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정맥 5구간(인대산구간) ▶
【 산행코스 】백령고개/635번지방도→440봉→480봉/바위봉→상개직안부/묘1기→610봉/능선분기봉→ △622.7봉/바람골산 →헬기장→인대산갈림봉/능선분기봉↔ 인대산(666m) →넓은 헬기장/610전망봉→시멘트포장도로/통나무계단→△459.8봉→시멘트포장도로→오항재/635번지방도→570봉/능선분기봉→배티재(해발 349m)/17번국도
【 도상거리 】약 12.25km 《 금남정맥 거리 누계 : 115.55km/90.34% 달성 》
【 산행일자 】2007년 4월 22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시간 】총 4시간 23분 소요(휴식 : 43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40분 소요
【 참 가 자 】천 영면 외 가고파산우회 정맥종주팀
【 교 통 편 】45인승 전세버스 이용
<< 갈 때 >> 부천시청앞(05:35)→송내역(05:50~05:55)→논현역(06:55~07:21)/7호선→양재I/C-(경부고속도로)→천안휴게소(08:51~09:24)→계룡분기점-(대전~통영간고속도로)→추부I/C(10:16)-(37번도/금산,무주방향)→금산읍(10:30)→남이면소재지(10:46)-(635번지방도/진산,백령성방향)→백령고개(10:53)
<< 올 때 >> 배티재/대둔산휴게소(16:10)-(17번국도/옥천,대전방향)→추부I/C(16:33)-(갈때의 역순)→입장휴게소(17:42~17:56)→서울요금소→서초I/C/양재역(18:30)
【 산 행 기 】
작년도 종주시 미처 마치지 못하였던 3개구간(제3, 5, 11구간) 중 제5구간인 인대산구간을 시작으로 다시 재개하는 첫번째 산행이다. 산행거리도 짧은 편이고, 고도차가 약 220m 정도의 오르막이 한차례 정도인 가파른 오르내림의 굴곡이 심하지 않은 구간이라 여유로운 산행이 가능한 구간이다.
▲ 절개지위에서 바라본 백령고개 주차장 전경
10:53~10:56=>백령고개/635번지방도
백령고개 넓은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절개지를 오르면 KTF 통신시설물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가면 첫 봉인 440봉(11:12)을 지나 안부(11:16)에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뒤로 하고 오르막을 다시 시작하면 가파른 비탈길 오르막을 한차례 경험하고 바위지대 능선길을 잠시 따르면 바위봉인 480봉에 도착하게 된다.
11:20=>480봉/바위봉 전망대
바위지대가 길게 늘어져 있는 봉우리로 좌측으로 수십길 절벽을 이루고 있어 지나온 능선이 잘 조망되는 전망대이며, 약간의 공터가 확보되어 있어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480봉을 지나 바위지대가 일부 포함된 편안한 낙엽송 내리막 등로를 따르면 좌측 산 아래로 마을 시멘트포장도로가 보인다. 간간히 짧은 오르내림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완만한 내리막의 편안한 등로이다.
11:35=>상개직 안부/묘 1기
좌측으로 희미한 하산로가 있는 갈림길로 지도상 좌측으로 상개직마을이 있어 편의상 상개직 안부라 부르기로 한다. 안부 갈림길에 있는 납작한 묘 1기를 지나 오르막을 따르면 T자형 능선갈림길(11:40)을 대하게 되고, 갈림길에서 좌측의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 웅덩이처럼 넓게 패인 구덩이가 있는 봉우리 정상(11:44)에 오른다.
봉우리를 넘어 잠시 내려서니 등로따라 묘 3기가 나란히 나타나고, 좌측으로 하산로인 듯한 희미한 등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11:46)한다. 코가 닿을 듯한 가파른 비탈길을 극복하고 봉우리(11:49)를 넘어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면 묘 1기(11:55)를 지나 약간의 바위가 있는 지역을 한 곳 통과하여 봉우리에 오르니 610봉이다.
11:58=>610봉/능선분기봉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따라 비슷한 높이의 옆 봉우리(11:59)에 오르고 나니 길고 가파르던 오르막은 끝이 난다. 완만한 능선길을 따르면 정상 주위의 나무들이 밑둥만 남겨진 채 베어져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622.7봉이다.
▲ 바람골산 전경과 정상의 삼각점
12:02~12:03=>바람골산(622.9m)
삼각점(304복구/건설부74.9)이 있는 정상 나뭇가지에는 종이로 만든 '바람골산'이란 표지판이 달려 있다. 그러나 종이(A4용지)로 만들어 금방 훼손될 것 같으니 후답자들은 삼각점으로 위치 확인을 해야 한다. 직진의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꺾이어 떨어지는 내리막 마루금을 따라 안부(12:07)에 내려섰다가 능선이 분기하는 610봉(12:09)을 넘어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간다. 좌측 능선 아래로 산으로 둘러쌓여 아담하고 정겨운 시골 마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오항리 마을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다 가파른 내리막(12:14)을 내려선다.
