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머리오름(우도봉, 牛島峰) ▶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상의 우도(牛島)!!!
우도의 머리에 해당하는 쇠머리오름!!!
▲ 우도봉 정상 직전 뒤돌아본 분화구와 알오름, 그리고 천진항 일대 전경
【 쇠머리오름(牛島峰) 소개 】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고수물길
*표고:132.5m/비고:128m/둘레:4,806m/면적:457,393㎡/저경:1,156m
*분화구 형태:복합형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약 2km,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약 3.8km 떨어진 제주시 우도면 우도(소섬)는 유인도로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머리에 해당하는 부분을 쇠머리오름이라 하며 우도 사람들은 '섬머리'로 통한다.
성산항에서 천진항까지 운항하는 도항선을 타면 약 15분이면 우도 천진항에 도착을 하게 된다.
오름의 남동 사면은 곧바로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로 내리지르고, 북사면은 용암유출에 의해 파괴된 형태로 완만한 용암대지의 우도마을로 이어져 있어 오름이 곧, 섬 자체인 셈이다.
쇠머리오름은 응화환의 수중 분화구이며 화구 안사면에는 저수지와 함께 병풍처럼 둘러쳐진 화구륜을 확인할 수 있고, 화구 중앙에 소위 알오름이라고 하는 화구구인 '망동산'이 솟아 있다.
이러한 2개의 성인이 다른 기생화산체가 동시에 하나의 화구상에 존재하는 것을 제주화산도의 해안선 주변에서는 종종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를 두고 단성의 이중식화산이라고 한다. 즉, 응화환은 해양환경의 얕은 바다속에서 만들어진 수중분화 활동의 산물이며, 화구구인 망동산은 육상분화활동의 산물인 송이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 도항선에서 바라본 우도 쇠머리오름(사진 上)
도항선에서 바라본 천진항과 쇠머리오름(사진 下)
▲ 도항선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과 성산항(사진 上)
도항선에서 천진항 입항전 바라본 성산일출봉(사진 下)
이 오름의 형성과정은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다.
최초 화구가 천해 또는 해안선 주변 조간대에 노출된 환경하에서 물과의 접촉이 원활하여 화산쇄설성퇴적층으로 이루어진 응회환의 분화구를 형성한다. 물과 마그마의 접촉에 의한 수증기성 폭발활동은 응화환의 퇴작층속에 혼탁류와 같은 다양한 퇴적구조를 남긴다. 이러한 퇴적활동에 의해 자체 성장한 화산체는 물과의 접촉이 곤란한 육상 환경으로 바뀌게 되며,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인 육상분화로 전이된다.
육상분화 활동에 의한 화구로부터의 용암유출은 북쪽사면을 파괴하면서 흘러 우도의 지표지점을 만들었으며, 뒤이은 화산활동의 여운은 알오름과 같은 화구구를 생성 시킴으로서 우도와 쇠머리오름은 만들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우도 남쪽 해안침식지형인 수직절벽
현재의 쇠머리오름의 형태는 분화활동후에 게속된 파도에 의한 물리적인 해안침식의 결과이다. 해안침식지형인 오름의 해안 수직절벽에는 해침에 의해 만들어잔 해식동,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으며, 오름의 식생은 전체적으로 풀밭오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고, 산정부에는 일부 소나무와 삼나무로 조림된 숲이 있다.
◇ 우도(牛島)
우도는 신생대 제4기 홍적세(약 200만년~1만년전) 동안에 화산활동의 결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다.
조선조 숙종23년(1697)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부터 국마를 관리, 사육하기 위하여 사람의 왕래가 있었고, 헌종8년(1842)에 입경허가, 헌종10년(1844)에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경자년(1900)에 향교 훈장 오유학 선생이 '연평'으로 명명하였으며 물소가 머리를 내민 모양(우두형)으로 명명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이곳을 물에 뜬 두둑이라는 뜻에서 연평리로 정하여 1946년애는 북제주군 구좌면 연평리가 되었고, 1963년에는 연평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여 제주도 북제주군에 속해 있었는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민들은 반농반어에 종사하고 농업소득 40%, 어업소득 60%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마늘, 땅콩 등 청정농산물이 있으며, 해산물로는 자연산 소라, 오분자기, 넓미역 등을 생산한다. 연근해에서는 어선으로 문어와 갈치, 낚시로 방어와 농어가 주로 잡힌다.
