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 탕춘대능선 & 족두리봉

왕마구리 2011. 1. 23. 22:45

북한산 탕춘대능선 & 족두리봉

높    이

족두리봉 367m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서대문구

 

 

▲ 족두리봉

 

【 개    관 】

백두대간에서 갈라진 한북정맥의 끝 자락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높게 솟은 수려한 명산으로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려온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뿔처럼 솟아있어 과거에는 삼각산이라 불렀다.

세 암봉을 비롯하여 노적봉이 거대한 바위 군락을 이루고 그 위로 상장봉, 아래로 보현봉에 이르기까지 20여개의 화강암봉이 산 전체에 산재되어 높이로 치자면 태산준령이 아님에도 우람한 산세와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계곡(백운동계곡), 삼천사계곡, 진관사계곡, 구기계곡, 정릉계곡, 우이계곡 등 10여개의 골짜기가 굽이쳐 맑고 수려한 경관을 자아낸다.

서울의 총 면적 중 26%가 산지인데, 산지 면적 중 약 25%에 달하는 39.71㎢를 점하는 북한산은 북의 백두산, 남의 지리산, 동의 금강산, 서의 묘향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으로 북한산에 오르면 도봉, 북악, 남산, 관악산 등 서울 근교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쾌청한 날에는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와 강화도, 영종도 등의 섬들까지 조망할 수 있다.

2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성 안에는 원효암, 상운사, 태고사, 국녕사, 봉성암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지인 진흥왕순수비, 국가 보물인 승가사의 마애석가여래좌상, 승가대사상, 삼천사의 마애여래입상, 태고사의 원증국사탑비, 보우국사사리탑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도심 속 자연공원이자 '녹색 허파'로 불리는 북한산은 1983년 도봉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산행코스 】

상명대→탕춘대성/능선진입→탕춘대성 암문/독박골암문→구기동갈림길→탕춘대공원지킴터→포금정사지갈림길/비봉갈림길→암반전망대→┤자갈림길→향로봉 서편 안부사거리/불광공원지킴터 갈림길→족두리봉직전 ├자갈림길→족두리봉 밑 ┤자갈림길/용화1공원지킴터 갈림길→전망대→묘터/공터→┤자갈림길→용화1공원지킴터→장미공원 앞--→불광역

  * 이정표 기준 산행거리(탈출거리 미포함) : 약 4.2km

  상명대-(0.8km)-탕춘대성암문-(0.5km)-구기동갈림길-(0.95km)-포금정사지갈림길/비봉갈림길-(0.5km)-향로봉 서편 안부사거리/불광공원지킴터갈림길-(0.7km)-족두리봉-(0.75km)-용하1공원지킴터---장미공원---불광역

 

▲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

 

【 산행일자 】2011년 1월 22일(토)

【 산행시간 】총 2시간 06분 소요(후미기준, 휴식 : 35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1시간 31분 소요

【 날     씨 】맑 음

【 참 석 자 】총 21명(달구산악회) : 6회(9명), 11회(2명), 13회(1명), 14회(3명), 16회(2명), 18회(1명), 19회(2명), 27회(1명)

【 교 통 편 】대중교통 이용

                            * 경복궁역(3호선) 3번출구에서 7016번 버스 이용하여 '상명대' 하차

【 홍지문과 탕춘대성(弘智門과 蕩春大城)의 역사 】

*서울시유형문화재 제33호(1976년 6월 23일 지정)