Y자 갈림길(12:16) 안부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묘 1기가 보이고 등로 옆으로 나무로 엮어 만든 평상 하나가 나타난다. 약 2분간의 편안한 능선길 후 짧은 오르내림을 한차레 겪으면 인대산이 지척에서 조망되는 헬기장에 이르게 된다.
▲ 등로상에 만들어둔 나무평상
12:20~12:26=>헬기장
보드블럭으로 만든 헬기장 위에 올라서면 정면으로 인대산이 똑똑히 조망되고, 헬기장을 벗어나면 다시 급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약 5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 능선분기봉인 590봉에 올라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내려섰다가 짧은 오르막 후 편안한 능선길과 내리막을 따르다 인대산 오름길을 본격적으로 대하게 된다.(12:36)
오르막을 따르다 2분 후 Y자 갈림길에서 좌측의 인대산을 우회하는 편한 사면길을 버리고 직진의 가파른 오르막을 택해 고도차 약 100여m를 극복하면 인대산 갈림봉에 이르게 된다.
▲ 헬기장과 인대산(뒷쪽으로 보이는 봉우리)
12:43=>인대산갈림봉/능선분기봉
12:44~12:47=>인대산(666m)
능선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인대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팍 꺾이어 내리막을 이루고 있는 등로이다. 우측으로 약 1분여를 따르면 인대산 정상에 이르게 되는데 아무런 특징도 없는 조그만한 공터봉으로 우측 소나무에 '인대산'이란 정상표지판이 매달려 있어 정상임을 알게 해 준다.
그 옆으로는 누군가가 매달아 둔 '인대산(666m)'란 종이 표지판이 있어 기념촬영을 하고 갈림봉으로 되돌아 나와 가파르게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니 인대산을 우회하는 사면길과 합류하는 지점 능선길에 봉분이 많이 훼손되어 있는 묘 1기(12:49~12:55)를 대하고 약 6분간 휴식을 취한다.
편안하게 능선길을 따르다 잠시 오르면 억새가 무성한 조그만한 공터의 옛 헬기장터를 지나게 되고 610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우회하는 사면길을 따라 오르면 봉우리 옆 헬기장에 바로 이르게 되는데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대이다.
▲ 인대산 정상표지판과 정상의 종이로 만든 정상표지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 넓은 헬기장 전망대
13:02~13:04=>넓은 헬기장 전망대/610봉
넓은 헬기장(505-6-4)으로 가야할 정맥길과 그 뒤로 대둔산 암릉이 파노라마처럼 시원하게 펼쳐지고, 뒤돌아보면 방금 지나온 인대산이 볼록한 무덤을 연상시키는 봉우리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면 발 아래로는 석막리 마을 전경이 그림처럼 펼쳐저 있다.
마루금인 좌측의 내리막을 따라 내려섰다 짧고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니 넓은 공터봉인 570봉에 이르게 된다.
▲ 헬기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과 발 아래 펼쳐진 석막리 일대 전경
13:10=>넓은 공터봉/570봉
570봉을 뒤로 하면 평탄한 등로가 일부 나타나지만 대체적으로 내리막 길이다. 좌측 산 아래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거미줄처럼 펼쳐지는 마을이 조망되는 내리막을 5분간 따르다 안부사거리를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13:20)를 넘어 완만하게 이어지는 내리막을 진행하면 우측으로는 채석장인 넓은 작업장이 보이고 전신주가 지나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 시멘트포장도로와 절개지를 오르는 통나무계단
13:29~13:30=>시멘트포장도로
시멘트 포장도로 건너 절개지 좌측으로 통나무계단길이 보이는데 이곳을 따라 오르면 마루금을 이어가게 된다. 일부 선답자들은 통나무 계단길을 따라 459.8봉을 경유하지 않고 이곳에서 사면길인 포장도로 우측을 따라 진행하여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635번지방도상의 오항재까지 내려서기도 한다. 물론 정상적인 마루금을 밟아 진행하더라도 459.8봉을 넘어 시멘트 포장도로에 다시 내려서 오항재로 향하게 된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면 절개지 위에 잘 정돈된 묘 1기가 있는데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채석장의 어마어마한 자연 훼손 현장이 한 눈에 들어 오는데 마루금까지 바짝 절개해 들어가고 있는 채석현장을 바라보니 머지않아 금남정맥의 일부가 또 다시 사라지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묘지를 뒤로 하고 계속되는 오르막을 이어가면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 설치된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459.8봉이다.
