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9정맥 산줄기/(完走)낙동정맥

[스크랩] 낙동정맥 제10구간(시티재~한티재) 산행기(07년04월07일 산행)

왕마구리 2007. 10. 17. 01:15

◀ 낙동정맥 10구간(운주산구간) ▶

【 산행코스 】시티재(안강휴게소)/28번국도→넓은공터의 묘1기/헬기장→△521.5봉/월성이공묘 1기→△368.4봉→오룡고개/미룡고개(2차선포장도로)→안부사거리→도덕산갈림길→△570.7봉→임도→넓은공터봉/491.9봉→봉좌산갈림길/614.9봉→이리재(2차선포장도로)/921번지방도→621.4봉→돌탑봉→넓은공터/안부사거리→식탁바위→안국사갈림길→운주산갈림길↔ 운주산(806.2m)/헬기장 →능선분기봉/돌탑→춤추는 장송있는 봉우리→△421.2봉→안부사거리→△290봉→블랫재/비포장도로→502봉→545봉/능선분기봉→한티재/비포장도로→한티터널입구/31번국도

【 도상거리 】약 22.00km 《 낙동정맥 거리 누계 : 146.10km/36.30%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4월 6일(금)~7일(토) 무박산행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9시간 26분 소요(휴식 : 1시간 11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8시간 15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21:40)→부천역/1호선(21:55~22;10)→논현역/7호선(23;03~23:21)→양재I/C-(경부고속도로)→죽암휴게소(01;12~01:20)→도동분기점-(대구~포항간고속도로)→와촌휴게소(03;00~03:32)→북영천I/C(03;43)-(28번국도)→시티재/안강휴게소(04:03)

<< 올 때 >> 한티재 한티터널입구/31번국도(13;48)-(31번국도/포항방향)→서포항I/C(14:02)-(갈때의 역순)→칠곡휴게소(14:54~15:28)→서초I/C/양재역(18;12~18:37)→부천시청앞(20:05)

【 산 행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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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랫재에서 바라본 운주산과 연봉들

부탄 해외출장 관계로 지난 제 9구간은 산행을 참가하지 못하여 만 1개월만에 대하게 되는 낙동정맥 산행이다. 오늘 산행은 도상거리만 약 22km이고 실제 산행거리는 약 28~30km정도로 추정되는 긴 구간이다.

또한 미룡고개/오룡고개에서 570.7봉까지 고도차 약 320m를 단숨에 치고 올라야 하고 이후 이리재로 떨어지기 전까지 크고 작은 봉우리를 여러개 넘나들어야 하며, 이리재(약 290m)에서 운주산(806.2m)까지는 약 515m 정도의 고도차를 극복하는 긴 오르막, 그리고 블랫재에서 545봉까지 다시 약 250m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하는 굴곡이 심한 구간들이 여러군데 있어 만만치가 않은 구간이다.

04:03~04:16=>시티재(안강휴게소)/28번국도

     어둠이 짙게 드리운 28번국도상의 경북 영천시와 포항시의 시계를 이루는 시티재 안강휴게소에는 주차된 차량 한 대도 없이 적막하기만 하다. 불 끄진 휴게소 건물 우측에 '남북평화통일기원비'가 특이한 탓일까 유독 눈에 들어온다. 휴게소 우측 넓은 수레길을 따라 오르면서 오늘 정맥길 산행을 시작한다.

약 50여m 수레길을 따르다 좌측의 오솔길로 들어서면 넓은 터에 조성된 여러기의 묘들을 대하게 된다. 묘지를 지나 경사도 있는 긴 오르막을 따르면 등로 양편으로 비닐 끈이 등로를 따라 매여져 있다.

04:32=>넓은 공터에 묘 1기/헬기장

     넓은 공터의 묘 1기를 지나면 보도블럭이 깔려있는 헬기장에 이르고, 헬기장을 벗어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잠시 이어진다. 좌측으로 묘 1기(04:35)가 보이고 등로는 이내 내리막으로 변한다. 안부(04:44)를 뒤로 하면 완만한 오르막과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능선분기봉(04:51)에서 좌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안부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를 넘어 다시 내려서니 등로 좌측으로 설치된 비닐 끈에 매여진 '출입금지'란 표시판이 눈에 들어온다.

