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별 분류/관악산(冠岳山)

관악·삼성산 11국기봉 탐방<제3편:관악산 육봉, 팔봉, 그리고 학바위능선 국기봉>

왕마구리 2019. 8. 14. 15:51

관악산(冠岳山)·삼성산(三聖山) 11국기봉 산행

높    이 

관악산(629.4m), 삼성산(480.9m)

소 재 지 

서울시 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



               ▲ 육봉국기봉에서 뒤돌아 본 6봉능선과 과천시가지 일대

 

【 개     관 】

관악산은 한강변에서 우람하게 솟아 서울 남방을 감싸고 있는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 5악에 포함되어 있는 명산으로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의 하나이다. 능선에는 기암괴석이 도처에 산재해 있고 8봉과 6봉 암능 및 정상 동편의 용마암 주변 등 스릴있는 절벽지대가 있다.

백두대간상의 속리산 천왕봉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속리산 천왕봉~안성 칠장산)이 3정맥(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 분기봉인 안성 칠장산에서 북쪽으로 다시 갈라져 한남정맥(칠장산~김포 문수산)을 이루는데, 이 한남정맥 상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의왕 백운산(567m)에서 한강쪽으로 갈라져 청계산 이수봉과 관천 갈현을 넘어 서울시 관악구와 과천시, 안양시에 걸쳐 있는 암릉과 암봉으로 우람하게 솟은 명산이다.

관악산은 빼어난 산세로 연주대 절벽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진 연주암 응진전은 절묘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고려말 지공, 나옹, 무학의 세 고승이 수도했다는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삼성산(481m)이 마주 보고 있다. 삼성산은 관악산에 비해 험하지 않은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으나, 곳곳에 암릉과 암봉이 솟아있어 산행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곳이다.

▷ 경기 5악 : 화악산(1,468.3m)/경기 가평, 운악산(945m)/경기 포천, 감악산(675m)/경기 파주, 송악산/경기 개성, 관악산



               ▲ 육봉국기봉에서 바라 본 관악산 연주대로 이어지는 관양능선


「 관악·삼성산 11국기봉 」

◈관악산(6국기봉)

   1. 관음사 국기봉(사당<관악>능선)

   2. 선유천 국기봉(사당<관악>능선)

   3. 자운암 국기봉(자운암능선)

   4. 학바위 국기봉(학바위능선)

   5. 팔봉 국기봉(팔봉능선)

   6. 육봉 국기봉(육봉능선)

◈삼성산(5국기봉)

   7. 상불암 국기봉(학우봉능선)

   8. 깃대봉 국기봉(장군능선)

   9. 민주동산 국기봉(장군능선)

   10. 칼바위 국기봉(돌산능선)

   11. 돌산 국기봉(돌산능선)


◁ 관악·삼성산 11국기봉 탐방<제3편 : 관악산 육봉, 팔봉, 그리고 학바위능선 국기봉> ▷



               ▲ 육봉국기봉(사진 左), 게양대만 있는 팔봉국기봉(사진 中) 그리고 학바위국기봉(사진 右)


               ▲ 훼손된 태극기가 게양된 팔봉국기봉(2013년8월7일 탐방 때 촬영한 사진)


관악산과 삼성산에는 총 12곳에 국기(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관악산에 6곳, 삼성산에 6곳 총 12곳에 있으나 삼성산의 돌탑공원은 능선상의 봉우리에 위치해 있지않고 산 중턱 암반위에 세워진 돌탑들 중의 한 곳에 깃대가 설치되어 있어 11국기봉으로 통상적으로 칭하고 있다.

11국기봉 종주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자운암국기봉과 학바위국기봉의 경우 탐방을 마치고 주능선 갈림길 원점으로 되돌아나와야 하는 왕복 1km이상의 산행거리와 원점회귀시 오르막길을 올라야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관악산과 삼성산 어느 곳을 들머리로 하더라도 두 개의 산을 연결할 때 340~390m의 고도차를 극복하며 연결하는 거리감 등 체력적 부담과 약 18km가 넘는 장시간의 산행 소요시간 등으로 종주를 도전하기에 엄두가 나지않아 시도를 하지 못하므로 관악산과 삼성산의 각 능선들을 탐방하며 11국기봉들을 산행할 수 있도록 구간(3회)별로 나누어 코스를 잡아서 실시를 하였고, 산행기를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게재를 한다.