▲ 절개지 위에서 뒤돌아본 마루금으로 접근하고 있는 채석현장/채석현장 우측으로 마루금
▲ 459.8봉의 삼각점
13:35=>459.8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사거리 갈림길에서 정면의 능선분기봉을 우회하는 우측의 사면길을 따라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이를 따르면 좌측으로 잘 정돈된 묘 지대가 나타나고 그 옆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다시 시멘트 포장도로(13:43)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면 오항재 절개지에 이르게 되고 절개지를 바로 내려서려니 절개지 옹벽위로 철조망 팬스가 보여 바로 내려서지 못하고 우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 오항재의 팔각정과 그 옆으로 보이는 절개지 오름길인 통나무계단
13:45~14:00=>오항재/635번지방도
도로 건너 '春耕亭(춘경정)'이란 정자가 보이고 그 좌측 옆으로 '청정지역/충청남도 산림유전자원 보호림지정구역'이란 안내구조물이 보인다. 안내 구조물 우측으로 통나무 계단길이 보이는데 이곳이 절개지를 오르는 등로이다.
계단길을 오르니 확연하게 잘 나있는 산책로같은 등로가 펼쳐지고 약 5분을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 인삼밭재배단지 울타리가 일부 훼손되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좌, 우 등로가 확연한 사거리(14:06)에서 직진의 완만한 오르막을 따라 봉우리(14:10)를 넘어 거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안부(14:12)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안부를 뒤로 하면 편안한 능선길이 펼쳐지고 기분좋게 진행을 하다 완만한 오르막을 극복하여 봉우리(14:16)에 다시 오르니 마루금이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을 한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사면길과 합쳐지고 굴곡이 거의 없는 편안한 능선길이 당분간 이어진다.
편안한 등로가 끝(14:21)나면 오르막길이 약 8분간 이어지고, 정면의 능선분기봉을 우회하는 사면길을 따라 편안한 등로로 다시 들어선다. 우측으로 확연한 하산등로가 있는 갈림길(14:30)에서 직진의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면 '국기봉 1920m 지점'이란 표시목을 지나 봉우리에 오르니 능선이 분기하는 570봉이다.
▲ 등로상에 설치된 국기봉 이정표와 능선분기봉인 570봉 정상 전경
14:41~14:50=>570봉 전망대/능선분기봉
공터봉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정면으로 대둔산의 암능선 전모가 모두 들어나 있어 대둔산조망대의 역활을 톡톡히 하는 전망대이다. 또한 오늘의 산행날머리인 배티재로 이어지는 17번국도가 산허리를 감싸고 올라오는 것도 한 눈에 조망이 된다. 좌측으로 우뚝 솟아 있는 592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길 초입에는 '국기봉 2220m 지점'이란 표시목이 보인다.
우측으로 90º 꺾이어 진행되는 마루금을 따라 약 8분간 편안한 내리막을 따르고 짧은 오르막 후 봉우리(14:59)를 넘어 편하게 내려섰다 가파르게 다시 올라 공터가 있는 봉우리(15:01)에 도착을 한다. 봉우리를 뒤로 하고 가파르게 내려서니 묘 1기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되는 긴 내리막의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니 좌측으로 납작한 묘 1기(15:06)가 자리를 잡고 있다.
우측으로는 배티재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가 정맥길과 나란히 한다. 묘를 지나 잠시 내려서니 등로와 비포장 임도가 거의 맞닿아 있는 지점에 설치된 이정표(산책로 6km/등산로 17km)가 눈에 들어온다. 이정표를 지나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을 진행하여 SK통신시설물 앞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SK 이동통신 대둔산기지국
15:12=>SK통신시설물/대둔산기지국
직진의 확연한 등로를 따라 비포장 임도로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꺾어 소로로 들어 우측으로 보이는 물탱크를 지나 좌측으로 다시 꺾어 'SK 대둔산기지국' 시설물 앞을 지나 능선길을 따른다. 왕릉처럼 잘 꾸며진 '진천김씨지묘' 1기를 지나 등로 우측으로 가는 밧줄 두가닥이 설치된 오르막 등로를 극복하여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15:16)를 넘는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내리막이 배티재까지 이어지고 '무민공황진장군이현대첩비'가 있는 넓은 잔디밭에 내려서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 배티재의 대둔산휴게소 전경
15:19=>배티재(해발 349m)/17번국도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도 경계를 이루는 배티재는 17번국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대둔산휴게소와 SK주유소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 배티재는 대둔산 일반산행의 등산기점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며, 다음 정맥길 산행들머리가 일반산행의 등산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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