교육기관으로는 우도초등학교와 우도중학교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묻어나는 섬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 그리고 등대가 가장 제주다운 풍경을 연결하고 있으며 제주도에 딸린 90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우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국내에서 유일한 하얀 산호 모래 백사장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다.
우도는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데, 인어공주, 시월애, 연리지, 연풍연가, 러빙유, 여름향기, 루루공주, 내인생의 꽁깎지 등이 촬영된 곳이다.
◎ 우도8경
- 주간명월(晝間明月)
우도봉의 남쪽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이 동굴은 한낮에 달이 둥실 뜬다. 오전10시에서 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에 반사되어 동굴의 천장을 비추는데 햇빛이 닿는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영락없는 달 모양을 만들어낸다. 이를 "주간명월"이라고 하는데 주민들은 "달그린안"이라고도 한다.
- 야항어범(夜航漁帆)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칠흑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밤하늘까지도 밝은 빛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 천진관산(天津觀山)
우도 도항의 관문인 동천진동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여기서 보이는 한라산 부근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게 보인다고 한다.
- 지두청사(地頭靑莎)
제주 최고의 빛깔 고운 잔디가 우도봉의 잔디이다. 132m 우도봉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우도봉은 우도 관문인 천진항 동쪽에 높이 솟은 등성이를 말한다. 섬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섬머리"라 부른다.
- 전포망도(前浦望島)
제주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특히 우도 경관은 흡사 물 위에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섬 모양이 물 위에 뜬 두둑과 같아 연평(演坪)이라 명명하기도 하였다.
- 후해석벽(後海石壁)
높이 20여m, 폭 30여m의 우도봉 기암절벽이다. 차곡차곡 석편을 쌓아 올린 듯 가지런하게 단층을 이루고 있는 석벽이 직각으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오랜 세월 풍파에 깎여서 단층의 사이마다 깊은 주름살이 형성되어 있다.
- 동안경굴(東岸鯨窟)
우도봉 영일동 앞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모래사장 끄트머리 절벽 아래 "콧구멍"이라고 불리는 동굴에는 커다란 고래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굴은 썰물이 되어서야 입구를 통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길이 150m, 높이 20m, 넓이 15m이다.
- 서빈백사(西濱白沙)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하얀 홍조단괴해빈이 있다. 이 모래는 눈이 부셔 잘 뜨지 못할 정도로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데 우리나라에서 단 한군데 이곳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으로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었다.
『 쇠머리오름(우도봉) 탐방』
▲ 제주올레 제1-1코스(우도코스) 안내도
【 탐방일자 】 2015년 3월 9일(월)
【 탐방코스 】 천진항-소원기원탑길-쉼터/주차장(우도지석묘, 한반도 '여', 어룡굴)-도로 끝/산길입구 소공원(톨칸이, 비와사폭포)-우도봉주차장-우도봉입구-일본해군초소 유허지&'화엄경'촬영장소-쇠머리오름(우도봉) 정상-우도등대박물관-독도체험마당-우도등대-검멀레갈림길/올레길갈림길-산불감시초소봉-검멀레진입도로-영일동포구 갈림길/도로삼거리-담수장갈림길-우도봉입구-천진항
【 소요시간 】총 1시간 33분 소요(휴식 및 탐방시간 포함)
【 날 씨 】 흐 림
【 탐 방 기 】
우도 방문은 이번이 7번째이다.
2두 차례의 자가운전 관광, 두 차례의 우도내 버스관광, 2012년의 도보관광, 그리고 2013년 5월 11일 우도를 한 바퀴 도는 약 15.90km(약 4시간30분~5시간 소요)의 제주올레 제1-1코스(우도코스) 탐방에 이어 2년만에 쇠머리오름 탐방을 위해 7번째 방문을 하게 된 것이다.
