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白頭大幹) 종합

◀ 백두대간 구간 일정표 ▶

 

 백두대간이란 무엇인가?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며 이어진 산줄기다. 그 길이는 약 1,800km, 높이는 약 100m에서 2,740m까지 다양하다. 함경도 흥남과 비슷한 위도상의 마유령(972m) 북쪽은 모두 1,000m가 넘지만 이남으로는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614m), 태백산(1,567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만이 1,500m 이상이다.

남북을 꿰뚫는 산줄기인 까닭에 예로부터 개마고원, 영동과 영서, 영남과 호남을 가로막는 장벽이었으며, 그런 만큼 황초령(1,200m), 추가령(586m), 대관령(832m) 등의 고개가 주요 교통로가 되어 왔다.  이 땅의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통한다는 개념은 조선시대 이래 우리 민족의 자연인식체계를 이루는 주요한 틀이었다. '택리지'의 이중환과 '대동여지도'의 김정호, '성호사설'의 이익이 모두 여기에 기초하여 지리와 지리서를 썼다.

 일본 지질학자가 명명한 산맥 이름

그러나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여 역사와 정신을 모조리 훼절하면서 백두대간의 개념은 사라지고 그들이 지은 이름은 마천령, 함경, 태백, 소백 등의 산맥이름만이 공식적인 개념으로 남았다. 1900년과 1902년 일본의 조선침략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광물탐사사업의 학술책임자였던 고또분지로는 '조선의 산악론'이란 탐사보고서에서 조선의 지리 개관을 덧붙였으며, 이를 기초로 1903년 일본인 지리학자인 야스쇼에이가 재집필한 '한국지리'라는 교과서에서 산맥이란 개념이 도입, 정착되었다. 그러나 지질학 교수였던 그는 당연히 지질 구조선에 기초하여 산줄기를 갈랐기 때문에 백두대간은 다섯으로 토막나고 산맥은 강을 건넜으며, 마천령, 적유령, 마식령, 추가령, 차령 등의 고개 이름이 산맥의 이름으로 붙여졌다.

사라졌던 백두대간이 다시 일어난 것은 1980년대 초반이었다. 고지도를 연구하는 이우형씨 등이 '산경표(山經俵)'라는 대간의 족보를 발굴, 옛 개념을 되살린 것이다. 이는 이내 산악인 등의 호응을 얻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오고 있다.

 산은 물을 넘지 않는다는 대원칙

조선 후기의 실학자 신경준이 썼다고 추정되는 '산경표'에는 1대간(백두대간, 白頭大幹), 1정간(장백정간, 長白正幹), 13정맥의 산줄기 이음이 있다. 13정맥은 청천강을 기준으로 한 청북정맥과 청남정맥, 한강을 에워싸는 한남,한북정맥, 금강을 두른 금남과 금북정맥, 낙동강 좌우의 낙동,낙남정맥, 임진강과 예성강 사이의 임진북예성남정맥, 그리고 해서정맥, 호남정맥,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등이며, 남쪽에는 1대간(지리산~진부령) 9정맥이 있다.

대부분의 산줄기 이름을 강에서 따온 것은 노년기 산지의 애매한 줄기 이어짐을 역으로 물흐름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이는 대동여지도의 발문 '산은 곧 분수령이다(山自分水領)'로 명문화 되고 있는 줄기 가름의 대원칙이다.

 

 

 백두대간상의 주요 산들 

(지리산구간) 천왕봉(1,915.4m), 제석봉(1,808m), 연화봉(1,703m), 촛대봉(1,703.7m), 영신봉(1,651.9m), 칠선봉(1,576m), 형제봉(1,433m), 토끼봉(1,533m), 삼도봉(1,499m), 성삼재(1,070m)

작은고리봉(1,060m), 묘봉치(1,108m), 만복대(1,433.4m), 큰고리봉(1,304.5m), 수정봉(804.7m), 고남산(846.4m), 시리봉(766.8m), 봉화산(919.8m), 월경산(981.9m), 백운산(1,278.6m), 영취산(1,075.6m), 깃대봉(1,014.8m)

