~12:40=>온평포구/제주올레 제3코스 출발지점

     영국 국립트레일 코츠월드웨이와 자매결연을 맺은 길 안내판과 제주올레 제3코스 표시석 및 기념 스탬프함이 설치되어 있다.

제주올레 제3코스는 3-A코스 해안올레와 3-B코스 중산간올레 등 2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코스는 온평포구를 출발하여 약 500m 지점 해안가 ┣자 갈림길에서 갈라지게 된다.

오늘은 해안올레인 3-A코스를 진행하게 되므로 참고로 3-A코스인 중산간코스의 경로를 알아본다.

제주올레 제3-B코스:온평포구-(0.5km)-A&B코스 갈림길-(4.9km)-난산리-(1.9km)-통오름-(0.8km)-독자봉-(3.6km)-김영갑갤러리/두모악-(2.7km)-A&B코스 합류지점-(0.4km)-심풍 신천바다목장-(3.3km)-배고픈다리-(1.8km)-표선해비치해변, 총 19.9km의 상당히 긴 코스이다.

 

 

                  ▲ 옛 등대인 도대

 

해안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도대(옛 등대)를 지나 바랑쉬 GUEST HOUSE가 있는 ┣자 갈림길. 제주올레 제3코스 A와 B코스가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 제주올레 3코스 A&B코스 갈림길의 포구(사진 上)

                     제주올레 3코스 A&B코스 갈림길의 바닷가 전경(사진 中)

                     A코스 입구에서 뒤돌아본 갈림길인 삼거리 전경(사진 下)

 

12:47~12:50=>제주올레 제3코스 A&B코스 갈림길

     우측의 도로가 A코스 중산간 올레길이다.

오늘은 해안올레인 A코스를 탐방하기로 하였으므로, 직진의 해안도로를 따른다.

 

 

 

                  ▲ 제주올레 3-B코스 해안도로(사진 上)

                     해안도로에서 바닷가로 진행하는 입구(사진 中)

                     바닷길 돌밭길(사진 下)

 

4~5분 정도를 진행하면 우측 해안도로 건너 '열운갯그시펜션'이 자리한 곳에서 올레길이 해안도로를 버리고 좌측 바닷가로 돌밭길이 이어진다.

 

 

                  ▲ 비닷가 경찰초소(사진 上)

                     해안도로 건너 수레길 입구(사진 下)

 

의무경찰 관리초소(13:01)에 이르면 바닷가의 돌밭길은 끝이 나고 다시 우측 해안도로로 빠져나가 도로를 건너 직진의 수레길로 진행하게 된다.

 

 

                  ▲ 비포장길이 갈라지는 ┣자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올레길 이정표와 푯말(사진 下)

 

포장길과 만나는 ┱자 삼거리(13:03)에서 좌측 길을 따르다 비포장길이 갈라지는 ┢자 갈림길(11:05)에서 우측의 비포장길을 이어간다.

갈림길 입구에는 '뱀 출현' 경고 표시목과 올레길 이정표가 보인다.

 

 

                  ▲ 숲길 입구(사진 上)

                     숲길(사진 下)

 

2분 후 시멘트 포장길. 포장길을 진행하면 1분 후 올레길 이정표(←↓)가 있는 ┪자 갈림길. 좌측 숲길로 들어 3분여 진행하고 넓은 수레길을 빠져나가면 시멘트 포장도로(13:13)와 다시 만나게 된다.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 우측 길로 들어 100여m 정도 따르다 ┪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비포장길로 진행을 한다.

수레길이 좌측으로 휘어지며 정면으로 양식장 건물이 자리한 ┨자 갈림길(13:20). 수레길을 버리고 양식장 건물 우측으로 이어지는 정면의 좁은 숲길을 잠시 빠져나가면(13:22) 올레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을 이어가게 된다.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는 ┱자 삼거리(13:24)에 이르면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해안가로 향하게 된다.

 

 

 

                  ▲ 해안도로 신산 환해장성 입구(사진 上)

                     신산 환해장성 입구의 쉼터(사진 中)

                     쉼터의 제주올레 표시판(사진 下)

 

13:28~13:44=>신산 환해장성/해안도로 쉼터

     '제주올레 03-B, 현재지점 3km, 총길이13.7km' 올레 표시판이 있고,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 신산 환해장성 앞 바닷가 전경

 

♧ 신산 환해장성

 

 

 

제주도 해안선 약 120km에 걸쳐 돌로 쌓은 성으로 현재 10곳에 남아 있다.

고려 원종11년(1270) 몽고와의 굴욕적인 강화에 반대하는 삼벌초군이 진도에서 항거하다 함락되자 몽고군이 탐라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것이 그 시초이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보수, 정비를 하면서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였다. 신선 환해장성의 전체 길이는 600여m로 온평 환해장성 제4지점과 연결된다.

 

 

 

                  ▲ 환해장성을 끼고 이어지는 바닷가 돌밭길을 해안도로로 빠져나오는 지점(사진 上)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사진 中)

                     해안도로의 쉼터(사진 下)

 

자리를 잡고 잠시 쉬었다가 바닷가 돌밭길을 따라 우측에 돌로 쌓은 환해장성을 끼고 진행을 한다. 우측 해안도로(14:00)로 빠져나와 다시 해안도로를 약 7분간 따르다 좌측 바닷가 올레길을 이어가면 방파재 위에 길게 조성된 쉼터가 있는 만물(용천수)에 이르게 된다.