홍지문과 탕춘대성은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하여 쌓은 것이다. 홍지문은 한성(漢城)의 북쪽에 있는 문이므로 한북문(漢北門)이라고도 하였으나, 숙종이 친필로 '弘智門'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여 달면서부터 이것이 공식적인 명칭이 되었다.
홍지문은 숙종 41년(1715)에 건축되어 1921년까지 탕춘대성문으로 그 역할을 다하였으나 1921년 홍수로 붕괴되어 50여년간 방치되어 왔다. 이에 서울특별시에서 1977년 탕춘대성과 함께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복원하였다. 현판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쓴 것이다. 화강암으로 중앙부에 월단(月團, 아치)이 꾸며지고, 그 위에 단층 문루가 세워져 있다. 석축 윗 부분 둘레는 여장(女牆)이 있고, 문루는 평면이 40㎡로 우진각 지붕이다.
홍지문 북쪽으로 홍제천(모래내, 사천)을 가로질러 홍지문과 같이 설치하였던 오간대수문(五間大水門)도 1921년에 홍수로 유실되었으나 1977년 홍지문 복원 때 길이 26. 72m, 폭 6.8m, 높이 5.23m, 수구 폭 3.76m, 수구 높이 2.78m의 5간의 홍예교(虹霓橋)로 복원하였다.
탕춘대성은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사천을 지나 북한산 서남쪽의 비봉 아래까지 연결하여 축성한 산성이다. 이 산성의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 약 100여m 되는 산봉우리에 탕춘대(蕩春臺)가 있었던 것에서 연유한 것이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성(西城)이라고 하였다.

왜란과 호란 속에서 서울이 함락되며 갖은 고초를 겪은 조선왕조는 전쟁이 끝난 후 국방은 물론 유사시에는 수도를 방위하기 위한 온갖 노력을 경주하였다. 효종(1649∼1659 재위), 현종(1659∼1674 재위)을 거쳐 숙종 때에 이르러서는 수도방위에 더욱 치중하였다. 숙종은 재위 30년(1704) 3월부터 도성 수축공사를 시작하였고 이 공사는 6년 후인 숙종 36년(1710)까지 계속되었다.
도성 수축공사를 끝낸 숙종은 37년(1711)에는 북한산성을 축성하였고 다시 탕춘대성을 축조하게 되었다. 이 탕춘대성을 축조하자는 논의는 이미 숙종 28년(1702)에 신완(申琬)이 제의하였다. 그후 탕춘대성은 숙종 44년(1718) 윤8월 26일부터 축성하기 시작하여 10월 6일까지 40일간 성 전체의 약 반을 축성하고 일단 중지하였다가 다음해 2월부터 다시 축성하여 약 40일 후에 완성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탕춘대성 전체의 길이는 약 4km였음도 알 수 있다. 성내에 연무장(鍊武場)으로 탕춘대 터(오늘날 세검정초등학교)에 연융대(鍊戎臺)를 설치하는 한편, 비상시를 대비하여 선혜청(宣惠廳) 창고와 군량창고인 상·하 평창(平倉)을 설치하였다. 그 후 탕춘대성의 축성과 함께 그 성안을 총융청(摠戎廳) 기지로 삼고, 군영도 배치하였다.
탕춘대성은 축성을 담당했던 관아나 또는 축성역, 축성 방법, 축성 경비 등에 관해서는 일체의 기록을 찾아볼 수 없으므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으나 다른 성의 축조와 마찬가지로 군문(軍門)에서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현존하는 탕춘대성은 도성이나 북한산성과 같이 주 성벽과 여장(女墻)을 쌓았으며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성구(城口)를 뚫어 놓았다.

 

【 산 행 기 】

북한산 탕춘대능선을 탐방하는 이번 산행은 다섯번째 방문으로 산행들머리를 녹번역, 불광역 방향에서 각 한차례씩, 그리고 오늘 실시하는 상명대 방향으로 두차례 이미 실시를 하였으나 향로봉에서 서편의 비봉능선 족두리봉 방향을 하산 목표로 하여 산행을 하기는 처음이다.

이미 실시되었던 탕춘대능선 산행은 한챠례만 향로봉을 목표로 하여 불광공원지킴터로 하산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봉을 목표로 실시를 하였었고 하산은 구기동 구기터널 입구가 되었었다.

 

탕춘대성은 향로봉 직전 암릉지대가 시작되며 끝이 나는데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석축을 할 필요가 없는 천연요새인 자연성릉을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북한산성이 지나는 문수봉까지도 암릉인 비봉능선이 자연성릉을 이루고 있어 인위적인 석축산성을 쌓지 않고 자연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연결을 꾀한 것으로 생각된다.

