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낙동정맥

[스크랩] 낙동정맥 제12구간(가사령~피나무재) 산행기(07년05월18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17. 01:14

◀ 낙동정맥 12구간(평두산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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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0봉 산불감시초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과 주변의 산줄기들

【 산행코스 】가사령(해발 540m)/69번지방도→옛가사령/임도→보현지맥분기점/733.9봉→△776.1봉→통점재/68번지방도→간장현/안부사거리→보드블럭깔린 헬기장/806봉→삼각점있는 헬기장/785봉→산불감시초소/580봉→질고개/포장도로→헬기장→ 평두산(△611.6m)/헬기장 →무포산갈림봉→임도/비포장도로→임도삼거리→피나무재/914번지방도

【 도상거리 】약 21.4km 《 낙동정맥 거리 누계 : 185.10km/45.99%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5월 18일(금)~19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7시간 15분(휴식 : 54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6시간 21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25인승 미니버스 이용

<< 갈 때 >> 논현역/7호선(23:10~23:35)→양재I/C-(경부고속도로)→신갈분기점-(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01:10)-(중앙고속도로)→서안동I/C(02:32)-(32번국도/안동방향)→안동/식사(무봉리토종순대국집, 02:50~03:28)-(34번국도/영덕방향)→진안사거리(04:15)-(31번국도/청송방향)→감면교차로(04:40)-(68번지방도/부남,청하방향)-(69번지방도)→가사령(05:43)

<< 올 때 >> 피나무재/914번지방도(14:00)→부동면소재지/식사(14:05~14:40)-(914번지방도/청송방향)→청운삼거리(14:59)-(31번국도/청송,진보방향)-(914번지방도/안동방향)→서안동I/C(16:05)-(중앙고속도로)→치악휴게소(17:10~17:25)-(갈때의 역순)→서초I/C/양재역(19:25~19:35)-(#9300번광역버스)→부천(20:30)

【 산 행 기 】

이번 구간은 오르내림의 편차가 심하지 않아 약 21.4km라는 긴 도상거리에 비해 시간이 덜 소요되었고, 빠른 속도로 진행하여 산행을 마무리하였다. 가사령을 출발하여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인 785봉까지 도상거리 약 8.5km 정도의 구간만 오르내림의 굴곡이 있는 편이어서 쉼없이 가파르게 진행하였고, 그 이후로는 완만하고 편안한 능선길이 주를 이루고 있어 두 차례의 긴 휴식(580봉 산불감시초소에서 약 19분, 임도에서 약 13분 등)까지 취하며 여유로운 산행을 실시하였다.

05:43~05:45=>가사령(해발 540m)/69번지방도

     이번 산행도 이동거리가 길고,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여 산행들머리로 접근하는 거리가 먼 탓에 지난 번 산행과 마찬가지로 야간산행이 아닌 동이 튼 후에 실시되는 주간산행이 되었다.

가사령 도로 절개지 좌측의 임도따라 20여m를 들어가면 우측 나뭇가지에 매달아 둔 '등산로패쇄/입산금지'란 표지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절개지를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있다. 이곳이 오늘 산행의 산행들머리이다. 물론 이곳에서 숲길로 들어가지 않고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도 옛 가사령에서 다시 만나게 되지만 마루금을 조금이라도 확실하게 밟으며 종주를 마친다는 취지에서 숲길로 들어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른다.

절개지 배수로가 보이면 좌측으로 꺾어 가파르게 이어가면 약 5분 후 봉우리를 넘어 69번지방도 가사령에서 올라오는 임도에 다시 내려서게 되는데 옛 가사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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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가사령 임도

05:53=>옛 가사령/임도

     임도를 지나 직진의 등로에 들어서니 호젓한 솔밭 능선길이 나타나고 약 3분간 편안하게 이를 따르면 오름길이 시작된다. 약 6분간의 오름길을 극복하니 약 6분간의 굴곡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편안한 능선길이 끝나면 경사도 있는 오르막이 나타나고 이를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능선이 분기하는 봉우리로 보현지맥 분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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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지맥 분기범 표지판

06:13~06:16=>보현지맥 분기봉(733.9m)/일명 가사봉

     좌측으로 보현지맥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다.

