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의 관광명소

쉬멍 걸으멍… 때묻지 않은 제주 숲길 '고살리숲길'

왕마구리 2019. 5. 19. 14:16

◀ 고살리숲길 ▶

제주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19년 4월 제주여행 10선 중의 하나!

숨겨진 비경 속 아름다운 제주 자연, 고살리 숲길!!


                  ▲ 고살리숲길의 '속괴'


제주에는 올레길 외에도 발로 봄을 느낄 수 있는 길이 곳곳에 숨어 있다. ‘날 것 그대로의 제주 속살’을 보려는 여행자들에게 때 묻지 않은 숲길이 새로운 도보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

숨겨진 비경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자연환경과 생태가 잘 보존돼 2013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고살리숲길'에서는 제주만의 독특한 기암괴석, 나무, 식물, 하천, 소(沼)를 만날 수 있다.

고살리 숲길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효돈천 하천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숲길로 길을 걷다 보면 이끼로 덮인 돌, 뿌리를 땅 위로 드러낸 나무들이 곳곳에 보여 원시자연 같은 느낌이다. 멸종위기종의 식물과 다양한 식생, 곶자왈, 하천, 잣성 등 제주의 자연을 제대로 느끼며 걸을 수 있다.


                  ▲ 고살리숲길

                  ▲ 고살리숲길 옆 효돈천


효돈천을 따라 바로 옆에 난 숲길 2.1㎞를 걷는 데는 왕복 2~3시간이면 충분하다. 한 방향을 택할 경우 1시간 정도면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출발 들머리로는 1131번 지방도(5·16 도로) 선덕교(선덕사 맞은편) 건너의 숲길로 이어지는 입구나, 하례2리 입구의 학림교를 택하여 실시를 하면 된다.

길 바로 옆에서 희귀종인 제주 한란을 비롯해 으름난초, 제주무엽란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숲길 중간쯤에 위치한 ‘속괴’는 고살리숲길에서 놓쳐서는 안 될 명소다. 평소 물이 거의 없는 효돈천이지만 이곳에서는 항상 물을 볼 수 있다. 흙이라고는 한줌도 찾아보기 힘든 바위 위에 어떻게 서 있는지 의아스러울 정도로 커다란 바위 위에 적송 한 그루가 고즈넉하게 우뚝 서 있고, 적송의 그림자를 받아내는 소(沼)가 신비스럽기만 하다. 비가 많이 내릴 때에는 바위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커다란 바위에 적송 한 그루가 고즈넉하게 서 있고 그 밑에 하늘과 적송을 비추는 물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예전부터 무속인들이 많이 찾았을 정도로 신비로운 곳이다.


『 제주도 생물권 보전지역 '효돈천' 』

한라산에서 발원하여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효돈천!!! 


한라산에서 발원한 영천과 효돈천 - 두 갈래의 하천은 중간지점에서 만나 서귀포 바다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흐르게 된다. 영천과 효돈천 계곡 주변에서는 난대식물대, 활엽수림대, 관목림대, 고산림대 등 한라산의 모든 식물군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는 한란, 돌매화나무, 솔잎란, 고란초, 으름난초 등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두 하천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잘 보존된 식물자원들을 볼 수 있다.



                  ▲ 고살리숲길을 따라 흐르는 효돈천(사진 上)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만들어진 쇠소깍(사진 下)


영천·효돈천, 두 개의 하천이 만나 하나로 흐르다가 바다를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을 쇠소깍이라고 부른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에서 쇠는 쇠소깍이 위치한 ‘효돈마을’을 소는 ‘움푹한 물웅덩이’를, 깍은 ‘끝’을 뜻한다. 따라서 쇠소깍은 “하천이 바다를 만나는 효돈마을에 위치한 물 웅덩이”로 요약할 수 있다. 쇠소깍 주변계곡은 여러 종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기암괴석이 즐비하여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유네스코에서는 자연이 더 이상 인간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1971년에 인간과 생물권계획(MAB)에 따라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생물권보전지역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잘 보전함으로서 자연으로부터 여러가지 혜택을 얻고, 여기서 얻은 이익을 다시 자연을 보전에 하는데 이용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과 자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유네스코가 지정한 곳으로 국제적 위상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은 브랜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2018년 현재 122개국 686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설악산(1982년), 제주도(2002년), 신안 다도해(2009년), 광릉숲(2010년), 고창(2013년), 순천(2018년)이 포함되어 있고, 북한에는 백두산, 묘향산, 구월산, 칠보산, 금강산 등 5곳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안내도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Jeju Island Biosphere Reserve)

*지정일자:2002년12월16일

*면 적:83,094ha(여의도 면적의 98배)

1)핵심구역(15,158ha):한라산국립공원 영천·효돈천 천연보호구역, 섶섬,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2)완충구역(14,601ha):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국유림 및 국립공원 북측 일부, 서귀포해양도립공원 일부지역

3)협력(전이)구역(53,335ha):중산간 지역(해발고도 200~600m, 도시계획구역 제외), 영천·효돈천 양측 500m 지역, 서귀포해양도립공원 및 효돈천 하구 앞 해상


