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각정/마이산조망대에서 바라본 마이산 전경
【 산행구간 】활인동치/26번국도→팔각정/마이산전망대→묘지대/가족묘→벌목지대/묘2기→이정표있는 갈림길/철조망→면계주능선사거리갈림길/이정표→ 부귀산(△806.4m) →바위조망대/중식→큰바위있는 봉/650봉→우무실재→620봉/조그만한 공터봉→마곡안부사거리/질마재→590봉사면길→600봉/오룡고개능선분기봉 삼거리→가정고개사거리→480봉/삼거리갈림봉→성터→오룡동고개 절개지→오룡동고개/26번국도
【 도상거리 】약 9.75km 《 금남호남정맥 거리 누계 : 61.50km/92.83% 달성 》
【 산행일자 】2006년 7월 23일(일)
【 날 씨 】 오전에 흐리다가 맑음
【 산행시간 】총 6시간 37분 소요(중식 및 휴식 : 1시간 48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4시간 49분 소요
【 참 가 자 】김경옥, 김기연, 김숙자, 도상금, 이경희, 강호야, 김성권, 박찬기, 오석종, 장순칠, 전동준, 정순길, 허순기, 천영면(이상 14명)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 갈 때 >> 부천북부역(06:37)→시흥I/C-(도시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점/서서울요금소(06:54)-(서해안고속도로)→평택분기점(07:16)-(평택~안성간고속도로)→안성분기점(07:29)-(경부고속도로)→천안분기점(07:46)-(천안~논산간고속도로)→정안휴게소(08:00~08:29)→남논산요금소→논산분기점(09:02)-(호남고속도로)→익산I/C(09:08)-(799번지방도/전주,봉동방향)→봉동사거리(09:16)/삼례방향→3공단사거리/전주방향→전주시-(17번국도)→26번국도분기점(09:34)-(26번국도/장수,진안방향)→활인동치/강정골재가든 앞(10:03)
<< 올 때 >> 오룡동고개(26번국도)/오복 버스정류장(17:25)-뒷풀이(17:40~18:25)→익산I/C(18:48)-(갈때의 역순)→정안휴게소(19:25~19:48)→천안분기점(20:04)-(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20:59)-(도시외곽순환도로)→시흥I/C(21:09)→부천북부역(21:25)
【 산 행 기 】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고 강수확율이 오후에 60%라는 일기예보로 오후에는 우중산행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며 부천을 출발한다. 그러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흐리던 날씨는 되려 개이고 간간히 햇살이 비치기까지 한다. 오전에는 구름이 끼여 약간은 무더운 감이 있지만 산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고, 오후들어 맑게 개인 하늘에 따가운 햇살이 비추어 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에 가슴 조이던 생각에서는 해방되었지만 기온이 올라가 땀을 많이 흘리는 등 무더위에 고생이 된 산행이었다.
10:03=>활인동치/26번국도 강정골재가든 앞
4차선포장도로인 26번국도 '강정골재가든' 식당 앞에서 하차를 하여 산행들머리로 이동을 한다. 활인동치 절개지에는 시멘트옹벽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오르기는 불가능하다. 우회하여 절개지를 오르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강정골재가든에서 절개지 좌측을 오르는 방법으로 식당 입구에 보이는 '마이산종합학술장' 이정표를 따라 학습장 건물 앞마당으로 들어가 마당 우측 둔덕으로 올라서 산길을 따라 마이산조망대가 있는 팔각정에 오르는 방법이나, 강절골재가든 푯말에서 바로 능선을 치고 올라 마이산종합학술장을 거쳐 팔각정에 오르는 방법이 있다. 여기서는 이정표를 따르는 것이 편하고 시간이 단축된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절개지 옹벽 우측에서 오르는 방법으로 국도를 따라 시멘트옹벽을 끼고 진안방향으로 옹벽이 끝나는 지점까지 이동을 하여 숲길로 들어 가는 것이다. 오늘의 산행은 두번째 방법을 택하여 실시를 한다.
