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명 산(虎 鳴 山) |
높 이 |
632.4m |
소 재 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
▲ 청명유원지 야영장에서 일정을 마치고 출발 전 단체 기념촬영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평호와 북한강
【 개 관 】
한북정맥의 산줄기가 강씨봉(830.2m)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오뚜기고개를 지나 청계산(849.1m)으로 향하다 약 890봉/귀목봉갈림길에서 분기하여 잠시 동진하여 지맥에서 약간 벗어나 위치해 있는 명지산(1,253m) 서쪽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틀어 남진을 하여 연인산, 매봉, 깃대봉, 대금산, 불기산. 주발봉을 일으키고 능선의 끄트머리에 청평호와 북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의 명당에 솟구친 산이 호명산이다.
호명산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데서 산명이 유래되었으며,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의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을 끼고 있고,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정상에 서면 마치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듯한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다.
또한 산상에는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가 있어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의 천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움이 절경이다. 호명리는 심심산골의 순박한 정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 좋고, 능선길은 울창한 수림과 사방이 트여 여름에 매우 시원하다. 대성사 남쪽 협곡 주변은 노송과 전망바위 등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진달래 능선길이 있어 봄산행에 제격이다.
호명산의 볼거리
♧ 가평1경 청평호반
가평8경의 1경으로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되며 이루어진 인공호수로 호수면적이 만수시 580여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이다. 호수 양편으로 호명산과 화야산이 높이 솟아 청결한 호수와 잘 어우러져 있다.
♧ 가평2경 호명호수
가평8경 중 2경으로 지정된 곳으로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가평읍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직접 오를 수도 있고, 청평역이나 상천역, 또는 호명리에서 호명호수까지 등산을 하며 주변관광을 즐길 수 있다. 호명호수와 더불어 산 아래로 길게 펼쳐진 계곡은 훌륭한 휴식처로서 등산과 함께 그 묘미를 즐길 수 있으며, 호명호수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는 청평호반 역시 일품이다.
【 산행일자 】2009년 7월 5일(일)
【 날 씨 】맑 음
【 산행코스 】청평버스터미널→청평역→청명안전유원지→조종천 가교→호명산입구→오대골갈림길 쉼터/약수터+체육시설→쉼터/전망대→돌탑→대성사갈림길→ 호명산(632.4m) -(역순으로 하산)→안전유원지 캠핑장(원점회귀산행)
【 산행시간 】총 2시간 38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 참 가 자 】곽상환+김정순, 김경동, 김경암+김경선, 김상수+이숙희, 김정두, 기세명, 박출석, 서영호+박미현, 서정환+이은순, 윤종원, 윤창희+이미옥, 이승용, 이종익+송미란, 이현동+이경희+이준규+이소연, 조경수+손순희, 천영면+김미숙/총 28명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4번출구 개별 집결
【 산 행 기 】
약 2.7km에 달하는 오르막길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산행을 30º가 넘는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각자의 체력조건에 맞게 알아서 산행거리나 시간을 조정하기로 하고 산행을 마친 이들은 정상에서 다시 진행하였던 등산로를 따라 원점회귀를 하기로 하였다.
발이 아파 산행을 하지 못하는 이현동 18산우회 총무가 청명유원지 야영장에 자리를 잡고 딸 소연이와 오붓한 부녀간의 시간을 가지는 동안 나머지 일행들은 산행에 들어갔다.
조종천 안전유원지 가교를 건너 호명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 산행 시작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는 오름길을 따라 10여분 가까이 오르니 오대골로 하산할 수 있는 능선사거리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약수터와 체육시설이 설치된 쉼터인 갈림길에 이르니 산행에 미련없음을 노골적으로 의사표시를 하며 벌써 자리를 잡는다. 산행 시작 10여분만에 5명이상이 산행을 포기한다.
약수터를 뒤로하고 곳곳에 설치된 계단길이 있는 오르막길을 따르기를 다시 20여분. 청평호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전망대에 도착하여 전망대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하고 다시 의자에 둘러앉아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며 후미가 올라오기를 기다린다.
20여분이 넘게 휴식을 취하며 기다린 결과, 이곳 전망대까지 오른 인원은 총 16명. 후미 중에 더 이상 정상까지 오를 인원이 없을 것으로 판단 16명만이 정상을 향해 오름길을 재촉한다.
돌탑에서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정상을 향해 오른지 약 40분 후 16명 전원이 호명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정상 옆 공터에서 정상주 한 잔을 하고,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까지 마치니 20여분 가까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간다. 정상까지 오르는데 후미기준 산행시작 후 약 1시간40분이 소요.