▲ 우도 입도 총괄요금표와 도항선 운항시간표
▲ 성산항 종합여객터미널(사진 上)
성산항~우도 천진항,하우목동항을 오가는 도항선들(사진 中)
우도 천진항 도항선대합실(사진 下)
성산일출봉 탐방을 마치고 성산항으로 이동, 우도 천진항행 도항선에 몸을 싣고 11시53분 성산항을 출발하여 우도로 향한다.
오늘은 오후 5시 풍랑주의보가 예보된 상황이라, 우도발 도항선의 마지막 출항시간이 오후 4시라 마음이 급하기만 한데, 벌써부터 풍랑주의보가 예보된 탓인지 평소보다 파도가 높아 배가 몹시 요동을 치니 예상보다 빨리 배편이 끊기지나 않을까 왠지 불안하기만 하다.
성산항 출항 후 약 14분 후 우도 천진항애 도착,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므로 늦어도 3시 전에는 우도를 빠져 나와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제주올레 제1-1코스 올레길을 따라 쇠머리오름으로 향하며 탐방을 시작한다.
▲ 천진항에서 쇠머리오름으로 향하는 탐방로 입구인 제주올레길(사진 上)
탑망로 입구의 '해안누리길' 안내판(사진 下)
12:07=>우도 천진항
천진항 도항선대합실에서 우측의 제주올레 제1-1코스 우도올레길인 톨칸이 방향 해안도로를 따라 쇠머리오름(우도봉)으로 향한다.입구에 '한반도 '여' →전방 300m' 안내판이 있고, 해양수산부 선정 '해안둘레길 영등당들(돌짓당) 1-1코스'로 지정된 제주올레길을 따르면 우측으로는 오늘 탐방하였던 성산일출봉이 조망이 된다.
▲ 소원기원돌탑들
소원기원돌탑길,
▲ 설문대할망 구비전승과 갈대화석 안내판이 있는 정자 쉼터
설문대할망 구비전승과 갈대화석 안내판이 있는 정자 쉼터를 차례로 지나 도로 중앙에 자리한 '우도 지석묘'에 이르게 된다.
▲ 우도지석묘
정자쉼터와 주차장, 그리고 한반도 '여'와 '어룡굴' 안내문이 있는 쉼터이다.
▲ 한반도 형상과 비슷한 바위
▲ 쉼터에서 바라본 우도팔경 중 주간명월인 어룡굴 일대
12:18~12:20=>쉼터
우측 해안에는 한반도 형체의 암반이 바닷물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북쪽 방향으로는 우도봉 남쪽 수직절벽에는 '어룡굴'인 헤식돌굴이 조망이 된다. 이곳이 우도8경 중 하나인 '주간명월'이다.계속되는 시멘트 포장 해안길을 따르면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되고, 우측으로 '톨칸이'와 '비와사폭포' 안내문이 있다.
▲ 산길이 시작되는 도로가 끝나는 곳
▲ 도로 끝의 '톨칸이'와 '비와사폭포' 안내판
12:22~12:27=>톨칸이/도로끝
우도봉 남측 수직절벽과 해안선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좌측으로 오르면, 2년 전 탐방할 때는 보지 못했던 소공원이 있다. 새로 조성한 모양이다.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산길로 향하면 ┨자 갈림길.
▲ 도로 끝의 소공원(사진 左)와 우도봉주차장으로 오르는 지름길인 산길입구(사진 右)
좌측의 넓은 길은 올레길로 이 길을 따르면 우도봉 진입도로로 이어지고, 진입도로를 따라 우도봉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오늘은 올레길 탐방이 아니므로 직진의 지름길 산길인 소로를 따르기로 한다. 경사도 있는 오르막길을 따라 3분여를 오르면 우도봉 진입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정면에는 넓은 우도봉 주차장이 자리를 하고 있다.
▲ 오르막 산길이 끝나고 만나게 되는 우도봉주차장과 산길 끝의 안내판(사진 上)
주차장 앞 도로에서 뒤돌아본 올라온 산길(사진下)
12:31=>우도봉주차장
차량통행이 통제된 우측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150여m를 완만하게 오르면 쇠머리오름 탐방로가 본격적으로 시작(12:35)이 된다.