               ▲ 육봉국기봉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전경


<제1편> 관악산 사당능선과 자운암능선 국기봉

<제2편> 삼성산의 국기봉들

<제3편> 관악산 육봉, 팔봉, 그리고 학바위능선 국기봉


상기 산행 코스 중 삼성산의 5국기봉을 1회 산행으로 끝내기가 아쉬운 분들은 2회로 나누어 4회 산행으로 실시하여도 무방하며 이 경우 삼성산 일대 탐방을 깊이있게 즐길 수도 있다.

<참고> 삼성산 국기봉 탐방 2개 코스

-삼성산 1코스 : 관악역-학우봉 능선(상불암국기봉)-삼성산 정상-장군능선(깃대봉국기봉)-관악산입구/서울대

-삼성산 2코스 : 관악산입구/서울대-돌산능선(돌산깃대봉 & 칼바위깃대봉)-장군능선(민주동산깃대봉)-석수능선-석수역



               ▲ 학바위능선에서 바라 본 관악산 연주대 일대


【 산행일자 】 2019년 7월 12일(금)

【 산행코스 】 정부과천청사역(4호선) 7번출구→관악산 문원폭포등산로 입구-(과천구간 관악산 제2코스)→세심교→성묘→목교→마당바위→문원폭포-(육봉능선)→1봉(360봉)/소나무쉼터-(우회로)→2봉(420봉)-(우회로)→①육봉국기봉(525봉)-(관양능선)→②팔봉국기봉(549봉)→KBS송신소/학바위능선 분기점-(학바위능선)→전망바위→학바위능선1→삿갓승군→③학바위국기봉→├자갈림길/학바위능선2→연주약수터→자하동골→서울대(공학관)



               ▲ 관악산·삼성산 안내도


【 산행거리 】약 7.9km

【 산행시간 】 총 5시간 54분 소요(휴식:2시간 34분 포함)/실제 산행시간 : 3시간 20분

【 날     씨 】 맑 음

【 참 가 자 】 나 홀로 산행

【 산 행 기 】

이번 산행은 冠岳山·三聖山 11국기봉 탐방의 일환으로 실시를 하였다.

2013년 관악산 ·삼성산 집중 탐방이후 약 6년만에 다시 11국기봉 종주라는 목표를 세우고 예전에 모두 다녀 온 봉우리들이지만 11국기봉 구간(3구간) 종주 차원에서 별도로 실시를 하게 되었으며, 관악산 2회, 삼성산 1회 등 총 3회에 나누어 진행하게 되는 탐방 중 제1편 관악산 사당능선과 자운암능선의 국기봉, 제2편 삼성산의 국기봉들 탐방에 이어  세번째로 실시하는 국기봉 탐방 마지막 산행이다.

코스는 과천 정부과천청사역을 출발하여 과천구간 관악산 제2등산로인 문원폭포 등산로를 들머리로 하여 관악산과 삼성산을 이어주는 학바위능선의 국기봉을 11국기봉의 마지막 국기봉으로 탐방하고 학바위능선에서 자하동골 게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이용, 서울대 공학관앞 도로를 날머리로 정하여 실시를 하였다.

산행들머리인 문원폭포 등산로 입구에서 육봉능선의 제3봉으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이용하여 육봉능선으로 진입하여도 되지만, 오늘은 과천구간 관악산 제2등산로의 코스대로 문원폭포를 거쳐 육봉능선의 제1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육봉능선의 6개 봉우리 모두를 오르내리며 귝기봉인 제6봉으로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예전에 이미 육봉과 팔봉능선 모두를 종주하였고 폭염의 여름 날씨에 긴 암릉구간의 오르막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제1,2봉을 제외한 제3~5봉 구간은 우회로를 이용 제6봉 국기봉으로 바로 진행을 하였다. 평일 산행이라 등산객들이 붐비지 않아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으로 땀을 식히며 쉬멍 걸으멍 유유자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좋았으나 휴식시간이 길어 전체 산행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지게 되었다.



