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18구간(칠보산구간) ▶
▲ 일출직전 운해에 쌓여 있는 주변 전경
【 산행코스 】한티재(해발430m)/88번국도→길등재/포장도로→안부사거리/옛 길등재→삼각점봉→△612.2봉/훼손된 삼각점봉→방화선→'등산로'이정표→810봉/약간의공터봉→△884.7봉/헬기장→깃재/안부사거리→850봉/헬기장→세신고개→ 칠보산(△974.2m) →광비령(해발690m)/917번지방도
【 도상거리 】약 18.50km 《 낙동정맥 거리누계 : 311.60km/77.42%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8월 17일(금)~18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7시간 40분 소요( 휴식 : 1시간39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6시간 1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2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21:45)→송내역/1호선(22:05~22:10)→논현역/7호선(23:10~23:20)→양재I/C-(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여주휴게소(00:50~01:05)→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단양휴게소(02:00~02:30)→풍기I/C(02:50)-(931번지방도/풍기,봉화방향)-(36번국도/봉화방향)-(88번국도)→한티재(04:25)
<< 올 때 >> 광비령/917번지방도(12:15)-(36번국도/봉화,영주방향)→'고향산천식당'/중식(12:57~14:15)→풍기I/C(15:07)-(중앙고속도로)→제천I/C(15:40)-(38번국도/충주방향)→감곡I/C(16:20)-(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분기점-(영동고속도로)→덕평휴게소(16:39~17:00)→서초I/C/양제역(17:55~18:00)-(#9300광역버스)→부천(19:20)
【 산 행 기 】
여름철 낮시간대 더위를 피해 서둘러 산행들머리인 한티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지만, 잔뜩 낀 운무로 지척도 분간이 가지 않는다. 헤드렌턴을 밝혔지만 운해때문에 바로 발 아래도 잘 보이지 않아 조심조심 산행을 시작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구간은 등로가 확연하고 비교적 잘 나있을 뿐만 아니라 위험한 구간이 없어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많은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고,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 산신고개에서 칠보산을 오르는 고도 약 250m를 극복해야 하는 급경사가 있어 다소 부담스러웠다.
또한 최근에 포장공사를 마친 광비령이 지나는 917번지방도의 엄청난 절개지를 내려서는 급비탈길에 낙석의 위험과 미끄러움으로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 운해에 쌓여 있는 산행들머리 옆의 표지판
04:25~04:35=>한티재(해발430m)/88번국도
잔뜩 운무가 끼여 있어 주위의 지형지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도로 건너 '눈,비 올때 미끄럼 주의/영양군' 표지판 우측의 들머리로 절개지를 오르면 편안한 숲길이 펼쳐지고 안부사거리(04:45)를 지나 오름길에 위치한 묘 1기를 지나 봉우리(04:50)에 오른다.
봉우리를 내려서면 평탄한 등로를 이어가다 다시 내려서니 경사도가 거의 없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편안한 등로가 끝(05:00)나고 짧고 경사도 있는 오르막과 길고 완만한 오르막을 연이어 오른 후(05:03)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면 2분 후 다시 오르막이 나타나고 봉우리(05ㅣ07)를 넘으니 1시방향으로 일출의 붉은 기운이 산 위로 퍼져 올라오는 것이 조망된다.
우측으로 벌목지대가 보이고 벌목지대와 숲 경계선을 따라 내려섰다 오르면 숲길 내리막이 시작(05:10)되고 내려섰다 봉우리(05:17)에 올라 우측으로 돌아 나가면 묘 1기를 지나 완만하고 편안한 등로를 이어가게 된다.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다 밧줄이 설치된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포장도로에 이르게 되는데 길등재이다.
▲ 길등재 도로건너 옹벽위 밧줄이 설치된 나무계단길
▲ 어둠이 깔린 길등재 포장도로
05:20~05:28=>길등재/포장도로
최근까지 비포장 임도였었는데 아스팔트 포장이 말끔히 되어 있다. 그러나 중앙선이 없는 포장도로이다. 정면 약 1m정도의 옹벽위로 나무계단과 밧줄이 설치된 등로가 보이는데 이를 따라 오르면 펑퍼짐한 봉분의 흙무덤 1기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05:29)를 넘어 내려서게 되는데 안부사거리이다.