▲ 쇠머리오름 탐방로 입구로 오르며 바라본 우측의 우도 남쪽 일본해군초소 유허지 전말대 전경(사진 上)
쇠머리오름 분화구 둘레길이 시작되는 나무데크 탐방로(사진下)
우측의 나무데크길을 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쇠머리오름 탐방이 시작된다.
▲ 쇠마리오름 분화구 둘레길이 시작되는 나무데크 탐방로에서 바라본 분화구와 정상 일대 전경
완만하게 해안선을 따라 쇠머리오름 분화구를 좌측에 두고 분화구 둘레길인 우도봉 남쪽 해안 수직절벽 위 탐방로를 따르면 성산일출봉이 눈 앞 바다위에 우뚝 솟아 있는 풍경이 펼쳐지는 전망대 쉼터. 러일전쟁 당시 일본해군초소유허지가 있었던 곳이다.
▲ 일본해군초소 유허지의 표지석들(사진 上)
일본해군초소 유허지에서 바라본 쇠머리오름 정상(사진 下)
12:39=>러일전쟁 당시 일본해군초소유허지
일본해군초소유허지 안내판과 영화 '화엄경' 촬영장소 표지석이 있다. 처음 우도에 도착했을 때보다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더 강한 바람이 불어 더욱 마음이 초조해 지기만 하다. 평소 같으면 많은 탐방객들로 이곳이 붐빌 것인데 우도봉 넓은 분화구 초지 일대를 통틀어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다.
▲ 일본해군초소 유허지에서 조망된 천진항 일대와 바다 건너 솟아있는 지미봉
남쪽으로는 성산일출봉이 자리하고 있지만 운무탓에 제대로 조망이 되지 않는다. 우측 서쪽 방향으로는 천진항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바다 건너 본섬에는 지미봉이 운무속에 솟아 있는 모습이 희미하지만 조망이 된다.완만한 오르막을 이루는 해안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제주해안경비단 시설물이 우도봉 정상을 차지하고 시설물 철망펜스가 길을 막고 있는 정상에 오른다.
▲ 쇠머리오름(우도봉) 정상의 제주해안경비단 시설물과 정상의 삼각점(사진 上)
정상에서 뒤돌아본 전경과 정상의 시설물을 우회하는 갈림길(사진 下)
12:45~12ㅣ47=>쇠머리오름(우도봉) 정상
정상임을 확인시켜 주는 삼각점(성산22/1993재설)이 설치되어 있을 뿐 별 다른 안내판이나 표시가 없다.경비단 철망펜스가 길을 막고 있어 경비단 시설물 뒷편에 위치한 우도등대로 직접 가지 못하므로 경비단 시설물을 우측에 두고 우회하여 돌아가야만 한다.
▲ 정상을 우회하여 우도등대로 가는 갈림길(우측 길로 진행)
정상을 뒤로 하고 올라왔던 길을 잠시 되돌아 내려가면 ┢자 갈림길에서 직진의 올라왔던 길을 버리고 분화구로 내려가는 우측의 가파른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가면 다시 ┢자 갈림길.분화구를 가로질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직진의 탐방로를 버리고, 우측의 길로 들어가면 제주해안경비단 입구 진입도로와 만나는 사거리.제주해안경비단 진입도로를 가로 지르면 등대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 설치된 등대 모형이 전시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마을'
12:51=>등대박물관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마을' 데크 관찰로에는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등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마을'에 전시된 우리나라 등대 모형들
▲ 독도체험마당 입구 사거리와 사거리의 이정표
▲ 독도체험마당(사진 上)
독도체험마당에서 바라본 우도등대에서 북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분화구 둘레길인 산줄기(사진 中)
독도체험마당에서 내려다본 분화구와 분화구내 알오름(사진 下)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마을'이 끝나고, 분화구에서 우도등대로 오르는 계단길과 만나는 사거리에서 정면의 독도체험마당(12:55~12:58)로 들어가 우도 천진항 일대의 풍경을 내려다보고, 사거리로 되돌아나와 계단길을 따라 우도등대로 오른다.
