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월) 한반도의 최동단으로 제일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경상북도 포항시 대보면에 위치한 호미곶에서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오전 11시 45분 승용차를 이용하여 부천을 출발하여 오후 6시 20분 호미곶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오후 8시부터 해맞이축전 공연과 행사가 시작되었고, 밤 12시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축전행사가 이어졌으나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와 강한 바람으로 새벽 1시경까지 구경을 하고 승용차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1월 1일 일출을 준비하였다.
일출 예상시간은 7시 33분.
동해바다 수평선 상에 낮게 깔린 구름이 떠 오르는 해를 잠시 가리다가 오전 7시 37분경부터 �은 해가 구름 위로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였다.
일출 감상이 끝나고 해맞이광장에서 대형 가마솥에 장작불로 전날부터 끊이기 시작한 '10000명분 떡국'을 주체측에서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어 아침식사로 대신하고. 1시간여를 주차장 차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오전 10시 35분부터 부천을 향해 출발을 시작하였으나 많은 해맞이 차량들로 포항I/C까지 빠져 나오는데 2시간 10분여가 소요되었다.
호랑이 꼬리라 하여 호미곶으로 불리어지는 이곳은 16세기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격암 남사고는 일출제일로 조선십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매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12월 31일~익년 1월 1일간 1박 2일로 개최를 하고 있다.
청동 소재로 만든 사람의 양손인 '상생의 손'을 바다와 육지에 각각 마주보는 형상으로 설치하여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으며, 변산반도의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의 새천년 첫햇빛 그리고 호미곶의 새천년 첫햇빛 등이 합화, 안치된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제대회 등의 성화로 사용되고 있다.
▷ 일출 전 동해바다 전경
▷ 시간대별 일출 전경
▷ '상생의 손'으로 신년 첫해를 잡아라~~~
▷ 공연 장면
▷ 새해를 맞이를 축하하는 불꽃놀이
▷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영상 '2008년 신년인사'
▷ 기념촬영
▷ 새해 떡국 나누기 행사 장면
▷ 과메기상의 과메기 쟁탈전
▲ 12월 31일 광장에 설치된 과메기를 역어 만든 과메기상
▲ 해맞이 행사가 끝나고 과메기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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