(덕유산구간) 할미봉(1,026.4m), 장수덕유산(서봉 1,492m), 남덕유산(1,507.4m), 삿갓봉(1,418.6m), 무룡산(1,491.9m), 백암산(1,490m), 귀봉(1,400m), 못봉(1,342.7m), 지봉(1,302.2m), 대봉(1,263m), 갈미봉(1,210.5m),

덕유삼봉산(1,254m), 거창삼도봉(초점산 1,248.7m), 대덕산(1,290m), 삼도봉(1,177m), 화주봉(1,207m), 형제봉(1,020m), 황악산비로봉(1,111.4m), 백운봉(770m), 운수봉(680m), 가성산(710m), 장군봉(606m), 눌의산(743.3m), 용문산(710m), 국수봉(763m), 백학산(615m), 무지개산(437.8m), 윤지미산(538m), 봉황산(740.8m),

(속리산구간)  형제봉(828m), 속리산천황봉(1,057.7m), 문장대(1,029m),

청화산(984m), 조항산(951.2m), 대야산(930.7m), 촛대봉(668m), 곰넘이봉(733m), 장성봉(915.3m), 막장봉(868m), 악휘봉(845m), 주치봉(683m), 구왕봉(877m), 희양산(998m), 시루봉(914.5m), 이만봉(989m), 백화산(1,063.5m), 황학산(910m), 조령산(1,026m), 신선암봉(937m), 깃대봉(812.5m), 마폐봉(마역봉 927m), 부봉(916m), 탄항산(월항상봉 856.7m), 포암산(961.8m), 대미산(1,115m), 황장산(1,077.3m), 문복대(1,074m), 촛대봉(1,081m), 소백산투구봉(1,080m), 시루봉(1,110m), 흙목정상(1,033.5m), 솔봉(1,102.8m), 묘적봉(1,148m), 도솔봉(1,314.2m), 삼형제봉(1,260m)

(소백산구간) 소백산비로봉(1,439.5m), 국망봉(1,420.8m), 상월봉(1,390m),

갈곳산(966m), 선달산(1,236m), 옥돌봉(1,242m), 구룡산(1,345.7m), 부쇠봉(1,546.7m), 태백산영봉(천제단 1,560.6m), 태백산장군봉(1,566.7m), 함백산(1,572.9m), 은대봉(천의봉 1,422.3m), 금대봉(1,418.1m), 매봉산(1,303.1m), 푯대봉(1,009.9m), 덕항산(1,070.7m), 지각산환선봉(1,079m), 황장산(1,059m), 두타산(1,352.7m), 청옥산(1,403.7m), 고적대(1,353.9m), 갈미봉(1,260m), 상월산(980m), 석병산(1,055.3m), 두리봉(1,033m), 석두봉(982m), 화란봉(1,069.1m), 고루포기산(1,238.3m), 능경봉(1,123.1m), 선자령(1,157.1m),

(오대산구간) 매봉(1,173.4m), 소황병산(1,328m), 노인봉(1,338m), 동대산(1,433.5m), 두로봉(1,321.9m),

만월봉(1,280.9m), 응복산(1,359.6m), 마늘봉(1,126.6m), 약수산(1,306.2m), 갈전곡봉(1,204m),

(설악산구간) 점봉산(1,424.2m), 망대암산(1,236m), 끝청(1,604m), 중청봉(1,676m), 대청봉(1,797.7m), 공룡능선, 마등령(1,320m), 황철봉(1,381m), 신선봉(1,204m), 마산(1,051.9m)

 

 백두대간 종주에 필요한 지형도

▷ 1:50000 지형도(26장)

간성, 설악, 속초, 현리, 연곡, 도암, 구정, 임계, 삼척, 태백, 예미, 영주, 단양, 덕산, 문경, 속리, 관기, 상주, 김천, 영동, 무풍, 무주, 함양, 운봉, 남원, 산청

▷ 1:25000 지형도(52장)