【  탐방일자 】 2019년 5월 9일(목)

【  탐방코스 】'입석동'버스정류장/선덕사→선덕교→고살리숲길 탐방로입구→어웍도/옛집터→속괴→장냉이도→폐가→주차장→학림교/하례2리 고살리숲길 탐방로 입구→'하례2리입구' 버스정류장→하례환승정류장/1131번지방도

【 코스거리 】 약 2.10km

【 소요시간 】 총 1시간 27분 소요(휴식:35분 포함)/실제 걷기시간 : 55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코스탐방 】 

코스의 총 길이는 2.10km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탐방들머리로 입석동 버스정류장(남진)이나 하례2리 입구 버스정류장(북진) 중 한 곳을 택하여 편도 또는 왕복탐방을 실시하면 된다.


                  ▲ 고살리숲길 위치도


편도 탐방을 할 경우 입석동 버스정류장에서 출발을 하는 것이 좋은데, 이 경우 전체 탐방로가 완만한 내리막의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하듯 탐방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하례2리입구 버스정류장(학림교)을 탐방들머리로 택할 경우 완만하지만 전체 구간이 완만한 오르막길이 되어 체력적으로나 탐방시간면에서는 더 소요가 된다.

그러나 왕복 코스탐방의 경우는 어느 곳을 탐방들머리로 택하여도 상관이 없다.

대중교통이 아니라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입석동의 경우는 선덕사 주차장, 하례2리입구의 경우는 학림교에서 탐방코스따라 100여m를 들어오면 좌측에 넓은 시멘트 포장 공터가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자가용 이용시는 왕복 코스 탐방이나 탐방 날머리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되돌아오면 되는데,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을 수시 운행하고있는 281번 버스를 이용하여야 하고, 1131번 지방도 상의 '입석동'과 '하례환승정류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하례환승정류장에서 학림교까지는 도보로 1~2분 거리이므로 별 어려움이 없다.

오늘 고살리숲길 탐방은 대중교통(281번 버스)을 이용하여 입석동에 하차, 남진 방향으로 편도 탐방을 실시하였다.


                  ▲ 고살리숲길 탐방로 안내도 

                  ▲ 선덕사 앞 '입석동' 버스정류장

                  ▲ 선덕교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고살리숲길 입구가는 길

 

16:30=>'입석동'버스정류장

     제주시외버스터미널과 1131번 지방도(5·16도로)를 따라 성판악을 거쳐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을 왕복하는 281번 버스를 타고 50여분 소요하여 '입석동' 버스정류장에 하차. 버스정류장 뒷편에 자리한 선덕사 앞을 지나 제주시(성판악) 방향으로 선덕교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횡단보도가 있다.

횡단보도 건너 좌측으로 100m를 올라가면 고살리숲길 안내판이 설치된 탐방로입구가 있다.


                  ▲ 고살리숲길 입구


16:35=>고살리숲길 입구

     우측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들어가면 우측으로 쇠소깍으로 흘러 내려가는 효돈천이 함께 하는 넓은 비포장 숲길이 시작된다.


                  ▲ 고살리숲길 탐방로가 시작되는 넓은 수레길 입구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 고살리숲길의 첫 이정표


고살리숲길 첫 이정표(16:42, 현위치 1.8km/전체구간 2.1km)를 만나게 되는데, 현위치의 거리 표시는 날머리인 하례2리 학림교를 기준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현재 약 300m를 진행하여 1.8km가 남은 지점이다.


                  ▲ 낮은 돌담이 나타나는 고살리숲길


좌측으로 낮은 돌담들이 나타나는 탐방 산책로(16:46)를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현위치 1.59km)와 '어웍도' 안내판이 있다.


                  ▲ 고살리숲길의 어웍도


                  ▲ 고살리숲길의 어웍도의 이정표


16:47~16:52=>어웍도

     우측 효돈천 주위로 습지가 일부 나타나고, 좌측 숲 속으로 아주 낮은 돌담이 일부 보이는데 안내판의 내용대로 지금 이 지역이 하례리 공동목장 구역을 표시한 것인지 아니면 인근에 옛 집터가 있다고 하니 당시에 쌓아던 돌담들이니지 알 수는 없다.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돌담 지역을 벗어나니 잠시 넓었던 탐방로가 좁은 산책로로 바뀌어 나타난다.

우측의 효돈천은 건천이라 비가 내릴 때를 제외하고는 물이 흐르지 않지만 곳곳에 물 웅덩이(소)가 보인다.

탐방로 주위로 다시 곳곳에 돌담들이 나타나고, 걷기 편한 평탄하고 완만한 내리막의 탐방로가 계속 되니 진행에 별 어려움이 없다.


                  ▲ 고살리숲길 탐방로 중앙에 자리한 돌탑 1기


탐방로에 세워진 작은 돌탑. 아마도 탐방객들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돌탑을 지나자마자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가 자리를 하고 있다.


                  ▲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


                  ▲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의 이정표

                  ▲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의 '소(물 웅덩이)'

                  ▲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의 '소'를 감싸고있는 기괴한 바위들


17:01~17:13=>속괴

     이정표(현위치 1.17km)와 '속괴' 안내판이 있다.