10:17~10:19=>산행들머리/절개지 시멘트옹벽 끝 지점
잡목 숲길을 올라서면 잡풀으로 덮혀 있는 구 26번국도 2차선포장도로(10:21~10:24) 위에 이르게 된다. 우측의 임도같이 넓은 길을 따라 오르면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나타난다. 표고버섯 재배밭 사이의 넓은 길을 따라 버섯재배밭 끝의 잡목숲을 헤집고 올라서면 팔각정 정자가 나타난다.
10:31~10:35=>팔각정/마이산전망대
전망대에 올라서면 남쪽방향으로 구름속에 우뚝 솟아있는 마이산의 두 암봉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반대쪽으로 나 있는 내리막을 따르니 농가가 있는 안부에 내려서게 된다.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를 지나 약간의 절개지를 치고 오르니 밭이 나타나고 정면으로 보이는 묘를 향하여 밭을 가로질러 오른다.
10:43~10:45=>묘지대/가족묘
가족묘인듯한 여러기의 묘들이 조성되어 있는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마이산종합학술관 건물이 마이산을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묘지대 상단부 끝에 보이는 숲길로 들어 약 2분간의 완만한 오르막후 약 4분간 호젓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니 우측 사면 전체가 벌목되어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최근에 벌목이 이루어진 것 같다. 벌목지대와 좌측의 소나무숲 경계를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진행하면 묘2기가 있는 약 460봉 높이의 분기점에 이르게 된다.
11:01~11:10=>벌목지대 끝 봉우리/묘2기
좌측의 쌍묘 앞을 지나 숲길로 들어 편안한 능선길과 완만한 오르막을 통과하여 봉우리(11:15)를 넘으니 포크레인과 전기톱을 동원하여 거의 민둥산으로 변한 벌목지대에 몇그루 남지 않은 나무들을 잘라내는 작업이 광활한 지역에서 한창 진행중이며 요란한 전기톱 소리와 굵은 소나무들이 우지직 소리를 내며 힘없이 쓰러지는 광경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 한창 작업중인 인부에게 '왜 나무들을 벌목하느냐?'라고 물으니 화장지용 펄프를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단다. 벌목지역 산 바로 아래로 공장건물이 보이는데 아마 펄프공장인 모양이다. 쓰러진 나무들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상태로 등로를 덮고 있어 확연하던 등로는 보이지가 않고 벌목작업중인 인부도 길을 찾아 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염려를 하신다. 그렇다고 마땅히 우회를 할 만한 지점을 찾으려해도 벌목지 반대쪽인 우측 사면쪽은 잡목으로 빼곡히 차있어 뚫고 나아가기가 어려워 어쭐수 없이 쓰러진 나무를 타 넘으며 등로를 찾아 힘든 진행을 한다. 현재 작업중인 벌목지대가 끝(11:32)이 나고 일부 남아 있는 숲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잠시후 숲길은 끝이 나고 벌목을 마치고 깨끗하게 정리가 된 벌목지대를 대하게 된다. 벌목지대 사면길을 따라 봉우리를 우회하여 오르막을 극복하여 벌목지대를 벗어난다.
11:40=>벌목지대 끝 지점
능선 안부갈림길에서 우측의 사면길 등로를 따라 봉우리를 우회하게 되는데 사면길 우측으로 밧줄이 등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다. 등로 좌측이 급사면이라 등로를 따라 우측에 밧줄을 설치해 두어 적설기나 우기에 등로가 미끄러울 경우 안전을 위하여 보조장치로 설치를 해 둔 것같다. 3분간의 편안한 등로후 다시 오르막을 따르다 Y자갈림길에서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의 확연한 사면길을 따라 편안하게 진행을 한다. 물론 희미한 우측의 오르막 등로를 따라 정확한 마루금을 밟으며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야 하지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고 대부분의 정맥길 선답자들이 부착된 표식기들을 보니 우회로를 따라 편하게 진행을 한 것 같아 우회로를 따라 진행을 하였다. 앞으로도 대부분의 등로들이 밋밋한 봉우리를 직접 오르지 않고 사면길을 따라 이루어져 있어 이를 따라 진행을 하였다.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우회로가 만나는 안부에서 휴식(11:47~11:52)을 취하고,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잠시후 우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을 만나게 된다.