2013년 8월 19일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을 연결하는 산행을 할 당시에는 팔봉능선 국기봉에 훼손된 태극기였지만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빈 국기게양대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어 아쉬움이 남았으며, 무너미고개를 거쳐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은 등산객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 그런지 이정표가 많지 않아 이 능선을 찾는 초행자에게는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탐방은 국기봉 탐방이 주 목적이라 팔봉능선은 관양능선 분기점에 위치한 국기봉인 제8봉만 탐방을 하게 되어 실제로는 육봉능선, 관양능선, 학바위능선 탐방이라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팔봉국기봉이라 칭하고 있어 팔봉능선 탐방으로 산행기에는 정리를 하기로 한다.


               ▲ 정부과천청사역 7번출구


12:46=>정부과천청사역 7번출구

     7번출구 입구에 이정표(↑문원폭포등산로 1.3km,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가 있다.

과천정부청사 방향 인도를 따라 진행하여, 정부청사 앞 ┬자삼거리에서 좌측 '관문로' 도로를 따라 청사 건물들을 우측에 두고 진행하면 정부청사 서문을 지나 청사 건물 끝 ┬자 도로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 정부과천청사 옆 교육원로의 소나무숲길


'교육원로' 도로 옆 인도에 호젓한 소나무숲길이 마련되어 있으며,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앞을 차례로 지나면 이정표(↑문원폭포 1.2km/문원폭포등산로)를 만나게 된다.

이정표를 지나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직전 ├자갈림길인 문원폭포등산로 입구에 이르게 된다.



               ▲ 문원폭포등산로 입구

              ▲ 문원폭포등산로 입구의 이정표


13:05~13:07=>문원폭포등산로 입구

     등산로입구이면서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탐방로이기도 하다.

이정표(↖과천둘레길<간촌약수터> 1.93km/↑문원폭포 1.4km, 연주암 2.7km, 마당바위 1.2km/↓정부과천청사역 1.3km)와 관악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곳이다.


              ▲ 관악산둘레길 안내도


참고로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은 안양시와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간촌약수터에서 서울시 관악구와의 시경계인 남태령 아래 남태령망루까지 약 6.6km 거리의 트레킹코스이다.

관악산둘레길은 서울시 관악구(남태령~호압사 12km)와 금천구(호압사~석수역 3km), 경기도 안양시(석수역~간촌약수터 10km)와 과천시(간촌약수터~남태령 6.6km)가 협약을 맺고 조성한 관악산과 삼성산 권역을 한바퀴 도는 총 31.6km 거리의 트레킹 코스이다.

우측 철망펜수 사잇길로 들어 약 200여m를 진행하면 산길입구에 이르게 된다.




              ▲ 문원폭포등산로 산길 입구(사진 上)

                 산길 입구의 이정표(사진 中)

                 문원폭포가는 등산로(사진 下)


13:09~13:16=>관악산 문원폭포등산로 산길 입구

     산불감시초소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실질적인 등산로 입구로 이정표(↓정부과천청사역 1.47km,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간촌약수터입구> 2.1km/→문원폭포 1.23km, 연주암 2.53km, 마당바위 1.03km,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남태령망루> 5km)와 위치표시목 '국가지점번호 다사 5365 3633', 그리고 관악산 종합 안내도가 감시초소 좌측에 보인다.

오늘은 과천구간 관악산 제2등산로를 따라 진행하게 되는데 종합안내도에 따르면 '현위치~마당바위~문원폭포~6봉능선~국사봉(6봉국기봉)' 코스로 이곳에서 6봉국기봉까지는 약 2km이며, 학바위능선이 분기하는 KBS송신소까지는 약 3.4km로 약 1시간30분의 산행거리이다.

그러나 오늘은 안내도의 설명과는 달리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도 찍고 폭염을 피해 쉬멍 걸으멍 진행하게 되므로 2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또한 이곳에서 빠른 진행을 하기를 원한다면 관악산 종합안내도 옆 백운정사 방향 지능선을 이용하여 산불감시탑을 지나 6봉능선의 제3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코스가 6봉능선의 암릉을 산행하는 것 보다 안전한 코스이기도 하다.

또 다른 6봉능선 국기봉으로 오르는 방법은 관악지맥을 산행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뒷편의 능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코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문원폭포등산로 입구 도로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좌측(관악산둘레길 간촌약수터가는 방향) 도로를 따라 과천야생화학습장까지 진행하여 공무원인재개발원을 끼고 이어지는 관악지맥 산줄기를 이용하시면 된다.