내리막 Y자 갈림길(04:57)에서 직진의 내리막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 오르막을 따르면 등로는 봉우리들을 우측으로 우회하는 사면길로 만들어져 있다. 조그만한 공터봉(05:03)에 올라 편안한 등로를 잠시 따르다 다시 오르막을 대하지만 완만한 경사도에 거리가 짧고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이다. 약 7분 후 경사도가 가파라지기 시작하고 이를 숨을 몰아쉬며 극복하여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521.5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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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1.5봉의 삼각점

05:18~05:20=>521.5봉/삼성산갈림길

     삼각점(438재설/78.8.건설부) 옆에 고경면청년회에서 설치해둔 '자연보호' 황색 아크릴판이 비스듬히 세워져 있다. '월성이공지묘' 1기가 정상을 지키고 있는 521.5봉은 능선분기봉으로 남동방향으로 삼성산(578.2m)으로 향하는 지능선이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삼성산까지 왕복하는데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오늘 산행거리가 만만치 않아 삼성산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정맥길을 따르기로 한다.

묘 뒷쪽의 능선길로 들어 잠시 따르다 좌측으로 내리막 사면길을 이어가다 가파르게 변한 내리막을 한참 내려서니 왕릉처럼 커다란 묘 1기(05:35)가 자리잡고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된다. 지도상으로는 사거리로 표시되어 있지만 양쪽으로 하산로가 보이지 않는 안부를 지나 가파른 경사도의 오르막을 극복하니 묘가 있는 전망봉에 이르게 된다.

지도상의 407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05:43)로 '참봉 겸 참판 김해김경배지묘'가 자리잡고 있다. 왔던 정맥길을 되돌아보니 달이 걸려있는 삼성산이 있는 지능선이, 우측(동쪽)으로는 도덕산과 자옥산이 여명을 받아 어렴픗이 조망이 된다. 약 2분간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 완만하고 편안한 내리막을 따라 내려가면 등로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이 368.4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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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로상에 설치된 368.4봉의 삼각점

05:50=>368.4봉

     삼각점(기계470/1982복구)을 확인하고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 떨어지니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묘 1기를 지나 2차선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미룡고개/오룡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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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룡고개 2차선포장도로/정면의 임도와 산불감시초소

06:00=>오룡고개/미룡고개(2차선포장도로)

     오룡리란 지명을 따서 오룡고개라 칭하기도 하고, 일부 선답자들은 오룡리 미룡마을 위에 위치해 있다하여 미룡고개라 부르기도 한다.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고 있고 도로 건너에는 임도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전방 약 50여m 지점 우측으로는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임도를 따라 정맥길을 약간 우회하여 진행하여도 무방하나 임도 입구 우측의 시멘트 옹벽 끝에서 옹벽을 따라 약 5m 정도 진행하다가 좌측의 가파른 절개지를 치고 올라 숲길로 들어선다. '월성최공지묘'를 지나 좌측으로 진행하면 오룡고개 포장도로와 연결되는 임도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 고갯마루에 있는 밭도랑길 좌측으로 진행하면 수렛길이 지나는 삼거리(06:10). 수렛길 따라 좌측으로 들어서면 키가 큰 억새풀밭이 나타나고 2분 후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06:12=>안부사거리

     직진하여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다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 2그루가 심어져 있는 잘 정돈된 '경주이공지묘' 2기(06:15) 앞을 지나게 된다. ㅓ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소나무 숲길 오르막을 따르다 Y자 갈림길에서 직진의 넓은 길을 버리고 좌측의 솔밭길로 들어간다. 굴곡이 거의 없는 능선길에 활짝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꽃망울 터트린 진달래꽃들을 감상하며 잠시 여유로운 산행을 즐긴다.