♧ ♧ 보현지맥

보현지맥은 낙동정맥에서 분기하여 가사봉(744.6m)에서 시작되며 서진하던 산줄기가 석심산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상북도 내륙지방(영천시, 의성군, 구미시 등)을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류인 위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다.

총 도상거리는 약 166.8km로 주요 산들은 베틀봉(934m), 면봉산(1,120.6m), 보현산(1,124.4m), 석심산(750.6m), 어봉산(634.2m), 산두봉(719m), 구무산(676.3m), 푯대봉천재봉(359m), 비봉산(579.3m) 등 이다. 산줄기의 이름은 최고봉인 보현산의 지명을 따 보현지맥이라 부르고, 일부에서는 팔공지맥에 포함시켜 부르기도 한다.

 

직진의 경사도 있는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사거리(06:19).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넓은 공터에 '정부인월성이씨지묘' 흙무덤 1기(06:21)를 지나 등로 우측으로 약간의 절벽을 이루는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06:28)에 이르게 된다. 갈림길을 뒤로 하고 약 4분간 오름길을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는 능선분기봉(06:32)이다. 봉우리를 넘어 편안하게 잠시 내려섰다 바위지대가 일부 포함된 오르막길을 따르다 776.1봉 갈림길(06:38)에 이르니 마루금은 우측으로 90º 꺾어 떨어지는 내리막이다.

06:38=>776.1봉 직전갈림길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776.1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기 위해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약 2분간 진행하니 잡목이 무성한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776.1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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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6.1봉의 삼각점

06:40~06:42=>△776.1봉

     새로 설치한 삼각점(기계305/2004복구)이 있는 봉우리로 별 특징은 없다. 776.1봉을 뒤로 하고 갈림길(06:44)로 되돌아 나와 경사도 있는 긴 내리막을 내려서니 넓은 공터에 쌍묘(06:49)가 있고, 이를 지나니 평지처럼 느껴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이 안부까지 이어진다.

우측으로 하산로가 선명한 갈림길을 지나 다시 좌, 우 등로가 확연한 안부사거리(06:57)를 뒤로 하고 완만하게 약 3분간 올라 630봉을 넘어 평탄하고 편안한 등로를 약 5분간 이어간다. 내리막을 따라 우측으로 보이는 흙무덤 1기(09:07)를 지나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발 밑에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 위에 서게 된다. 우측으로 조심조심 절개지를 내려서니 68번지방도가 지나는 통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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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점재

07:12~07:16=>통점재/68번지방도

     도로 우측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포항시 죽장면' 과 '청송시 부남면' 도로 이정표가 있다. 도로를 건너 철조망 팬스가 끝나는 우측으로 들어 절개지 시멘트 수로를 따라 절개지를 오른다.

절개지 위에서 우측의 오르막 숲길로 들어 쌍무덤(07;20)을 지나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길을 약 7분간 극복하니 묘 1기가 나타나고, 3분 후에는 좌측으로 조그만한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706봉이다. 706봉(07:30)을 넘어 약 2분간 내려서면 안부. 잠시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니 우측으로 잡초와 잡목이 무성한 묘터 였었던 곳으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를 지나 내리막을 대하게 된다. 내려서면 짧은 오르막이 이어지고 이를 오르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간다. 이후로 편안한 등로가 한동안 이어지다가 오르막이 시작(09:37)되면 약 5분 후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690봉(07:42)이다.