              ▲ 세심교

              ▲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갈림길

              ▲ 관악산둘레길 갈림길의 이정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우측 등산로를 따라 '세심교' 다리를 건너 잠시 오르면 관악산둘레길과 갈라지는 ├자갈림길(13:20~13:21).

이정표(↑문원폭포 1.14km, 연주암 2.44km, 마당바위 940m/↓정부과천청사역 1.56km,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간촌약수터 입구> 2.2km/→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남태령망루> 4.9km)와 여러 개의 나무벤치가 설치된 쉼터이다.



              ▲ 잘 정비된 문원폭포가는 등산로


문원폭포 방향의 야자수잎 가마니를 깔아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르면 우측에 각세도를 창시한 '신계 이선평의 묘'인 '각세도조정법석지묘'와 위치표시목 '성묘, 국가지점번호 다사 5372 3648, ↑육봉국기봉 1.88km/↓정부청사역 1.92km'가 보인다.

편안한 등산로를 지나 돌길의 완만한 오르막과 야자수잎 가마니를 깐 완만한 오르막을 이어간다.


              ▲ 공터/쉼터


13:29=>공터/쉼터

     나무벤치 와 의자들이 설치된 쉼터이다.



              ▲ 밧줄난간이 설치된 암릉지대

              ▲ 돌밭길의 등산로


쉼터를 뒤로 하고 돌길 오르막과 밧줄난간이 설치된 암릉지대(13:33)를 통과하면 돌밭길의 완만한 오르막 탐방로가 나타난다.



              ▲ 장군바위골 계곡을 가로지르는 목교(사진 上)

                 목교 위에서 바라 본 장군바위골 계곡(사진 下)


장군바위골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13:34)를 건너면 위치표시목 '목교, 국가지점번호 다사 5229 3681, ↑육봉국기봉 1.28km/↓정부청사역 2.52km'가 설치되어 있다.

계속되는 돌밭길을 완만하게 오르면 계곡 옆으로 세워진 나무데크 길(13:41)을 따라 폭포 상부의 넓은 마당바위에 이르게 된다.


              ▲ 목교와 마당바위의 위치표시목

              ▲ 장군바위골 계곡 옆으로 설치된 마당바위로 이어지는 나무데크길

              ▲ 마당바위


13:41~13:57=>마당바위

     위치표시목 '마당바위, 국가지점번호 다사 5318 3708, ↑육봉국기봉 1.05km/↓정부청사역 2.75km'가 세워진 마당바위 우측 끝 숲속 공터에 자리를 잡고 땀에 젖은 옷을 말리며 휴식.



              ▲ 마당바위 상부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문원폭포가는 길 입구(사진 下)


마당바위 상부 밧줄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암반지대 갈림길에 이정표(←문원폭포 110m, 연주암 1.7km/↑연주암 1.5km/↓정부과천청사역 2.51km)가 보이는데, 직진의 길은 일명사지를 거쳐 연주암으로 바로 연결되는 등산로이고, 육봉능선은 좌측 문원폭포 방향이다. 

입구에 '등산 초보자는 등반이 위험하오니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판이 있는 좌측 문원폭포 방향이 육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 문원폭포 직전 ├자갈림길(사진 上)

                 문원폭포 입구(사진 下)


문원폭포 입구 이정표(↑연주암<상급자코스> 1.7km/↓국가기술표준원 입구 1.27km/→연주암<초급자코스> 2.1km)가 설치된 ├자 갈림길. 우측 길은 육봉능선을 우회하여 연주암가는 등산로이다.


              ▲ 문원폭포

              

14:00~14:02=>문원폭포

     비가 내려야만 제 기능을 발휘할 것 같은 물이 말라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는 문원폭포를 잠시 올려다보고, 폭포 입구 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을 건너 잠시 오르면 위치표시목 '현위치 2·5-1 문원폭포~육봉(7부능선지점), ←정부청사역 2.6km/→육봉 1.5km'이 있고, 직진의 가파른 돌계단의 오르막을 극복하고 육봉능선에 진입(14:08)하면 위치표시목 '현위치 2·5-2 문원폭포~육봉(8부능선지점), ↓정부청사역 2.7km/→연주암 1.4km'이 위치해 있는데 두 개의 표시목에 표기된 지명(육봉과 연주암)이 서로 다르게 표기가 되어 있는데 추정컨게 연주암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 문원폭포 입구에서 육봉능선가는 길목의 갈림길(사진 上)

                 육봉능선으로 오르는 돌계단길(사진 中)

                 위치표시목(문원폭포~육봉<8부능선지점>)이 있는 육봉능선(사진 下)


그러나 산행을 진행하며 대하게 되는 이정표와 위치표시목에 표기된 정부청사역~연주암까지의 거리 합계(4.2km, 4.1km, 5.25km)가 제 각각이어서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인지 알 수가 없어 신뢰가 가지 않는다.