Y자 갈림길(06:19)에서 직진의 편안한 길을 버리고 우측의 경사도 있는 오르막을 따르면 좌측으로 넓게 펼쳐진 바위 너덜지대가 보인다. 오르막은 돌밭길에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경사도가 가파라지고 이를 극복하여 T자형 능선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도덕산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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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산갈림길

06:43=>도덕산갈림길

     우측으로 분기되는 지능선이 도덕산(703.1m)과 자옥산(569.9m)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도덕산까지 다녀오는데는 약 20여분이면 충분할 것 같지만 분기점에서 도덕산 정상 일대의 암벽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좌측의 정맥길을 따라 발길을 재촉한다.

편안하게 약 1분여를 진행하다, 내리막과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 능선 끝 봉우리에 이르게 되는데 570.7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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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0.7봉의 삼각점과 570.7봉 전경

06:52=>570.7봉

     주변의 나무들 허리가 잘려있는 봉우리로 정상에 있는 삼각점(314재설/787건설부)은 등산로가 봉우리 좌측으로 10여m 정도 살짝 비켜 나 있어 등로만 따라 진행하게 되면 확인이 불가능하다. 약 3분간 편안하게 진행하면 삼거리 능선분기점에 이르게 되고,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내리막을 형성하며 임도까지 내려가게 된다.

진달래꽃이 등로 양쪽으로 피어있어 꽃 구경을 하며 편안하게 임도에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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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가 만발한 등로/임도

07:05=>임도

     임도따라 우측으로 100여m를 따르면 임도는 우측으로 산 허리를 감싸고 휘어져 나가는데 정맥길은 좌측의 숲길로 들어서면 된다. 나지막한 봉우리를 오르내리기를 2차례. 2번째 봉우리(07:12)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섰다 Y자 갈림길에서 우측의 오르막 등로를 따라 밋밋한 봉우리(07:15)에 오르고 다음 봉우리를 우회하는 좌측의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의 등로를 따라 봉우리를 넘어 좌측으로 내려서면 사면길과 만나게 된다.

편안한 등로를 약 1분 진행하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안부(07:18). 안부를 뒤로 하고 다시 완만한 오르막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는 등로를 극복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넓은 공터 우측으로 무덤 1기가 보인다.

07:29~07:35=>넓은 공터봉/491.9봉

     정상을 내려서 정면의 능선분기봉(정상 우측으로 589봉이 보인다)을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을 따라 편하게 진행하여 밋밋한 봉우리(09:45)를 넘어 다시 내려서니 좌측 산 아래로 '원기지저수지'가 조망된다. 안부(07:47)를 뒤로 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따르면 Y자 갈림길(07:56)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좌측의 급경사 오르막을 계속 이어가면 능선분기봉인 공터에 오르게 된다.

08:00~08:02=>봉좌산갈림길/614.9봉 능선분기봉

     우측으로 봉좌산(600m) 가는 지능선이 있다. 좌측으로 꺾이어 떨어지는 내리막을 따르면 정면 산 아래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조망되기 시작한다. 편안한 등로가 일부 포함된 가파른 내리막을 길게 내려서면 넓은 공터/쉼터(08:16)를 지나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이리재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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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1번지방도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이리재

08:25~08:40=>이리재/921번지방도

     921번지방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이리재 옹벽 위 좌측으로 '영천시 임고면'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도로 좌측 아래로 시원하게 뻗어 있고 정맥 밑으로 터널이 지나고 있다. 우측으로 10여m 이동하여 도로를 건너면 공터가 있고, '산불조심/영천시'란 프랭카드가 붙어 있는 숲길 오르막 입구로 표식기들이 여러개 붙어 있다.

도로 건너 옹벽 좌측으로 올라도 되지만, 이곳 공터에서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가파르게 숲길 오르막을 극복하여 바위지대 능선(08:47)에 접근을 한다. 편안한 능선길을 약 1분간 따르면 바윗길이 포함된 오르막이 나타나고 공터/쉼터(09:05)를 지나 621.4봉에 도착을 한다.

09:10=>621.4봉/큰바위들이 몰려있는 봉우리

     큰 바위들이 모여있는 봉우리인 621.4봉을 지나 암릉길을 오르면 약 5분 후 조그만한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된다.