상명대 버스종점을 출발하여 상명대학교 서쪽 탕춘대 성곽이 지나는 능선에 올라 성곽길을 따라 향로봉 직전 전망대까지 진행하고, 향로봉을 우회하는 좌측 사면길을 따르면 향로봉 서쪽 아래 안부사거리인 비봉능선상에 이르게 된다.

비봉능선에서 족두리봉으로 능선길을 따라가다 족두리봉 직전 좌측의 하산로를 이용하여 용화1공원지킴터로 내려서며 이번 탐방은 끝이 났다. 

 

탕춘대성은 전체적으로 1.5~2m 안팎의 높이를 유지하며 성곽이 이어졌으며, 숙종 때 축조된 성곽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등 보존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여장은 모두 없어졌고, 성곽 곳곳에 굵은 소나무 등이 성벽 상부나 옆면을 뚫고 자라고 있었으며 주변에도 성곽 붕괴의 원인이 되는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성곽이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기까지 하였다.

성곽길 옆으로는 잘 정비된 호젓한 숲길인 등산로가 잘 나 있어 불편없이 탐방이 가능하고 주변의 경관 또한 빼어나 탕춘대성 탐방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탐방지였다.

 

10:05~10:08=>상명대정문/버스정류장

     탕춘대성이 지나는 능선에 접근하기 위해 상명대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고 학교 교정을 통과하고 탕춘대능선의 성곽을 향해 오른다.

 

 

 

             ▲ 상명대에서 탕춘대능선으로 가는 산길 입구(사진 上左)

                 탕춘대능선으로 오르는 산길(사진 上右)

                 탕춘대성 성곽이 지나는 능선사거리(사진 下)

 

10:14~10:16=>탕춘대능선/탕춘대성곽

     탕춘대성 성곽이 나타나는 능선사거리로 우측 방향이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이며, 북한산 등산로이다. 좌측 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홍지문으로 이어지게 된다.

 

 

 

▲ 탕춘대성 능선사거리 성밖에서 바라본 향로봉 방향의 성곽 외부 성벽 모습

 

직진의 내리막은 서대문구 홍제동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로 이 탕춘대성이 지나는 탕춘대능선이 서대문구와 종로구의 경계선이다.

성밖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를 따라 우측으로 보이는 탕춘대 성곽을 확인하며 완만하게 올라간다.

 

▲ 성곽을 따라서...

 

성곽 밖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르다 성벽을 넘어 성안으로 들어와 성곽 안쪽 길을 따라 편안하게 주변의 성곽 상태를 확인하며 쉬엄쉬엄 걸어가면 탕춘대성의 유일한 암문인 독박골암문이 나타난다.

 

 

 

             ▲ 암문 주위에서 뒤돌아본 북악산, 인왕산과 안산의 모습(사진 上)

                 탕춘대성의 유일한 암문(사진 中)

                 탕춘대성 암문의 이정표(사진 下)

 

10:25~10:31=>독박골암문

     문을 달아 사용한 흔적이 천정과 벽쪽으로 보인다. 성밖으로 뚜렷한 등산로가 보이는데 이 길은 녹번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이고 탕춘대능선을 이용한 산행을 할 때 녹번역과 구기터널 입구 약수터를 산행들머리로 하여 올라 왔던 길이며, 2010년 개통된 북한산둘레길 '옛성길'이다.

성문 입구에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 옛성길 ←장미공원 1.9km/↑향로봉 2.0km/↓상명대학교 0.8km)가 있으며, 북한산둘레길 '옛성길' 이 암문을 통과하여 불광동쪽 구기터널 입구인 '장미공원'으로 연결이 된다. 2010년 북한산 지역의 둘레길이 완성되어 1차 개통되었으며, 도봉산, 사패산 자락의 울창한 숲길과 아담한 오솔길을 연결하는 북한산 둘레길이 2011년 전부 완성되면 약 70km에 이르게 된다.