              ▲ 육봉능선 오르막 암릉길


우측 경사도 있는 육봉능선 오르막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 육봉능선 오름길에서 조망된 전경들

                 육봉능선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산불감시초소) 지능선(사진 上)

                 육봉능선의 암봉(사진 下)


가파른 암릉 우측으로는 관악산 남쪽 용마능선과 케이블카 능선 일대의 산세와 뒤돌아 보면 과천시 시가지와 그 뒷편을 감싸고 길게 자리한 청계산 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또한 암릉길 좌측 곳곳에 자리한 바위전망대에서는 관악산 관양능선, 육봉능선에서 이어지는 관악지맥 산줄기, 그리고 가야 할 육봉능선이 조망이 된다.

위치표시목 '육봉6부능선, 국가지점번호 다사 5291 3702, ↑육봉국기봉 0.65km/↓정부청사역 3.15km'(14:23)을 지나 암릉지대를 릿지로 오르면 육봉능선 제1봉인 소나무 쉼터에 이르게 된다.


              ▲ 육봉능선 제1봉인 소나무쉼터


14:28~14:42=>제1봉(360봉)/암봉전망대

     위치표시목 '육봉7부능선, 국가지점번호 다사 5287 3702, ↑육봉국기봉 0.62km/↓정부청사역 3.18km'이 설치된 암봉전망대로 넓은 바위지대의 소나무 1그루가 인상적인 곳으로, 예전에 이곳에 올랐을 때는 푸르던 솔잎을 간직하고 있어 그 아래 자리를 잡고 쉬어 갔었는데, 현재는 솔잎이 갈색으로 변한 것으로 보아 고사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 육봉능선 제1봉인 소나무쉼터에서 바라 본 전경들(사진 위에서부터...)

                 사진1)육봉능선의 암봉들

                 사진2)관악산 남동쪽 사면부

                 사진3)관악지맥 산줄기와 안양시 일대

                 사진4)과천시 일대와 병풍처럼 펼쳐진 청게산 산줄기


그러나 주변을 경관을 감상하기에는 최적의 전망대라 주변의 풍경을 눈에 담고 아쉬움을 뒤로 하며 암릉 오름길을 이어간다.


              ▲ 암봉 우회등산로가 있는 Y자갈림길


Y자갈림길(14:47)에서 옛날 육봉능선을 탐방할 때는 직진의 가파른 암벽 등반로를 따라 암벽 산행을 즐겼는데, 오늘은 우측 우회 등산로를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을 피해 제2봉을 우회하여 오르기로 한다.


              ▲ 제2봉을 우회하고 재진입한 육봉능선


약 10여분간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길이 주를 이루는 우회로를 진행하여 육봉능선에 재진입(14:58). 좌측으로 잠시 오르먄 제2봉 정상이다.



              ▲ 육봉능선 제2봉에서 조망된 전경들

                 육봉능선의 암봉들(사진 上)

                 관양능선과 안양 시가지(사진 下)


14:59~15:06=>제2봉(420봉)

     가야 할 육봉능선의 나머지 봉우리와 그 뒷편으로 육봉능선 최고봉인 제6봉 국기봉의 태극기가 보이고, 뒤돌아 보면 과천시 일대가, 우측으로는 관양능선과 안양시 일원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 육봉능선의 최고봉인 육봉국기봉을 오르는 마지막 암릉구간


재진입한 능선에서 이번에는 좌측의 우회로를 따라 암봉인 나머지 봉우리들을 우회하고 암릉길을 오르면 육봉능선의 최고봉인 육봉국기봉에 이르게 된다.



              ▲ 육봉능선 최고봉인 제6봉 전경


15:13~15:35=>①육봉국기봉(525봉)

     위치표시목 '육봉국기봉, 국가지점번호 다사 5245 3701, ↑연주암 1.45km/↓정부청사역 3.8km'이 설치된 넓은 공간이 펼쳐지는 제6봉 정상은 태극기가 게양된 국기봉으로, 오늘 탐방할 3곳의 국기봉 중 첫번째 국기봉이다.