690봉에서 우측으로 약간 꺾이어 진행되는 내리막을 따라 약 5분간 내려서면 좌측으로 큰 묘 1기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간장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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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현 안부사거리

07:47~07:50=>간장현/안부사거리

     좌, 우 하산로가 홈통처럼 움푹 패인 안부사거리이다. 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되다가 정면의 밋밋한 봉우리를 우회하는 우측의 편안한 사면길로 연결되고, 사면길따라 능선길로 재 진입하면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평탄한 능선길을 이어가게 된다.

좌측으로 헬기장 터처럼 원형의 넓은 공터(07:52)가 있고 등로는 공터 옆 우측으로 사면길을 이루고 있다. 편안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다가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07:59)되고, 오르막은 약 2분만에 봉우리 좌측 사면길을 지나는 평탄한 등산로로 변한다.

능선길에 들어서면 좌측으로 내리막을 형성하고 안부까지 이어진다. 안부(08:05)를 지나면 완만한 경사도의 오르막이 있지만 대체로 등로가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과 평탄한 등로가 약 5분간 이어진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대하고(08:10) 우측으로 보이는 묘 1기를 지나 언덕마루(08:16)에 이르니 평탄한 능선길이 약 2분간 이어진다.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평탄한 능선길에 길게 자란 풀들이 초원지대를 연상하게 하는 풀밭이 잠시 나타난다. 완만한 오르막 좌측으로 납작한 묘 1기(08:23)가 보이고 계속되는 긴 오르막을 따르면 우측으로 커다란 묘 1기(08:28)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니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헬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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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6봉의 헬기장

08:30=>806봉/시멘트보도블럭 깔린 헬기장

     이곳이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셈이다. 이제부터는 힘이 드는 오르막 구간이 별로 없어 수월하게 진행이 되고 산행날머리인 피나무재까지는 속도를 낼 수가 있다. 806봉인 헬기장을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짧게 오르면 또 다시 헬기장이 나타나는데 받침대가 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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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5봉 헬기장의 삼각점

08:36~08:37=>785봉/삼각점있는 헬기장

     좌측으로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는 785봉 헬기장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데 잡목이 등로를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표식기들을 주의깊게 살피면 놓칠 일은 없다.

약 6분간의 완만한 내리막 후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을 편하게 약 4분간 따르면 능선길이 좌측으로 90º 꺾이는 지점(08:47)에 이르게 되고, 가파르게 약 2분 정도 내려서면 호젓한 솔밭길이 나타나는데 산책로를 연상시킨다.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약 6분간의 편안한 능선길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다시 평탄한 능선길이 계속된다.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는 지점(08:58)에서 안부(09:01)에 내려섰다 가파르게 오르면 봉분이 일부 훼손된 묘 1기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710봉(09:05)이다. 등로 우측으로 절벽을 이루는 평탄한 등로를 잠시 따르다 오르막을 대하면 이를 극복하여 다시 봉우리에 오르니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를 하는 능선분기봉(09:11)이다.

좌측으로 휘어져 돌아 내려가는 등로. 좌측 발 아래로는 지능선과 정맥길 사이의 계곡이 등로를 따라 함께 하고 있다. 피나무재에서 약 3시간이 소요되었다는 낙동정맥 남진중인 정맥꾼 한 분을 만나 약 3분간 얘기를 나누고 안부를 지나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 오르막을 따라 능선길에 붙으니 편안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을 대하고 약 4분간 이를 극복하여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우리(09:28)에 올라선다.

약 2분 후 발이 푹푹 빠지는 낙엽덮인 안부(09:30)에 내려섰다 가파르게 봉우리(09:32)에 올라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약간의 공터가 있는 봉우리(09:35). 봉우리를 넘어 잠시 내려서니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능선분기점이다.