09:15~09:20=>조그만한 돌탑봉

     약 10분간 약간의 오르내림은 있지만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등로를 따르다 약 2분간 편안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면 '소망전망대'란 표지판(09:32)이 보이고 전방 1시방향으로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저 보인다.

멧돼지가 일부를 파헤쳐 흉물스럽게 보이는 '처사월성최민수지묘'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 능선분기봉인 약 630봉을 우회하는 좌측의 산책로같은 사면길을 따르면 넓은 공터인 안부사거리에 이르게 된다.

09:43~09:45=>넓은 공터/안부사거리

     우측의 선명한 하산로 입구에는 '인비가는 길'이란 작은 리본과 표식기들이 많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다. 인비는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 인비마을이다. 좌측의 희미한 하산로는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 운암사 방향 탈출로이다.

안부를 뒤로 하면 급경사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이 오르막은 잠시 후 능선분기봉 직전 산 허리를 좌측으로 끼고도는 사면길인 완만한 오르막이라 진행이 빨라진다. 앙상한 가지만이 드러나 있는 나무들과는 대조되지만 노란 들꽃들과 꽃망울을 터트린 진달래꽃이 지척에 깔려있어 봄이 시작되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사면길이 끝나고 능선길에 진입(09:55) 하자마자 등로는 다시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로 이루어져 있어 약 5분간을 편안하게 진행한다. 완만한 오르막을 대하여 약 5분간 이를 극복하고 봉우리(약 750봉)에 올라 잠시 편안한 길을 이어가니 넓고 큰 바위가 등로 우측에 보이는데 3~4명이 앉아서 쉬어가기 안성마춤인 식탁바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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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바위

10:05~10:13=>식탁바위

     '자연보호, 산이 좋은 사람들(영천개인택시)'란 플랭카드가 설치된 약 750봉에서 100여m 떨어진 능선길에 위치한 식탁바위에 앉아 다시 휴식을 취한다. 편안한 등로를 따르면 약 3분 후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넓은 공터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안국사갈림길이다.

10:16=>안국사갈림길

     편안한 등로상의 Y자 갈림길(10:20)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다시 Y자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운주산갈림길이다. 물론 이곳에서 좌측의 등로를 따라 운주산을 다녀와도 되고,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돌탑이 있는 능선분기봉에서 좌측으로 운주산을 향하여도 된다.

10:25=>운주산갈림길

     좌측의 사면길을 따라 들어서면 왕릉같은 규모로 꾸며진 '절형장군 행룡기위 부호군 오천정시간의 묘' 앞을 지나게 되고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운주산 직전 넓은 헬기장(10:30)에 이르게 된다. 헬기장을 가로질러 오르면 운주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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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산 정상직전의 안내문과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10:31~10:40=>운주산(806.2m)/헬기장

     운주산 정상 입구에는 대형 운주산 안내문이, 정상 공터에는 기계운비산악회에서 2004년 1월 31일 시산제 기념으로 설치한 정상표지석과 영천 완산산악회에서 2000년 1월 1일 해맞이 기념으로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옆에는 삼각점(318재설/건설부)이 있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갈림길(10:44)에서 좌측의 오르막을 따르면 1분 후 돌탑이 있는 능선분기봉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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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주산 정상직전 헬기장에서 바라본 운주산 전경/운주산갈림봉의 돌탑

10:45=>능선분기봉(운주산갈림봉)/돌탑

     내리막을 따르면 약 5분 후 넓은 공터에 '블래골등산로'란 이정표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우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안국사 갈림길이다.

편한 낙엽덮인 등로를 따르다 내리막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큰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계속 내리막을 달려 내려서면 기이한 장송 한 그루가 봉우리를 덮고 있는 지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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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이하게 생긴 춤추는 장송있는 봉우리

11:05=>춤추는 장송있는 봉우리

     가파르게 내려서면 크고 작은 묘 2기(11:11)를 지나 안부(11:13)에 이르게 된다.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과 긴 내리막을 따르다 잠시 휴식(11:20~11:23)을 취하고 Y자 갈림길(11;24)에서 우측의 우회로를 버리고 직진의 오르막을 따라 봉우리(11:25)를 넘어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421.2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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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1.2봉의 삼각점

11:27=>421.2봉

     글씨를 알아 볼 수 없는 삼각점이 있는 421.2봉을 뒤로 하고 완만하게 내려섰다 짧게 올라 봉우리(11:30)를 넘어 오르내림이 반복되지만 굴곡이 심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안부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11:40=>안부사거리

     안부를 지나 오르막 후 봉우리(11:44), 봉우리를 넘어 내려서면 안부(11:45), 다시 2분 후 봉우리에 도착하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290봉이다.