 

 

 

 

▲ 성곽 옆 등산로 

 

 

 

 

▲ 탕춘대성 성곽길

▲ 성곽 위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암문부터 뚜렷하고 호젓한 등산로가 성곽과 나란히 짧은 거리를 두고 이어진다. 약 50여m 정도를 성곽 따라 올라가면 둘레길갈림길이 우측으로 이어지는 ├자 갈림길. 북한산둘레길 이정표(북한산둘레길 옛성길 ↑향로봉 2.0km/↓상명대학교 0.8km, 장미공원 2km/→이북5도청입구 0.7km)가 있다.

우측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구기터널 직전 이북5도청입구 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성곽 상부로도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 주변에 빼곡히 자란 나무들 속에 숨어 있어 성곽의 모습을 제대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성곽은 거의 일정한 높이를 유지하며 계속 이어진다. 

등산로와 성곽위의 길을 왔다 갔다하며 진행하여 이정표(→구기동 0.9km/↓상명대 1.3km)가 설치된 구기동갈림길인 ├자갈림길과 탕춘대공원지킴터를 차례로 지난다.

 

 

 

▲ 구기동갈림길과 이정표

 

10:46=>구기동갈림길

 

▲ 탕춘대공원지킴터

 

10:50=>탕춘대공원지킴터

     탐방안내도가 있는 탕춘대공원지킴터를 기준으로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경계가 종로구와 은평구의 경계로 바뀌게 된다.

완만한 오르막의 등산로와 성곽위의 길을 다시 왔다 갔다하며 이어가니 멋진 소나무숲이 이어지고, 성곽 주변에도 많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일부 소나무들이 성곽 상부와 벽을 뚫고 자라고 있어 성곽 붕괴가 일어나지 않을까 염려스럽기까지 하다.

 

 

▲ 포금정사지갈림길의 이정표

 

10:50~10:57=>포금정사지갈림길

     이정표(↑향로봉 0.54km/↓탕춘공원지킴터 0.3km/→포금정사지 0.3km)가 설치된 갈림길로 비봉으로 갈 경우는 우측의 포금정사지 방향의 등산로를 따라 가는 것이 훨씬 지름길이고 수훨하다.

좌측 허물어진 성벽 너머로 등산로가 보이고, 성곽을 끼고 성밖으로도 등산로가 이어진다. 성밖으로 나가 성벽을 따라 올라가면 잠시 후 암릉구간이 시작되고 암반 위로 성벽이 이어지다가 암반 위의 성곽은 곧 끝이 난다.

그러나 지난 번 탕춘대성 탐방때 성밖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였으므로 이번에는 성 안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물론 성밖의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도 향로봉 서쪽 아래 안부사거리로 이어지게 된다.

약간의 경사도를 느끼게 하는 바위지대 오름길을 따라 성곽이 끝나는 암반 위에 올라서니 이곳 또한 사방으로 주변의 경치가 조망되는 전망대이다.

 

 

11:00~11:05=>탕춘대성 성곽 끝/암반전망대

     정면으로 향로봉이 손에 잡힐 듯이 다가와 있고 향로봉에서 비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이,

 

 

 ▲ 탕춘대성이 끝나는 암반 전망대 정면으로 조망된 향로봉

▲ 탕춘대성이 끝나는 암반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탕춘대능선과 서울성곽의 북악산과 인왕산

 

뒤돌아보면 좌측으로 부터 서울성곽이 지나는 북악산, 탕춘대성이 시작되는 인왕산, 봉수대가 있는 안산, 그리고 지나온 성곽능선인 탕춘대능선이 보인다.

 

 

▲ 탕춘대성이 끝나는 암반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조망된 북한산 비봉능선의 족두리봉

 

좌측으로는 오늘 진행해야 할 비봉능선의 끝 봉이라 할 수있는 족두리봉이 지척에 다가와 있고,

 

▲ 탕춘대성이 끝나는 암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조망된 북한산 사자능선

 

우측으로는 대남문 근처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자리한 보현봉과 사자능선의 암릉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암반지대에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고 족두리봉을 배경 삼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향로봉을 향해 바윗길을 따라 올라간다. 