              ▲ 육봉능선 최고봉(제6봉)인 육봉국기봉에서 조망된 전경들(사진 위에서부터...)

                 사진1)뒤돌아 본 육봉능선의 암봉들

                 사진2)가야 할 연주대로 이어지는 관양능선

                 사진3)안양시가지 일대

                 사진4)육봉능선의 암봉과 그 아래로 펼쳐진 과천시가지, 그리고 시가지 뒷편의 청계산 일대

                 사진5)제6봉 정상의 투구 형상의 바위


정상 암반지대 전망대에서 지나온 육봉능선의 암봉들과 주변의 투구 형상의 기암, 가야 할 연주대로 이어지는 관양능선, 그리고 과천시가지와 그 뒷편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청계산 일대 등을 조망해 보고 국기봉을 넘어 관악산 주능선인 관양능선으로 향한다.




              ▲ 관양능선 육봉분기점(사진 上)

                 육봉분기점에서 바라 본 육봉국기봉(사진 中)

                 육봉분기점에서 바라 본 팔봉능선(사진 下)


15:38~15:41=>관양능선 육봉분기점

     위치표시목 '현위치 관-4 제1국기봉, ←불성사 0.23km/↑관악산정상 2.06km'이 설치된 곳이다.


              ▲ 육봉능선 분기점에서 팔봉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분기점에서 육봉능선을 재 조망해 보고 관악산 정상 방향 능선길을 따라 두번째 목적지인 팔봉국기봉으로 향한다. 약간의 오르막길이 있지만 대체로 무난한 능선길이 팔봉국기봉이 있는 팔봉능선 분기점까지 이어진다.




              ▲ 팔봉국기봉 입구인 팔봉능선 갈림길(사진 上)

                 빈 게양대만 있는 팔봉국기봉(사진 中)

                 2013년 탐방 때 훼손된 태극기가 게양된 팔봉국기봉(사진 下)


15:50~16:07=>②팔봉국기봉(549봉)

     등산로는 팔봉능선 제7봉과 팔봉능선 최고봉이며 국기봉인 제8봉 사이로 이어지는데, 2개의 위치표시목 ①'현위치 관악산 제2국기봉', ②위치표시목 '팔봉능선입구, 국가지점번호 다사 5233 3740, ↑연주암 0.9km/↓정부청사역 4.35km'이 설치된 팔봉능선 상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100여m를 오르면 팔봉능선의 최고봉인 제8봉(549m)에 오르게 된다.


              ▲ 팔봉국기봉 입구인 팔봉능선 갈림길의 위치표시목들


2013년 8월 육봉능선과 팔봉능선을 종주할 당시 이곳 정상에는 비록 훼손된 태극기였지만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빈 게양대만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곳 정상에도 조금 전 지나온 팔봉능선 갈림길 처럼 2개의 위치표시목 ①'현위치 2-3 구국기봉, ↑연주암 0.8km/↓정부청사역 2.7km', ②위치표시목 '관-2 팔봉(제2국기봉), ↑관악산정상 1.2km/↓불성사 0.38km'이 설치되어 있다.


              ▲ 팔봉국기봉의 위치표시목들


정상 주변 나무숲속에 자리를 잡고 잠시 휴식.




              ▲ 팔봉국기봉~KBS송신소 사이 관양능선의 기암괴석들

              ▲ '무학국사' 글씨가 새겨진 바위


오늘의 마지막 국기봉인 학바위국기봉을 향해 기암괴석들이 줄지어 서 있는 암릉길을 따라 국기봉 탐방으로 탐방하지 못하고 최고봉인 제8봉만 탐방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 팔봉능선을 뒤돌아보며 진행하여 '무학국사'란 검은 글씨가 씌여진 바위(18:18)를 지나고 바위 틈새로 나있는 등산로를 빠져 나가면 우뚝 솟은 암봉이 앞을 가로 막고, 암봉을 우회하는 좌측 산사면의 탐방로를 따라 학바위능선 분기점인 KBS송신소로 향한다.