약 13분후 조그만하고 밋밋한 봉우리(12:05)를 넘어 약 5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확연한 등로와 만나는 갈림길(12:12)을 지나면 오르막 등로를 대하게 된다. 오르막을 극복하여 편안한 등로를 진행하면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12:20~12:23=>이정표있는 갈림길/철조망
이정표(↑부귀산 0.8km/→절골 1.4km/↓자주공원 4.2km, 천주교입구 3.7km)가 있는 갈림길에서 부귀산 방향 등로 우측에는 철조망이 등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다. 철조망에는 진안군산림조합장과 진안경찰서장 명의의 '출입금지' 경고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진안군산림조합에서 실행하는 임간소득증대를 위한 임산특용작물(산양삼) 집단 재배단지'이므로 무단 출입시에는 처벌한다는 내용이다. 철조망을 우측에 끼고 초입에 몇개의 계단이 설치된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Y자갈림길(12:31)을 만나게 되고, 여기서 우측의 등로를 이용하여 이정표가 설치된 면계주능선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좌측의 오르막 등로를 이용하면 부귀산 정상으로 향하는 지름길이지만 면계주능선 시작점의 이정표를 우회하게 된다.
12:34=>면계주능선사거리갈림길의 이정표
사거리갈림길이 확연한 면계주능선으로 이곳부터 부귀산 정상방향 기준 우측이 부귀면이다. 이정표(←부귀산정상 0.28km/↓진안천주교회 3.82km, 절골 1.84km/→외후사임도 3.84km)에서 직진의 부귀면 방향 하산로에는 표시가 없는데 아마도 '손싯골'이나 '대곡' 방향인 것 같다. 우측의 외후사임도 방향에 잡목숲으로 덮혀 있는 공터가 보이는데 큰무덤이 1기 있는 부귀산 동봉으로 추정되는데 확인치는 못하였다. 좌측의 능선길을 따르면 이내 부귀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12:38~12:52=>부귀산(806.4m)
큰 묘1기가 산정을 차지하고 있는 상당히 넓은 공터봉인 부귀산 입구에 삼각점(진안26/1987재설)과 이정표(부귀산정상 806m/↓천주교입구 4.5km, 자주공원 5km)가 설치되어 있고, 금남호남정맥을 종주하며 지명도가 있는 산 정상마다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를 겸하는 '전북산사랑회'의 정상표지판(→활인동치 4.2km, 대곡교 4.1km/←26번국도 6.2km)이 있다. 정상표지판에 표기된 대곡교는 면계주능선갈림길 사거리에서 부귀면 방향의 하산로를, 26번국도는 오늘의 산행날머리인 오룡동고개를 가르키는 것으로 이정표상의 오늘 총 산행거리는 10.4km인 셈이다. 정상을 뒤로하고 묘를 지나 잠시 등로를 따르면 멋진 바위조망대가 나타나는데 출발전 계획하였던대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 부귀산 정상에서 기념촬영
12:55~13:27=>바위조망대/중식
정맥길 방향은 수십길 절벽을 이루고 있는 조망대에서는 가야할 정맥길과 마이산과 어우러진 진안일대가 막힘이 없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15명 이상이 쉬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암반 위에서 약 32분간의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바위지대 좌측으로 밧줄이 설치된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휘돌아 절벽 아래로 내려선 뒤 절벽을 바짝 끼고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능선길에 다시 들어 선다. 약 25분간의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밋밋한 봉우리(13:57)를 넘어 내려선다. 등로에서 잠시 휴식(14:01~14:06).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이 끝이 나고 완만한 오르막길 약 6분후 조그만한 공터가 있는 봉우리(약 670봉)에 도착을 한다. 완만하지만 약간은 긴듯한 내리막을 약 4분간 내려섰다가 안부를 지나 큰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650봉이다.