▲ 현재 가동중인 새 우도등대
▲ 2003년 가동 중지된 우도에 처음 세워진 등대
13:00~13:03=>우도등대
옛 등대와 현재 가동중인 등대 등 2기의 등대가 세워져 있는 우도등대를 뒤로하고 편안하게 분화구 둘레길인 산책로를 따라 편안하게 내려간다.
▲ 우도등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분화구 둘레길(쇠머리오름 북쪽 산줄기)
▲ 동쪽 분화구 둘레길에서 북쪽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우도등대와 제주해안경비단 건물이 있는 쇠머리오름 정상 일대
▲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이어지는 분화구 둘레길(사진 上)
분화구 둘레길에서 바라본 우도 동쪽 해안 전경(사진 下)
▲ 분화구 둘레길에서 바라본
검멀레 일대(사진 上)
쇠머리오름 분화구와 쇠머리오름, 그리고 알오름(사진 下)
검은 모래사장인 '검멀레'로 내려가는 갈림길인 ┠자 갈림길(13:11). 우측의 계단길은 우도를 찾았을 때 우도등대로 오르내릴 때 항상 이용하였던 길로 제주올레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직진의 분화구 둘레길을 따라 분화구를 한 바퀴 돌아 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용을 하지 않는다.직진의 능선길을 따른다.
▲ 검멀레 갈림길/제주올레 갈림길
잠시 내려섰다 완만하게 오르면 ┨자 갈림길.좌측 길은 쇠머리오름 분화구로 내려가는 길이며, 분화구 내에 위치한 망동산(쇠머리알오름) 옆으로 해서 우도봉주차장으로 향하게 된다.
▲ 산불감시초소봉 직전 갈림길에서 바라본 분화구 일대
망동산(쇠머리알오름)은 쇠머리오름 분화구 둘레길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오늘은 계속해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 보기로 한다. 갈림길을 지나 잠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된다.
▲ 산불감시초소봉(사진 上)
산불감시초소봉의 전망쉼터(사진 下)
13:14~13:20=>산불감시초소봉
나무의자와 전망경이 설치된 전망봉으로, 우도 동,서,북쪽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곳이다.
▲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바라본 전경들 : 동쪽방향(사진 上), 서쪽방향(사진 中), 남쪽방향(사진 下)
이제 천진항으로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 잠시 머물며 주위의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를 가져 본다. 직진의 내리막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솔길이 검멀레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12:25)까지 이어진다.
▲ 쇠머리오름 산길이 끝나는 검멀레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
실질적인 쇠머리오름 둘레길 탐방은 끝이 난다.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자 도로삼거리.
▲ 영일동포구 갈림길인 도로삼거리(사진 上)
삼거리의 도로표지판(사진 下)
'↓검멀레 800m/→영일동포구 900m' 도로표지판이 설치된 도로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100여m를 내려가면 ╂자 사거리. 좌측으로 우도봉담수장 가는 길이 갈라지는 사거리이다.
▲ 천진항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
직진 길을 잠시 더 따르면 우도봉입구인 ┨자 삼거리이다.
▲ 우도봉 입구 ┫자 갈림길
13:33=>우도봉입구/┨자 삼거리
이정표(←우도봉/↑천진항/↓검멀레)가 있는 삼거리.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천진리 마을로 들어서고, 마을길을 따라 바닷가로 나오면 도항선대합실이 있는 천진항에 도착을 하게 된다.
▲ 천진항
13:40~13:57=>천진항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약간 높지만 도항선은 정상적으로 운항을 하고 있다. 천진항을 뒤로 하며 우도 7번째 방문, 쇠머리봉 탐방을 마치고 약 13분만에 성산항(14:10~14:12)에 도착,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여km 떨어진 펜션(하도어촌계펜션< http://www.hadobada.co.kr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0번지/T064-783-1994)에 도착(14:24)하며 성산일출봉, 우도봉 등 2곳의 오름 탐방을 마무리하였다.
서울로 가기 전 이번 주중 펜션 앞을 지나는 제주올레 제21코스 상에 위치한 또 다른 오름인 제주섬의 꼬리(땅끝) '지미봉' 탐방을 실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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