왔던 길을 되돌아 청명유원지 야영장으로 가는데는 내리막인 관계로 쉼없이 진행하니 약 40여분이 소요되었고, 김경암 18산우회 부대장과 이현동 총무는 야영장에서 돼지고개 바베큐 준비를 위해 청평읍내로 장을 보러 갔고 나머지 산행을 중도 포기한 친구와 가족들은 점심식사 준비를 해 두고 산행팀들을 기다리고 있다.
2시간여의 바베큐 파티와 송미란 여사가 준비한 푸짐한 뷔폐 반찬으로 식사를 마치고, 청평역 앞으로 이동. 철도와 2편의 좌석버스에 분승하여 각자의 집을 향해 청량리역으로 향하였다.
그러나 헤어짐을 아쉬워 한 때문인지 청량리역 인근의 피로연 전문업소인 전통레스토랑 '바이스'에 재집결. 다양한 안주와 시원한 호프로 뒤풀이시간을 가지고 18산우회 7월 정기산행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항상 18산우회 산행때 마다 모든 반찬을 준비해 오시는 이종익+송미란 부부와 뒤풀이 비용(약 \210,000)을 전액 찬조해 주신 김상수+이숙희 동기 부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 뒤풀이 비용을 전액 찬조해 주신 김상수+이숙희 부부
▲ 항상 18산우회 산행때 모든 반찬을 준비해 오시느라 고생하시는 이종익+송미란 부부
이번 산행은 산행들머리부터 정상까지 2,7km(청평역~등산로입구까지 포함)의 등산로가 오르막길의 연속이었고, 들머리에서 정상을 왕복한 관계로 하산길은 끝까지 내리막의 연속이었다. 산행기는 별 특이한 점이 없는 관계로 몇 장의 사진을 제외하고는 기념촬영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대체를 한다.
▲ 청명유원지에서 조종천 가교를 건너 호명산 등산로 입구를 향해...
▲ 논 옆의 시멘트 수로를 따라 산행들머리로...
▲ 호명산 등산로 입구의 등산안내도
11:12=>호명산 등산로입구
▲ 오대골갈림길 쉼터의 이정표
11:21~11:29=>쉼터/오대골갈림길 *이정표(←호명산정상 1.7km, 호명호수 5.7km/↓버스터미널 1.5km, 청평역 1km/→오대골 600m)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평호
▲ 전망대 쉼터
▲ 전망대 쉼터의 이정표지판
11:50~12:12=>전망대/쉼터 *이정표(↑호명산정상 800m, 호명호수 4.8km/↓청평역 1.9km, 오대골 1.5km)
▲ 전망대에서 기념촬영
▲ 전망대 쉼터에서 여유롭게 휴식도 취하고...
▲ 전망대에서 서정황 부부
▲ 전망대에서 곽상환 부부
▲ 전망대에서 윤창희 부부
▲ 전망대에서 이승용 동기
▲ 전망대에서 집안 대표로 정상에 오른 이현동 동기 장남 준규군
▲ 돌탑에서 김경암 부인인 김경선여사와 조경수 부인인 손순희 여사
남편들은 정상을 오르다가 중도 하산하여 야영장에서 대기 중
▲ 돌탑에서 김정두 동기
▲ 돌탑에서 윤창희 부부
▲ 돌탑에서 천영면
▲ 돌탑에서 곽상환 부부
▲ 돌탑에서 박출석 동기
▲ 하산길에 돌탑에서 김경동, 기세명 동기
▲ 하산길에 돌탑에서 이현동 동기 장남인 준규군과 김경동 동기
▲ 정상으로 이어지는 통나무 계단 오르막길 따라...
▲ 정상을 오르다가 잠시 숨을 고르고... 손순희 여사(조경수 부인)
▲ 대성사갈림길의 이정표
12:49=>대성사갈림길 *이정표(↑호명산 100m/←청평검문소 3.5km, 대성사 2km/↓오대골 2.2km, 청평역 2.6km)
▲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
▲ 호명산 정상 전경과 정상표지판
▲ 정상 옆 숲속 공터에서 정상주 한 잔을 돌리며 휴식을 취하고...
▲ 정상표지석 |
▲ 정상의 삼각점 |
12:51~13:12=>호명산(632.4m)
▲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13:50=>호명산 등산로입구/원점회귀
▲ 김상수, 서영호 부부
▲ 서영호+박미현 부부
▲ 이현동 가족
▲ 이종익+송미란 부부
▲ 천영면+김미숙 부부
▲ 청명유원지 야영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돼지고기 바베큐로 야유회 분위기도 만끽하며...
▲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얘기꽃도 피우고...
▲ 산행 안한 경수는 등복까지 하고...
▲ 마지막으로 청평역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산행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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