05:30=>안부사거리/옛 길등재
등로 양쪽으로 확연한 하산로가 보이는데 옛 길등재이다. 안부를 뒤로 하고 2분 후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약 3분간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니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이다.
▲ 삼각점
05:37~05:40=>삼각점봉
등로 우측으로 삼각점(소천463/2004재설)이 최근에 설치된 곳으로 621.1봉의 삼각점을 이곳으로 위치를 변경하여 옮겨다 놓은 것 같다. 이 같은 추측은 약 8분 후 오르게 되는 612.1봉의 삼각점을 인위적으로 훼손시켜 놓은 것으로 보아 알 수가 있다.
편안한 등로를 잠시 따르다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오를수록 경사도가 급해지고, 급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오르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분기점(05:47)을 지나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612.1봉이다.
▲ 612.1봉의 인위적으로 훼손된 삼각점
05:48~05:50=>△621.1봉/훼손된 삼각점
등로 좌측으로 훼손된 삼각점이 있다. 봉우리를 뒤로 하면 능선길이 넓은 방화선으로 변한 시원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르면 능선마루 같은 봉우리(05:53)에 '등산로'란 이정표가 2개 보인다.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면 방화선은 끝이 나고 좁은 숲길 오르막이 이어지느데 이를 따라 넓은 공터봉(05:57)에 오른다.
▲ 방화선 등로
▲ 방화선 끝나는 지점에 설치된 '등산로'란 이정표
넓은 공터봉을 지나면 편안한 등로와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약간의 경사도를 느끼는 오르막을 극복(06:05)하니 마루금이 좌측/북쪽방향으로 꺾이어 진행을 한다. 약 2분 후 우측/동쪽으로 다시 틀어 봉우리까지 잠시 진행하니 마루금이 다시 좌측/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나간다. 굴곡이 심하지 않은 오르내림길이 포함된 능선길을 따르다 오르막이 시작(06:12)되면 약 9분간 중간에 일부 평탄한 등로가 있지만 완만한 오르막과 가파른 오르막을 따르다 잠시 휴식(06:25~06:28)을 취하고 오르막을 극복하고 능선분기봉인 810봉에 오른다. 총 13분간 오르막을 진행하여 오른 셈이다.
06:37~06:45=>810봉/약간의 공터봉
좌측/직진방향으로 지능선으로 향하는 등로가 선명하다.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마루금인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르다 완만하게 오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850.5봉 옆봉에 이르게 된다.
▲ 마루금 곳곳에 매달려 있는 '영양군'의 표식기
06:57=>850.5봉 옆봉/약간의 공터
편안한 능선길을 약 3분간 진행하고 편안하게 내리막을 따르면 편안한 등로가 나타나고, 다시 내리막을 내려서면 편안한 등로가 반복하여 나타나는 계단식 등로를 따라 안부(07:12)에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오르내림을 몇 차례 반복하고 우측으로 낙엽이 덮여 희미하게 보이는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 안부(07:23)를 지나 짧은 완만한 오르막을 넘어 내려서면(07:27)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이 나타난다.
약 4분간 이를 극복하고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점을 지나 편안한 능선길을 약 3분간 이어가면 다시 오르막이 나타난다. 가파르게 약 6분간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07:40)를 넘어 내려섰다 오르니 평탄한 등로와 오르막이 반복되는데 마지막 긴 오르막을 극복하니 공터와 헬기장이 위치한 884.7봉이다.
▲ 884.7봉에 표식기들과 함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코팅지 표지판
▲ 884.7봉의 삼각점
07:50~08:05=>884.5봉/헬기장
헬기장 직전 나무 그늘이 있는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에 최적이고, 잡풀이 덮여 있는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삼각점(소천25/2004재설)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 직전 공터 나무에는 '884.7M'란 표지판이 표식기들과 함께 매달려 있다.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편안하게 내려섰다 나지막한 봉우리를 넘는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로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3~4명이 쉴 수 있는 봉우리(08:20)에 이르고 이를 지나 안부(08:22)에 내려선다. 오르내림의 완만한 등로를 지나 다시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고 조그만한 공터봉인 850봉(08:25)에 올랐다 완만한 내리막과 산허리 사면길을 따른다.