능선분기점에서 급경사의 비탈길을 가파르게 내려서서 굴곡없는 능선길을 잠시 따르다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을 길게 내려선다.(09:46) 이어지는 평탄한 등로와 사면길을 지나 능선길에 들어서니 우측으로 묘 1기(09:49)가 보이고 등로는 편안한 내리막으로 변하여 안부사거리까지 계속된다. 안부사거리(09:52) 우측으로 확연한 등로가 보인다. 안부를 뒤로하고 오르면 무덤 1기(09:56)있는 능선마루에 이르고 약 1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니 오르막. 봉우리(10:00)를 넘어 내려섰다 다시 올라 봉우리(10:02)에 이르니 좌측으로 넓게 웅덩이 처럼 패인 것이 보이고 그 쪽 방향으로 지능선이 분기를 하는 것 같다. 완만하지만 긴 내리막이 이어지고 낙엽이 덮인 넓은 안부를 지나 평탄한 등로를 따르다 오르막이 시작(10:06)되면 약간의 경사도를 극복하고 잡풀들이 정상을 덮고 있는 밋밋한 봉우리(10;12)에 오르게 된다.

약 2분간의 내리막 후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좌측으로 묘 1기가 보이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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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0봉의 산불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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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0봉에서 내려다본 내룡리일대와 무장산(사진 上)/구천저수지와 화장리일대(사진 下)

10:16~10:35=>580봉/산불감시초소

     전방으로 신록이 물든 정맥길과 주위의 지능선들이, 우측으로는 무장산과 내룡리 일대가, 좌측으로는 구천저수지와 화장리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되는 전망봉으로 580봉이다.

여유롭게 자리를 잡고 확 트인 주변 경관을 감상하며 약 19분간 휴식을 취하고, 좌측으로 꺾이어 내려가는 정맥길을 따라 길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묘 3기와 밭 지대가 펼쳐지고 다시 쌍묘를 지나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질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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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고개

10:42~10:44=>질고개/포장도로

     도로를 건너 '부남면'이란 이정표 옆 숲길로 들어가면 봉분이 많이 훼손된 묘 1기(10:45)가 나타나고 이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길이 좌측으로 휘어져 나간다. 등로 양쪽으로 수레길이 지나는 안부(10:47)에서 직진의 폭 2m는 됨직한 넓은 수레길을 따라 오르면 약 4분 후 수레길은 끝나고 등로가 좁아지며 우측으로 꺾이어 편탄한 등로로 바뀐다.

다시 완만한 오르막이 시작(10:52)되면 약 3분 후 끝이 나고, 약 10여m 정도를 내려서면 완만한 오르막이 있지만 대체로 평탄한 등로가 이어진다. 묘 1기(10:59)를 지나 묘 뒷쪽의 숲길로 들어 오르막을 따르다 정면의 능선분기봉을 우회하는 우측의 사면길을 따라 능선에 재진입(11:03)하여 완만한 오르막길을 극복하고 봉우리(11:05)를 넘으니 약간의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지만 편안하게 진행이 가능한 평탄한 능선길이 약 10분간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을 대하고 약 2분간 진행하여 짧게 내려섰다 경사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완만한 오르막과 평탄한 등로를 약 4분간 따르다(11:21) 잠시 내려서 안부(11:22)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만나 언덕마루(11:25)에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 커다란 묘 1기(11:27~11:32)가 있다.

흙무덤으로 봉분이 일부 훼손되어 있다. 묘 좌측으로 들어 약 4분간 평탄한 등로 후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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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두산 직전의 헬기장

11:39=>보도블럭으로 만든 헬기장

     헬기장 우측의 숲길로 들어 약 1분간 평탄한 등로를 따르고 이어지는 오르막을 극복하면 삼각점이 있는 평두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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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두산의 삼각점

11:44~11:46=>평두산(611.6m)/헬기장

     넓은 공터로 울퉁불퉁한 암반이 넓게 자리를 잡고 있다. 일부로 넓은 공터를 조성한 것은 헬기장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인 것같다. 아무 표식도 없는 공터를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 삼각점(416재설/78.8.건설부)이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약 2분간 내려서면 약 9분간의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완만한 오르막이 나타나고 오르막을 진행하면 할수록 경사도가 가파라지는데 거리가 짧아 부담이 되지 않는다. 오르막을 극복하여 오르면 능선분기봉인 무포산갈림길이다.