가파르게 암릉지대를 잠시 올라가면 ┤자 갈림길이 나타난다.

11:07~11:12=>향로봉 아래 ┤자갈림길

     갈림길에서 후미까지 전부 좌측의 향로봉을 우회하는 사면길로 안내를 하고 향로봉 서쪽 아래 갈림길로 향한다.

 

 

 

 

             ▲ 향로봉 우회 사면길(사진 上)

                 향로봉 서쪽 아래 안부사거리(사진 中)

                 향로봉 서쪽 아래 안부사거리의 이정표(사진 下左)와 뒤돌아본 탕춘대능선으로 연결되는 사면길(사진 下右)

 

11:16~11:18=>향로봉 서쪽 아래 안부사거리

     이정표(←족두리봉 0.7km/↑불광공원지킴터 1.3km/↓탕춘대 0.5km, 구기터널공원지킴터 1.3km/→향로봉 0.2km)와 위치표시 '북한산66-03'이 있는 사거리이다. 좌측 비봉능선 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면 송전탑(11:20)을 지나 밋밋한 봉우리(11:25)을 넘어 내려간다.

 

 

             ▲ 족두리봉가는 능선에서 뒤돌아본 향로봉(사진 上)

                 송전탑있는 곳에서 뒤돌아본 향로봉(사진 下)

 

위치표시 '북한산65-03'(11:27)을 지나면 편안한 능선길이 족두리봉 직전 ├자 갈림길까지 이어진다.

 

 

▲ 족두리봉가는 편안한 능선길 

 

▲ 족두리봉 직전 ├자 갈림길과 이정표

 

11:29=>족두리봉 직전 ├자갈림길

     이정표(↓비봉 1.88km, 향로봉 0.76km/→불광공원지킴터 1.5km)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으로 약 20여m를 더 진행하면 족두리봉 아래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고, 좌측의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 바위너덜지대를 약 4~5분여를 내려가면 내리막길의 경사도가 완만해 진다.

 

 

             ▲ 족두리봉 직전 ┤자 갈림길에서 용화1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가파른 하산로(사진 上)

                 족두리봉 우회 바위너덜지대(사진 下)

 

             ▲ 용화1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전망대의 이정표(사진 上)

                 용화1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불광동 일대(사진 下)

 

이정표(↑용화1공원지킴터 0.5km/↓향로봉 1.05km)가 설치된 바위전망대(11:42~11:45)에 서면 발 아래로 불광동 일대가 펼쳐진다.

 

▲ 바위지대 내리막길

 

바위지대 내리막을 내려서면 상석만 남아있는 묘터로 보이는 공터(11:50)를 지나 이정표(↑용화1공원지킴터 0.3km/↓족두리봉 0.45km)가 설치된 ┤자 갈림길에 이르게 되는데 용화2공원지킴터 갈림길이다.

 

 

 

             ▲ 상석만 남아 있는 묘터/공터 전경(사진 上左)

                 용화2공원지킴터 ┤자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上右)

                 용화2공원지킴터 ┤자 갈림길 전경(사진 下)

 

11:51~11:55=>┤자갈림길/용화2공원지킴터 갈림길

     좌측으로 보이는 용화2공원지킴터 방향의 뚜렷한 하산로를 버리고 직진의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잠시 후 돌계단길이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

 

 

▲ 용화1공원지킴터로 이어지는 돌계단길

 

돌계단길을 따라 약 10여분 가까이 내려가면 용화1공원지킴터를 지나게 된다.

 

▲ 용화1공원지킴터

 

12:06~12:09=>용화1공원지킴터

     공원지킴터를 지나면 주택가가 나타나고, 주택가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불광역~구기터널 사이의 도로변에 이르게 되는데, 도로 건너에 북한산둘레길 '옛성길' 날머리인 '장미공원'이 자리를 하고 있다.

우측으로 인도를 따라 불광역으로 향하며 오늘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시리즈 '삼천사계곡 & 의상능선', '진관사계곡 & 비봉능선'에 이어 제3편 '탕춘대능선 & 족두리봉' 탐방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