11:47=>290봉/삼각점

     'NO.5/2000기준점'이란 글씨가 새겨진 삼각점은 290봉 정상 약 100여m 전에 설치되어 있다. 290봉을 내려서면 긴 내리막이 블랫재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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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랫재

11:58~12:03=>블랫재/비포장도로

     전망이 트인 블랫재에 내려서기 직전 돌사자상과 석물들이 설치된 왕릉을 방불케 하는 잘 정돈된 묘 4기(배기영지묘)가 있다. 묘지에 서서 우측으로 운주산과 연릉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블랫재인 비포장도로를 건너 가파르게 절개지를 올라 계속되는 코가 닿을 정도로 가파른 비탈길을 약 17분간 극복하여 주능선 삼거리(12:20)에 이른다. 삼거리 좌측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약 5분간 따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능선분기봉 삼거리에 오르게 된다.

우측의 내리막으로 방향을 틀어 안부(12:30~12:31)에 내려서게 되는데 양쪽으로 희미한 하산로가 있는 화령현이다. 안부를 뒤로 하고 오르막길을 진행하다 잠시 휴식(12:35~12:40)을 취하고 '안동권씨지묘' 1기(12:44)있는 지점에 오른다.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다 짧게 오르면 능선이 분기하는 502봉(12:46). 이 후로는 완만하지만 긴 오르막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545봉까지 계속된다.

12:57~13:01=>545봉

     좌측으로 분기하는 지능선 상의 601.1봉이 조망되는 545봉은 약간의 공터가 있는 쉼터봉이다. 우측의 내리막에 들어서니 등로 우측으로 다 허물어져가는 묘 1기가 보이고 약 9분 후 안부(13;10)에 내려서게 된다. 편안한 능선길을 약 5분간 따르다 편안하고 완만한 긴 내리막을 내려서면 비포장도로가 지나는 한티재에 도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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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티재의 이정표

13:25~13:29=>한티재(해발 266m)/임도삼거리

     임도 건너편 정맥길 입구에는 많은 표식기가 매달려 있고, 포항 팔도산악회에서 설치한 이정표가 보이는데 각 주요지점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표시해 두었다.(현위치.한티재 해발 266m, ↑산불감시 1시간40분, 침곡산 2시간40분/↓블랫재 1시간30분, 운주산 3시간, 이리재 4시간30분)

오늘 산행의 목적지인 한티재에 도착하였으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31번국도 포항방향의 한티터널 입구까지 이동을 해야하므로 터널이 지나는 정맥상의 산 능선까지 추가로 진행을 한다. 비포장도로를 건너 숲길로 오르면 넓은 잔디밭에 조성된 3기의 묘를 지나게 되고, 숲길을 빠져 나오면 능선상의 밭을 만나게 된다. 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면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 잘 정돈된 묘 2기(13:32)가 있다.

약 100여m 편한 등로 후 다시 오르막길을 따라 밋밋한 봉우리(13:34)를 넘어 완만하게 내려서면 발 아래로 어마어마한 절개지가 나타난다. 31번국도 터널공사를 하면서 만들어진 절개지이다. 31번국도가 지나는 터널 위(13:37)에서 우측으로 탈출을 시작하여 약 5분 후 한티터널 입구에 내려서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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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티터널 입구/31번국도

13:42=>한티터널입구/31번국도

     터널 입구에 내려서면 터널 방향으로 '한티터널'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가에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된 도로공원이 있다. 물론 갓길에는 몇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 : 부천마구리산악회
글쓴이 : 왕마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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