향로봉, 간성, 신선, 설악, 양양, 갈천, 방동, 창촌, 비로, 퇴곡, 차항, 구산, 봉산, 고단, 석병, 도전, 미로, 마차, 광동, 함백, 태백, 서벽, 남대, 웅진, 순흥, 죽령, 석묘, 동로, 용연, 안보, 문경, 삼송, 화북, 상판, 화서, 모서, 옥산, 추풍령, 황간, 궁촌 ,대덕, 웅양, 농산, 장기, 송계, 함양, 반암, 운봉, 남원, 덕동, 대성, 사리

 

구 간	산행일자	구간별 코스	도상거리	거리누계	달성율	산행시간
제S1구간	05/08/27~28(무박)	중산리~지리산천왕봉~세석-(거림코스)→거림매표소	9.80km	472.65km	69.18%	6시간40분
제S2구간	06/09/23~24(무박)	백무동←--세석←덕평봉←삼각고지←--음정	7.55km	626.15km	91.55%	7시간43분
제S3구간	05/10/22~23(무박)	음정←-삼각고지←삼도봉←성삼재	12.40km	502.35km	73.53%	6시간06분
제 1구간	03/10/26	성삼재~만복대~주촌리	10.25km	10.25km	1.50%	4시간30분
제 2구간	03/11/09	주촌리~여원재~고남산	13.10km	23.35km	3.42%	5시간
제 3구간	03/11/30	고남산~사치재~복성이재	14.30km	37.65km	5.51%	5시간05분
제 4구간	03/12/28	복성이재~봉화산~중재	10.50km	48.15km	7.05%	4시간25분
제 5구간	04/01/11	중재~백운산~영취산	6.90km	55.05km	8.05%	3시간
제 6구간	04/02/15	영취산~깃대봉~육십령	11.00km	66.05km	9.67%	5시간
제 7구간	04/02/22	육십령~남덕유산~월성재	8.50km	74.55km	10.91%	5시간15분
제 8구간	04/02/29	월성재~무룡산~동엽령	8.20km	82.75km	12.11%	6시간10분
제 9구간	04/06/27	동엽령←갈미봉←빼재	12.50km	208.85km	30.57%	6시간12분
제10구간	04/03/14	빼재~대덕산~덕산재	13.90km	96.65km	14.15%	6시간10분
제11구간	04/03/28	덕산재~부항령~삼도봉	13.20km	109.85km	16.08%	5시간27분
제12구간	04/04/04	삼도봉←화주봉←우두령	10.90km	120.75km	17.68%	5시간27분
제13구간	04/04/11	우두령~황악산~궤방령	13.00km	133.75km	19.58%	4시간07분
제14구간	04/40/18	궤방령~가성산~추풍령	9.70km	143.45km	21.00%	3시간45분
제15구간	04/05/02	추풍령~작점고개~큰재	17.30km	160.75km	23.53%	6시간
제16구간	04/05/23	큰재~백학산~지기재	19.70km	180.45km	26.41%	5시간33분
제17구간	04/05/30	지기재~무지개산~화령재	15.90km	196.35km	28.74%	4시간52분
제18구간	04/07/11	화령재~봉황산~피앗재	13.70km	222.55km	32.57%	6시간08분
제19구간	04/07/25	피앗재~속리산~밤티재	12.30km	234.85km	34.38%	5시간52분
제20-1구간	04/08/08	밤티재~청화산~갓바위재	7.80km	242.65km	35.52%	5시간22분
제20-2구간	04/08/22	갓바위재~조항산~밀재	4.80km	247.45km	36.22%	4시간12분
제21구간	04/08/29	밀재←대야산←버리미기재	4.80km	252.25km	36.92%	4시간17분
제22구간	04/09/12	버리기미재~장성봉~은티재	8.40km	260.65km	38.15%	5시간12분
제23구간	04/10/10	은티재~희양산~사다리재	8.60km	269.25km	39.41%	6시간13분
제24구간	04/10/31	사다리재~백화산~이화령	10.50km	302.05km	44.21%	4시간31분
제25구간	04/11/14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	7.80km	309.85km	45.35%	5시간16분
제26구간	04/12/26	조령3관문←마폐봉←하늘재	8.80km	343.45km	50.27%	5시간35분
제27-1구간	05/01/09	하늘재~포암산~부리기재	11.10km	354.55km	51.90%	4시간55분
제27-2구간	05/01/23	부리기재~대미산~작은차갓재	7.80km	362.35km	53.04%	3시간23분