 

                  ▲ 해안도로에서 해안가로 다시 나가는 올레길

 

 

                  ▲ 해안가 만물 입구(사진 上)

                     만물의 쉼터(사진 中)

                     만물(사진 下)

 

14:12~14:17=>만물(용천수)/쉼터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을 약 9분간 진행하면 포구가 있는 ┠자 삼거리인 신산리포구에 이르게 된다.

 

♧ 만물(용천수)

 

 

조그만한 만으로 형성되어 양질의 용천수가 솟는 곳이라하여 만물이라고 불리었으며 예전에는 식수와 우마의 급수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예로부터 물이 차가워 한여름에도 5분 이상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한다.

만물 앞에는 다금바리와 민물장어, 우럭 등의 어종이 풍부한 마을어장이 있으며, 천연적으로 생성된 아름다운 탐수욕장이다.

 

                  ▲ 만물앞 바다 전경

 

                  ▲ 신산리포구(사진 上)

                     신산리포구의 올레 표시판(사진 下)

 

14:26~15:13=>신산리포구/중식

     '제주올레 03-B, 현재지점 5km, 총길이13.7km' 올레 표시판이 전신주에 붙어 있다.

 

                  ▲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올레길

 

온평포구를 풀발하여 이곳 신산리포구까지 점심식사를 할만한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해, 1132번 지방도 일주도로변 식당을 찾아 이곳에서 우측 신산리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일주도로변 식당에서 시원한 냉 콩국수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포구로 되돌아 내려와 직진의 해안도로를 따라 올레길 탐방을 재개한다.

 

                  ▲ 신산리 마을카페

                  ▲ 신산리 마을카페 지나 넓은 공터의 쉼터

 

15:23=>신산리 마을카페

     도로 우측에 자리한 신산리 마을카페 앞을 지나면 넓은 공터에 조성된 쉼터를 가로지르면 바닷가에 공원으로 조성된 쉼터인 농개(농어개)에 도착을 하게 된다.

 

♧ 농개(농어개)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어장으로 목(입구)을 막아 투망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또한 이곳에서 솟아나는 산에서 내려온 시원한 담수는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어 피서객과 낚시꾼의 사랑을 받고 있다.

 

                  ▲ 공원으로 조성된 농개

 

15:28=>농개(농어개)

     '농개' 제주올레 안내판이 있는 공원을 지나 농개주차장에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올레길 우회로가 있는 Y자 갈림길(15:34). 우천시 혹은 만조시 우측의 길로 우회하라는 경고판과 우회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 우회로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우회로 안내판(사진 中)

                     갈림길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올레길(사진 下)

 

                  ▲ 해안가 돌밭길(사진 上)

                     뒤돌아본 해안가 돌밭길(사진 下)

 

우회로인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버리고 좌측 해안가로 이어지는 비포장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간다. 돌밭길의 해안선을 따라 돌다리를 건너 우회로와 만나는 시멘트 포장길에 올라서면 올레길 우회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에는 작은 포구가 있다.

 

 

 

                  ▲ 삼달리포구로 오르는 돌다리(사진 上)

                     삼달리포구의 올레길 우회로 안내판(사진 中)

                     삼달리포구(사진 下)

 

15:40=>삼달리포구

     좌측에 바다를 두고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인 '삼달하동로31번길'을 따라 가면 ┠자 갈림길 삼거리(15:47~15:53).

 

 

                  ▲ 삼달리포구에서 신풍리포구로 이어지는 올레길인 해안길

                  ▲ '정미네식당'이 위치한 ┣자 갈림길

 

우측에 '정미네식당'이 위치해 있다.

 

 

 

                  ▲ 신풍리포구로 이어지는 해안길(사진 上)

                     작은 하천을 가로지르는 올레길(사진 中)

                     올레길 해안가의 쉼터(사진 下)

 

폭염으로 갈림길 그늘 아래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직진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이어가면 우측으로 양식장 건물들이 줄지어 자리를 하고 있다.

바다로 합류하는 작은 하천(15:57)을 건너 '정우수산'과 '도담도담펜션'(16:00)을 차례로 지나 1차선 넓이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르면 신풍리포구에 이르게 된다.

 

                  ▲ 신풍리포구

 

16:02=>신풍리포구

     '일주동로'인 시멘트 포장길이 계속된다.

 

 

 

                  ▲ 제주올레 3-A&B코스 합류지점(사진 上)

                     A코스와 B코스가 합류하여 표선해비치해변으로 가는 길(사진 中)

                     B코스 탈출로인 A코스(사진 下)

 

16:08~16:10=>A&B코스 합류지점/┣자 갈림길

     우측에서 합류하는 포장길이 제주올레 3코스 중산간코스이다.

우측 양식장 담장에 제주올레 3코스 합류지점을 알리는 코스 안내도가 붙어있는 이곳에서 제주올레 3코스는 우측에서 합류하는 A코스와 만나 직진의 해안을 따라 표선해비치해변까지 이어지게 된다.

다음에 제주올레 3-A코스와 함께 표선해비치해변까지 19.9km 탐방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늘은 3-B '해안올레' 탐방을 마치고 우측 길을 따라 탈출을 시작한다.

 

                  ▲ 1132번 지방도

 

시멘트 포장길을 약 3분간 따르면 1132번 지방도인 일주도로(16:13).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일주도로를 따르면 150여m 떨어진 신풍교차로를 지나 '신풍리하동'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 1132번 지방도의 '신풍리하동' 버스정류장

 

16:17=>신풍리하동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