              ▲ 바위 사이로 나 있는 등산로

              ▲ 위치표시목 '헬기장전 갈림길' 있는 지점

              ▲ 헬기장전 갈림길에 서 있는 입석


위치표시목 '현위치 2·9-2 헬기장전 갈림길, ↑KBS송신소 0.3km/↓팔봉능선 1.4km'(16:27~16:29)이 있는 곳에 이르면 정면 능선에는 커다란 입석바위 1개가 서 있다. 계속되는 좌측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면 약간의 완만한 오르막길이 주를 이루지만 별 다른 어려움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 KBS송신소 옆 돌계단길

              ▲ 학바위능선 갈림길로 이어지는 산사면의 탐방로


KBS송신소 옆 돌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KBS송신소를 끼고 우회하던 등산로는 끝아 나고 게속되는 산사면길을 따라 잠시 후 학바위능선 분기점에 도착을 하게 된다.




              ▲ 학바위능선 갈림길(사진 上)

                 갈림길의 이정표(사진 中)

                 갈림길에서 연주암으로 내려가는 나무데크 계단길(사진 下)


16:37~16:40=>학바위능선 분기점/KBS송신소 입구

     이정표(현위치:KBS송신소, ↑관악산기상레이더관측소 1km, 연주암 0.3km/↓안양유원지 7km, 팔봉능선 2km)가 있는 나무데크 계단길 ├자갈림길이다.

우측 계단길은 KBS송신소 출입로이고. 직진의 긴 나무계단 내리막길은 연주암으로 향하는 길이다.


              ▲ 학바위능선으로 진입하여 조망된 연주대 일대와 용마능선 분기봉인 559봉

              ▲ 학바위능선 첫 안부사거리


이곳에서 나무데크길을 버리고 학바위능선인 좌측 능선길을 따라 들어서면 우측으로 자운암국기봉이 조망이 된다.

안부사거리(16:44)에서 좌측 등산로를 따라 약 2분간 진행하면 전망바위(16:46~17:07)가 나타나는데, 이곳 또한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뒤돌아보면 KBS송신소가 가까이 조망이 되고, 좌측으로는 팔봉능선이 길게 뻗어 있고, 2시 방향으로는 가야 할 학바위국기봉이 조망이 된다.

오늘 탐방 목적지 중 마지막 세번째 학바위국기봉이 조망이 되니, 마음은 산행이 이미 끝난 것과 같아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에 간식타임을 가지며 한가롭게 주변의 풍경속에 빠져 들어 간다.



              ▲ '삿갓승군' 위치표시판(사진 上)

                 위치표시판 아래 넓적하고 평편한 바위(사진 下)


내리막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방금 휴식을 취하였던 전망바위 아래 위치표시 '현위치 K33 삿갓승군'이 보이고, 위치표시판 아래에는 넓적하고 평편한 바위 하나가 자리를 하고 있다.


              ▲ 넙적한 암반 마당바위 전망대



             ▲ 넙적한 암반 마당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경들

                학바위능선과 국기봉, 그리고 삼성산 일대(사진 上)

                팔봉능선(사진 中)

                관악산 연주대 일대(사진 下)


넙직한 암반 마당바위 전망대(17;15)에서 또 다시 주변을 조망해 보고, 전방으로 더욱 가까워진 학바위국기봉을 향해 능선길을 이어가면 학바위국기봉 직전 우회한 암봉 뒷편에 설치된 위치표시 '현위치 K38 학바위능선1'(17:24)을 만나게 된다.



             ▲ 학바위능선 탐방로

             ▲ '학바위능선1' 위치표시판


우회한 암봉 정상은 자하동골 계곡을 거쳐 서울대 공학관으로 이어지는 하산로가 있는 곳으로 암봉 정상에서 서울대까지는 약 1.3km의 거리이다.

예전에 서울대 공학관에서 이 등산로를 이용하여 학바위능선을 거쳐 팔봉능선을 따라 안양예술공원으로 하산을 한 기억이 난다.

위치표시판을 지나 암릉에 설치된 학바위국기봉에 1분 후 도착을 한다.


             ▲ 학바위국기봉


17:25~17:40=>③학바위국기봉

     사방으로 기야가 확보되는 전망 암봉이다.





             ▲ 학바위국기봉에서 바라 본 전경들

                사진1)팔봉능선

                사진2)가야할 무너미고개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과 삼성산 일대

                사진3)지나 온 학바위능선과 분기봉에 자리한 KBS송신소

                사진4)KBS송신소와 지나 온 관양능선


팔봉능선,

가야 할 무너미고개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

지나온 학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 분기봉인 KBS송신소,

그리고 안양시로 뻗어있는 관양능선 등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조망이 된다.