제28구간	05/01/30	작은차갓재←황장산←벌재	7.80km	370.15km	54.18%	5시간23분
제29구간	05/02/27	벌재~옥녀봉~저수재	5.30km	375.45km	54.95%	3시간26분
제30-1A구간 제30-1B구간	05/03/09 05/03/27	저수재~촛대봉~싸리재 싸리재~솔봉~묘적령	4.50km 6.20km	379.95km 386.15km	55.61% 56.52%	2시간32분 4시간34분
제30-2구간	05/05/08	묘적령←묘적봉←도솔봉←죽령	7.60km	393.75km	57.63%	4시간33분
제31구간	04/10/24~25(무박)	죽령~소백산비로봉~고치령	22.30km	291.55km	42.67%	8시간14분
제32구간	04/11/27~28(무박)	고치령~선달산~박달령	19.50km	329.35km	48.21%	8시간09분
제32-1구간	04/12/12	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5.30km	334.65km	48.98%	2시간53분
제33구간	05/06/25~26(무박)	도래기재~태백산~화방재	23.60km	428.05km	62.65%	8시간25분
제34구간	05/06/12	화방재~함백산~싸리재	10.70km	404.45km	59.20%	3시간41분
제35구간	05/08/13~14(무박)	싸리재~금대봉~건의령	16.80km	452.95km	66.30%	5시간07분
제36구간	05/08/13~14(무박)	건의령~덕항산~자암재	9.90km	462.85km	67.75%	4시간24분
제37구간	05/07/24	자암재←황장산←댓재	8.10km	436.15km	63.84%	3시간52분
제38-1구간	05/09/24~25(무박)	댓재~두타산~청옥산~연칠성령~고적대~사원터갈림길-→무릉계곡	12.50km	485.15km	71.01%	9시간09분
제38-2구간	06/11/25~26(무박)	무릉계곡←사원터갈림길←원방재←상월산←백봉령	14.50km	640.65km	93.75%	9시간19분
제39구간	06/05/24~25(무박)	백봉령~석병산~삽달령	17.00km	577.85km	84.58%	6시간28분
제40구간	05/11/27	삽달령~화란봉~닭목재	13.30km	524.85km	76.82%	4시간03분
제41구간	05/12/11	닭목재~능경봉~대관령	12.60km	537.45km	78.67%	4시간35분
제42구간	06/01/21~22(무박)	대관령~소황병산~진고개	23.40km	560.85km	82.10%	9시간12분
제43구간	06/09/09~10(무박)	진고개~동대산~두루봉	8.00km	604.60km	88.50%	3시간39분
제44구간	06/09/09~10(무박)	두루봉~응복산~구룡령	14.00km	618.60km	90.55%	5시간31분
제45구간	06/08/26~27(무박)	구룡령←갑전곡봉←조침령	18.75km	596.60km	87.33%	7시간38분
제46구간	(무박)	조침령~점봉산~한계령	20.25km			약11시간
제47-1구간 제47-2구간	05/11/13 05/10/08~09(무박)	한계령~귓때기청봉갈림길~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약수 설악동소공원←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설악동	9.20km 4.80km	511.55km 489.95km	74.88% 71.72%	5시간45분 11시간01분
제48-1구간 제48-2구간	06/12/09~10(무박) (무박)	설악동←--저항령←황철봉←1,318.8봉←미시령 마등령~1,249.5봉~저항령	5.00km 3.00km	645.65km -	94.51% -	12시간51분 약10시간
제49구간	(무박)	미시령~마산~진부령	14.25km			약8시간35분
		합     계	683.15km

 

☞실제산행시간은 중식 및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실제 산행에 소요된 시간이며, 전원 동시 출발 동시 하산의 원칙에 의하여 후미 기준으로 작성되었음.

단, 접근 및 탈출에 소요되는 시간은 포함된 것 임.

 

☞도상거리는 순수 대간거리로 실제 산행거리와는 많은 차이가 발생함.

    (접근 및 탈출 거리는 미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