14:30=>큰바위있는 봉/650봉
우무실재 직전봉으로 650봉 직전에 650봉을 우회하는 사면길로 등로가 이루어져 있어 일부러 확인을 하기 위해 오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 다시 내리막을 따라 약 4분간 내려서면 우무실재에 내려서게 된다.
14:34~14:37=>우무실재
별 특이한 지형지물이 눈에 띄지 않아 단순히 안부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좌측 나무에 '대구산사랑부부'팀이 부착해둔 표지판이 이곳이 우무실재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약 2분간의 짧은 오르막후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조그만한 봉우리(14:42)를 지난다. 계속되는 편안한 능선길후 약간의 오르막을 극복하면 3~4명이 쉬어갈 수 있는 조그만한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620봉이다.
14:48=>조그만한 공터봉/620봉
남쪽으로 꺾이어져 약 50여m를 진행하면 다시 등로는 우측(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리막길을 형성한다. 대체적으로 편안한 등로가 계속되는데 중간중간 약간의 내리막이 섞여 있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휴식(15:08~15:10)후 약간 길다 싶은 내리막을 내려서니 좌우로 확연한 등로가 있는 사거리 안부인 질마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15:14~15:23=>마곡안부사거리/질마재
우측(북쪽)은 마곡, 좌측(남쪽)은 광주동 방향의 하산로 이다. 낙엽이 쌓인 등로는 확연하지만 등산객이 다닌 흔적은 발견하기가 힘들다. 좌측의 나무에 우무실재와 마찬가지로 '대구산사랑부부'팀이 설치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온다. 가파른 오르막을 극복하여 590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 직전 사면길에 도착을 한다.
15:29=>590봉 사면길
590봉은 북쪽방향으로 배대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이나 590봉을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는 관계로 정상에 올라 확인치는 못하였다. 사면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하여 590봉을 넘어 연결되는 능선길(15:33)에 다시 붙어 약 3분후 오르막 등로를 대한다. 이후 2~3분 거리의 오르내림이 수차례 반복되지만 별 무리없이 진행을 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600봉이다.
15:48~15:57=>600봉/오룡고개 능선분기봉 삼거리
우측의 가파르지만 짧은 내리막을 내려서면 다시 편안하고 호젓한 능선길과 완만한 내리막이 안부십자로인 가정고개까지 이어진다.
16:16~16:17=>가정고개사거리
좌우 등로가 확연한 안부사거리를 뒤로하고 약 3분간 오르막을 재촉하면 480봉에 오르게 되는데 봉우리 정상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꺾이어 내리막을 이루고 있다. 480봉을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전형적인 능선길로 굴곡이 심하지 않아 힘 들이지 않고 진행하여 봉우리 정상에 삼거리갈림길이 있는 480봉에 도착을 한다.
16:35=>480봉/삼거리갈림봉
삼거리에서 우측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대체적으로 편안한 능선길이지만 오르내림의 굴곡은 있다. 약 9분후 크기가 비슷한 돌무더기가 있는 성터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16:44=>성터
성터흔적이 있는 지점을 지나 울창한 수림지대를 통과하는 내리막을 따르면 발 아래로 4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26번국도 절개지 위에 이르게 된다.
16:53=>26번국도 오룡동고개 절개지 위
직진 방향은 가파른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절개지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직접 내려설 수는 없고, 좌측의 둔덕쪽으로 돌아서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의 가파른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면 오룡동고개가 지나는 26번국도에 이르게 된다.
16:56=>오룡동고개/26번국도
도로 건너편으로는 이동통신구조물이 보인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길 건너로 SK오복주유소가 있다. 이동통신구조물 밑으로는 '장계 32km, 진안 11km' 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 주유소 건너편 '오복' 버스정류장에 주차한 버스에 도착을 하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17:07~17:25=>오룡동 오복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직전 도로를 가로지르는 개울이 흐르고 있어 산행을 마치고 땀을 씻기에는 적격이다. 개울가 바로 옆으로 수도가 보이는 민가 1채가 있지만 굳이 민폐를 끼칠 이유가 없고, 시원하게 흐르는 개울물가에 앉아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산행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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