학바위국기봉 정면 방향으로는 긴 릿지코스의 암벽이 이어지지만, 우측으로는 안전한 우회 하산로가 있다.



             ▲ 학바위국기봉 아래 암벽지대(사진 上)

                학바위능선의 새머리 형상의 바위(사진 下)


'새머리바위'를 지나 긴 내리막의 능선길을 내려가면 이정표(현위치:학바위능선, ↑삼거리약수터 1.2km/↓연주대/→서울대<공대> 1.2km)와 위치표시 '현위치 K39 학바위능선2'가 있는 ├자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 학바위능선 ├자 안부삼거리(사진 上)

                안부삼거리의 이정표(사진 中)

                안부삼거리의 위치표시판(사진 下)


17:48~17:51=>├자갈림길 안부삼거리

     입석 암봉 직전의 갈림길이다. 직진 길을 계속 따르면 무너미고개로 향하게 되며 이정표 상에 표기된 삼거리약수터는 무너미고개 0.4km 아래 삼성산(1.8km), 삼막사(1.5km) 갈림길에 위치해 있는 약수터이다.



             ▲ 학바위능선 ├자 안부삼거리에서 연주약수터로 내려가는 길


물론 이곳에서 삼거리약수터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제4야영장~호수공원~관악산입구 코스로 하산을 하여도 되지만, 우측 서울대 공학관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보다 거리가 약 3km가 더 멀기 때문에 우측 서울대 방향 코스를 택해 하산을 하기로 한다.

약 10여분간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자갈림길. 연주약수터 입구로 갈림길 좌측 아래에 연주약수터가 자리를 하고 있다.



             ▲ 연주약수터 갈림길(사진 上)

                연주약수터(사진 下)


18:02~18:18=>연주약수터

     낙수물이 떨어지듯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는 약수물울 받기 위해 누군가 1.5ℓ 생수패트병을 호수에 연결하여 받쳐 두어, 패트병의 물을 이용 손수건을 적셔 간단하게 땀을 씻어 내며 휴식을 취한다.

약수터에서 게속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제4야영장으로 향하게 되고, 이 경우도 제4야영장~호수공원~관악산입구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므로 약 2km이상은 더 산행을 하게 된다. 갈림길로 되돌아 올라와 산사면을 따라 이어지는 직진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 학바위능선 갈림길(사진 上)

                자하동골 계곡으로 내려서는 돌계단길(사진 下)


위치표시 '현위치 K38 학바위능선1'이 설치된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하산로와 만나는 ┬자갈림길(18:25)에서 좌측 하산로를 따라 돌계단을 잠시 내려서면 제4야영장에서 연주암 위 능선 깔딱고개로 오르는 자하동골 계곡 관악산 주등산로와 만나는 ┬자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 학바위능선에서 내려 선 자하동골 계곡 갈림길(사진 上)

                자하동골 계곡 갈림길의 위치표시판과 이정표(사진 下)


18:30~18:31=>자하동골 계곡

     위치표시 '현위치 K30 공학관(상)'와 이정표(현위치:학바위능선, ←서울대<공대> 0.36km/↓학바위능선 0.95km/→연주대 1.8km)가 설치된 갈림길이다.



             ▲ 자하동골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사진 上)

                다리 건너 갈림길(사진 下)


좌측으로 내려가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제4쉼터 0.7km/↑서울대<공대> 0.3km/↓연주대 1.5km)가 설치된 ┤자갈림길.

직진길로 들어서면 자운암능선에서 내려오는 탐방로와 만나는 곳의 테이블이 설치된 넓은 공터 쉼터.



             ▲ 자운암능선과 만나는 공터 쉼터(사진 上)

                서울대로 내려가는 길(사진 下)


직진길을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화장실이 서치된 ┬자갈림길에 이르게 되고,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서울대 공대 도로이다.



             ▲ 산행날머리인 서울대


18:40=>서울대 공대

     길 건너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건물이 있는 곳이다.

우측 도로를 따라 약 300여m 떨어진 제2공학관 앞 버스종점으로 향하며 관악산˙삼성산 11국기봉 탐방이 모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