12:00=>능선분기봉/무포산갈림길

     좌측으로 무포산(716.7m)으로 향하는 능선이 분기를 하는데 무포산은 정맥길 북쪽 약 8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우측의 마루금을 따라 길게 내려서니 좌측으로 정맥길과 나란히 진행하는 임도가 보이고 임도에 내려서기 위해 평탄한 등로를 따르면 벌목으로 방치된 나무들이 등로를 막고있어 진행을 더디게 한다.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는 봉우리(12:10)에서 내려섰다 한차례 오르내리면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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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로를 따라 나란히 하는 임도

12:13~12:26=>임도/비포장도로

     포장을 위해 산 허리를 따라 시멘트 배수로공사까지 마친 상태이고 부분적으로는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비포장 임도이다. 임도에서 잠시 간식시간을 가지며 약 13분간 휴식.

산 허리를 따라 진행되는 임도를 따라 가도 마루금을 이어가 다시 내려서게 되는 임도삼거리에서 만나게 되지만 정상적인 마루금을 밟기 위해 임도를 건너 낮은 절개지를 오른다. 절개지를 오르면 약 3분간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이 나타나고, 사면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하다 내려서면 우측으로 마루금을 따르던 임도와 불과 1~2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의 맞닿는 지점(12:35)에 이르게 된다.

약간의 오르막을 극복하면 좌측으로 겨우 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납작한 봉분의 흙무덤 1기를 지나 밋밋한 능선길을 이어가게 된다. 밋밋한 등로가 끝나고 가파르게 내려서면 마루금을 계속 따르던 시멘트 포장된 임도(12:40)에 도착을 하게 된다. 임도를 가로 질러 숲길로 들어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서니 새로운 비포장 임도와 등로를 따르던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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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삼거리

12:45=>임도삼거리

     등로를 따르던 좌측의 시멘트 포장 임도와 마루금을 가로지르는 비포장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이다. 비포장 임도를 가로질러 장송들이 보이는 숲길로 오르면 커다란 흙무덤 1기를 만나고 다시 100여m 진행하면 '평해황공지묘' 1기를 만나게 된다. 묘를 지나 이어지는 가파른 등로를 오르면 밋밋한 봉우리(12:47) 위에 서게 되고, 이를 넘어 내려서니 정면으로 보이는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전부 우회하는 사면길이 좌측으로 우측으로 번갈아가며 계속 이어진다.

편하게 사면길을 따라 진행하여 능선길에 재 진입(12:50)하여 내리막이 포함된 평탄하고 편안한 등로를 지나 피나무재 직전 봉우리에 도착을 한다.(12:57)

또 다시 좌측 사면길로 피나무재 직전 봉우리를 우회하고 능선길을 따르니 시멘트 교통호가 나타나고, 교통호를 넘어 KTF와 SK 텔레콤 무선통신시설물 앞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니 피나무재 철조망 팬스가 나타난다.

철조망 팬스를 우회하여 도로에 내려서려면 한참을 우회해야 하지만 철조망 팬스와 콘크리트 옹벽 사이로 사람이 빠져 나갈 수 있는 틈새가 있어 철조망 밑을 통과하여 도로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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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무재 철조망팬스 밑의 빠져나오는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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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나무재

13:00=>피나무재/914번지방도

     914번지방도가 지나는 피나무재는 2차선 포장도로로 우측 50여m 지점에 이정표(진보 37km/주왕산 12km)가 있다. 도로 건너 정면으로는 주왕산국립공원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부터 주왕산국립공원 구간임을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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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산행들머리인 피나무재의 '주왕산국립공원' 안내문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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