능선길에 재 진입(08:31)하여 편안한 등로를 잠시 이어가다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08:33)에 오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어 완만한 오르막을 형성한다. 그러나 오르막길의 경사도가 거의 없어 별 어려움 없이 842봉(08:37)에 오를 수 있다.
842봉에서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 안부사거리에 내려서면 깃재이다.
▲ 깃재의 코팅지 표지판
▲ 안부사거리인 깃재 전경
08:43~08:45=>깃재/안부사거리
깃재 코팅지 표지판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안부를 뒤로하고 약 2분간 오르면 주위로 장송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밋밋한 봉우리에 이르고,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내림의 능선길이 한 차례 이어지고 길고 편한 내리막이 연결된다. 안부(08:52~08:58)를 지나 급경사 오르막을 극복하고 봉우리(09:04)에 올라 우측으로 꺾어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 우 번갈아 나타나는 S자 형태의 산허리 사면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을 한다. 능선에 다시 붙으면(09:08) 약 100여m 정도의 내리막 후 오르막을 이어가게 되는데 기송 1그루(09:13~09:15)가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기송을 지나 약 3분간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약 5분간의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이어가 봉우리에 오르니 810봉(09:23)이다.
▲ 몸통이 여러갈래로 뻗은 기송 1그루
810봉에 오르면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조그만한 공터(09:25~09:32)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측으로 살짝 꺾어 약 5분간 내려가면 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다시 대하게 된다. 계단식 오르막을 극복하고 가파르게 오르면 헬기장에 이르게 되는데 850봉이다.
▲ 850봉 헬기장 전경
09:48~09:55=>850봉/헬기장
완만한 내리막을 따르다 흙무덤 1기를 지나면 평탄한 등로와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펑퍼짐한 봉우리(10:04)를 넘으면 완만한 내리막, 평탄한 능선길, 긴 내리막 순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인 세신고개이다.
▲ 세신고개 전경
10:14~10:18=>세신고개
좌측의 세신마을 방향 보다는 우측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 방향 하산로가 선명한데 양쪽 하산로에는 전신주가 있고 굵은 전선이 지나고 있다. 세신고개를 뒤로 하고 한차례 짧은 오르내림을 겪으면 안부를 지나 고도 약 250m를 극복하게 되는 칠보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나지막한 언덕같은 봉우리(10:25~10:30)를 넘어 안부에 내려서면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는데 가파른 경사도의 오르막이다. 이를 극복하고 우측으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봉(10:37)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서면 평탄한 등로가 약 3~4분간 이어진다. 가파른 오르막이 나타나고 칠보산이 가까워질수록 코가 닿을 듯이 더욱 더 급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고 칠보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 칠보산 정상 전경
▲ 광비령으로 향하다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칠보산
10:52~11:10=>칠보산(△974.2m)
시멘트 말뚝 옛 삼각점(ROKA MA)과 새롭게 설치한 삼각점(소천306/2004재설)이 있는 정상에는 잡목들이 우거져 있는 밋밋한 봉우리이지만 오늘 산행에서 최고봉이다.
급경사가 포함된 내리막을 약 12분간 따르다 Y자 갈림길(11:22)에서 직진의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 사면길로 봉우리를 우회하여 능선길에 다시 붙어 계속되는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간다.
안부(11:33)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오르면 봉분이 훼손된 묘 1기(11:35)를 지나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로 평탄한 등로를 약 4분간 이어간다. 오르막을 대하고 봉우리(11:48~11:57)에 오르니 약간의 공터가 있다. 우측으로 꺾어 가파른 내리막 흙길을 따르면 양쪽 등로가 확연하고 표식기들이 매달려 있는 ㅏ자 갈림길(13:05)에서 직진의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917번지방도가 지나는 광비령 절개지위(12:10)에 이르게 된다.
엄청난 규모의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경사도 때문에 미끄러운 흙과 자갈길 내리막을 내려서 2차선 포장도로에 이른다.
▲ 광비령이 지나는 917번지방도의 엄청난 절개지
12:15=>광비령(해발690m)/917번지방도
일명 '애매랑재'라고도 불리는 광비령은 최근에 포장된 도로로 엄청난 절개지를 이루고 있고, 절개지 경사도가 너무 가파라서 장마철에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산사태가 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 절개지위에서 내려다본 917번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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