우측 효돈천변으로 잠시 내려서면 비가 많이 내릴 때에는 바위 사이로 물이 흘러 폭포가 만들어진다는 폭포 위 바위에 적송 한 그루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 고살리숲길의 명소 '속괴' 주변 바위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자라고 있는 나무들


적송 아래 소에는 많은 양의 물이 고여 있고, 흙이라고는 한줌도 찾아보기 힘든 주변의 바위에도 나무들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자라고 있다.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좌측 돌담 뒷편에 자리한 감귤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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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괴를 뒤로 하고 내려가면 탐방로 좌측 돌담 뒷편으로 감귤밭이 자리하고 있다.


                  ▲ 고살리숲길의 밧줄 난간이 설치된 탐방로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우측 아래 군데군데 내려다 보이는 효돈천의 '소'

                  ▲ 폭 좁은 계곡을 건너는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굵은 밧줄 난간이 설치된 구간을 잠시 지나 효돈천으로 유입되는 작은 계곡(17;20)을 건너면 장낸이도에 이르게 된다.


                  ▲ 고살리숲길 탐방로의 장냉이도 사거리

                  ▲ 고살리숲길 탐방로의 장냉이도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의 이정표


17:22~17:32=>장냉이도

     이정표(현위치 900m)와 '장냉이도' 안내판이 설치된 사거리이다.

정면으로는 돌담이 일부 보이고, 좌측으로는 수레길이 있다.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 우측 효돈천변의 거북 형상의 돌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 사거리 좌측의 수레길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 사거리의 가야할 직진의 탐방로


우측 효돈천을 가로지르는 사방댐 형태의 시멘트 다리 건너로는 넓은 수레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시멘트 다리 입구에는 거북 형상의 바위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 의 효돈천 하류(좌측)에 형성된 바위 절벽


좌측으로는 효돈천이 낭떠러지의 바위 절벽을 이루고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장엄한 폭포를 이룰 것 같다.



                  ▲ 고살리숲길 '장냉이도' 지나 첫번째 대하는 이정표가 설치된 곳(사진 上)

                     이정표(사진 下)

                  ▲ 고살리숲길의 탐방로


장냉이도를 뒤로 하고 직진의 편안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 다른 이정표(17:35, 현위치 750m)를 지나 호젓한 오솔길의 숲길을 이어가게 된다.




                  ▲ 폐가가 있는 고살리숲길 ┫자 갈림길(사진 上)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갈림길지나 그물망이 설치된 고살리숲길 탐방로(사진 下)


잠시 숲길이 사라지고 잡풀지대를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서면 폐가(17:38~17:41)가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길이 있는 ┫자 갈림길이다.

이곳에도 이정표(현위치 600m)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좌측 시멘트 포장길 따라 100여m 떨어진 곳에도 폐가로 보이는 농가 건물이 자리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 그물망이 설치된 직진의 탐방로를 편하게  이어가다 잠시 계단길을 오르면 다시 편안한 산길이 이어지다가 이정표(현위치 450m)가 설치된 포장도로 마을길로 나가게 된다.




                  ▲ 숲길이 끝나고 마을 시멘트 포장길과 만나는 고살리숲길(사진 上)

                     시멘트 포장길에서 뒤돌아본 숲길 입구(사진 中)

                     숲길이 끝나는 곳에 설치된 고살리숲길 탐방로 이정표(사진 下)


17:45~17:46=>포장도로 마을길

     숲길이 끝나는 곳이므로 날머리까지 450m는 마을 포장길을 따르게 된다.



                  ▲ 마을 시멘트 포장길로 이어지는 고살리숲길

                  ▲ 장송 1그루가 지키고 있는 넓은 시멘트 포장 공터(주차장)


우측의 내리막 포장길을 따라 작은 다리(17:48)를 건너 장송 1그루가 지키고 서 있는 넓은 시멘트 포장된 공터(17:50~17:51)에 이르게 되는데, 자가용을 이용하여 학림교 방향에서 탐방을 할 경우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될 것 같다.


                  ▲ 고살리숲길 날머리인 학림교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 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효돈천을 가로지르는 학림교가 자리를 하고 있다.


                  ▲ 고살리숲길 날머리인 학림교


17:53~17:57=>학림교

     안내도가 설치된 고살리숲길 날머리이다.

학림교 도로사거리 좌측 도로 건너편으로 '하례2리입구'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이곳에서는 서귀포시내를 운행하는 버스(615번, 623번, 621번, 624번)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 1131번 지방도의 하례환승정류장


우측으로 잠시 도로따라 나가면 1131번 지방도(국도 11호)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20여m 떨어진 곳에 하례환승정류장이 자리를 하고 있다.

제주시 방향으로 운행되는 버스(281번 일반, 182번 진행)를 이용할 수가 있다. 그리고 서귀포 시내로 나갈 탐방객들도 하례2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길 건너 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281번)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약 3분여를 기다리니 281번 버스가 도착, 버스에 오르며 짧은 시간의 고살리숲길 탐방을 마무리하며 제주시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