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려니숲길 ▶
제주의 숨은 비경!!!
【 사려니숲길 소개 】
*소재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며, 삼나무숲이 우거진 1112번 지방도(비자림로)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린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빽빽한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사려니 숲길은 임도로 원래 차량통행이 이루어지던 곳이었지만, 2009년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본격적인 탐방로를 조성해 국제 트레킹대회를 치르면서 현재 제주를 대표하는 숲길로 사랑받고 있다.
완만한 경사로 15km정도 이어지는 사려니 숲길은 어린이나 노인들도 쉽게 완주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
그러나 일부 구간(서성로 방면의 한남출입구)이 예약제로 탐방을 실시하고 있어,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남조로변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간 10km 구간만 자유롭게 탐방이 가능하다.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Biosphere Resev)이기도 하다.
숲보호를 위해 자연휴식년제(오름 훼손지 복원을 위해 출입통제, 2020년 1월1일~12월31일)로 '물찻오름'은 탐방을 제한했었으나, 한시적으로 이곳을 개방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물찻오름의 한시적 개방을 하는 <사려니숲 에코힐링(Eco-Healing)> 행사가 일부 취소되었다.
사려니숲길을 걷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삼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사이로 햇살이 비춘다. 여름에는 제 아무리 무더운 날에도 숲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 받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다.
붉은 화산송이 길과 빼곡한 삼나무 숲길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보다는 붉은오름 입·출구 쪽으로 가야 한다.
이용방법은 특별 행사기간이 아니면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로 들어설 경우 일부구간 통제로 인해 붉은오름으로 나가던지 되돌아 나와야 한다. 성판악 주차장에서 들어서는 코스는 평상시 통제되고, 서성로 방면의 한남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사려니 오름만 오르내릴 수 있다. 사려니오름은 난대산림연구소에 탐방 2일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고, 한남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다.
□ 사려니숲길 탐방방법
♧ 자가용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주차장→조릿대숲길→숲길입구(비자림로변)→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거리:4.8km 왕복/소요시간:3시간∼ 3시간 30분 가량)
※ 조릿대 숲길은 노면상태가 나쁘고, 고저차가 있으므로 노약자나 유모차를 끌고온 경우 남조로변 입구 이용
- 남조로변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주차 → 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거리:5.2km 왕복/소요시간:2시간∼2시간 30분)
♧ 대중교통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길입구 하차(비자림로변, 붉은오름)→ 물찻오름 입구에서 돌아오거나 전 코스 완주하여 숲길입구로 이동 대중교통 이용(전 코스 완주:총 10km/소요시간:2시간 50분 정도)
♧ 단순 탐방(2시간 이내, 관광목적)을 원할 경우
- 비자림로변 사려니숲길 주변에는 주차 공간 없으므로 남조로변(붉은오름 남쪽) 숲길 주변 주차 후 탐방
『 사려니숲길 탐방 』
【 탐방일자 】 2020년 8월 24일(월)
【 탐방코스 】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사려니숲길 안내소 → 새왓내숲길 순환로 갈림길/├자갈림길 → '자갈자갈' 송이길/쉼터 → 새왓내숲길 순환로 갈림길/┤자갈림길 → 천미천 → 임도사거리 → 산악기상관측장비 → 임도사거리 → 물찻오름 입구 → 삼거리/난대산림연구소(한림출입구) 갈림길 → 제주시·서귀포시 경계/쉼터+화장실 → '산림세라피' 숲길 갈림길 → 월든삼거리/정자쉼터 → 가친오름&오솔길 입구/├자갈림길 → 괴기나무 숲길 갈림길 → 미로숲길 갈림길/├자갈림길 → 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 → 남조로(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 탐방거리 】 10km
【 소요시간 】 총 3시간28분 소요(중식 및 휴식 : 51분 포함)/실제 소요시간 : 2시간37분 소요
【 날 씨 】 맑 음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갈 때 : 농원(08:20)-(도보)-'한라수목원' 버스정류장/1100도로(08:30~08:50)-(#331번 시내버스)-제주버스터미널(09:25~10:00)-(#212번 버스)-'사려니숲길/비자림로(1112번지방도)' 버스정류장(10:37)
<<참고>> 제주버스터미널 → 사려니숲길/비자림로 : #212번(2번 승강장/06:40~21:00 총15회 운행), #222번(3번 승강장/06:20~20:00 총15회 운행), #232번(4번 승강장/06:22~21:00 총12회 운행)
*올 때 : '붉은오름/남조로(1118번지방도)' 버스정류장(14:15~14:36)-(#231번 버스)-제주버스터미널(15:17~15:20)-(#240번 버스)-'한라수목원' 버스정류장(15:48)-(도보)-농원(15:59)
<<참 고>> '붉은오름' 버스정류장 → 제주버스터미널 : #231번, #232번 일반버스, #131번, #132번 급행버스(터미널 경유 공항)
『 코스탐방 』
사려니숲길은 과거에서 몇차례 탐방을 하기 위해 방문을 하였으나 승용차를 이용한 때문에 사려니숲길 안내소~붉은오름/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의 FULL코스(10km) 탐방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탐방의 목적은 사려니숲길 트레킹과 물찻오름 탐방이었으나, 물찻오름이 오름 훼손지 복원을 위해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출입통제가 된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하고 탐방을 시작하여 물찻오름 입구에 가서야 안내문을 보고 알게 되었다.
그러나 한 차례도 실시하지 못하였던 FULL코스 탐방을 할 수가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내년에 물찻오름의 출입통제가 해제되면, 붉은오름과 물찻오름 그리고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물찬오름 구간 왕복(10.4km) 트레킹을 펙키지로 묶어 실시를 하기로 한다.
사려니숲길은 전체가 편안하고 넓은 임도로 이루어진 숲길이라 별 부담없이 진행이 가능하였고, 곳곳에 이정표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천미천 근처, 물찻오름 입구와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 등 편의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 탐방에 불편함이 없었다.
탐방기는 코스에 길찾기의 어려움이나 특이사항들이 없어 사진과 함께 이정표를 기준으로 통과시간을 게제하며 작성을 하기로 한다.
10:37=>'사려니숲길' 버스정류장/1112번지방도
버스정류장 뒷편 이정표(←사려니숲주차장/→사려니숲길입구)가 보인다.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지 않고, 갓길에 차량 주차가 금지되어 있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곳에서 2.5km 떨어진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며 도보로 약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승용차를 이용 할 경우에는 탐방날머리인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를 이용하여야 한다. 물론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에도 주차장이 없으나 4차선 도로 갓길에 주차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약 100여m 정도 이동을 하면 사려니숲길 입구에 이르게 된다.
10:40~10:47=>사려니숲길 입구
넓은 임도의 숲길로 들어서면 탐방안내소 앞에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 보전지역 안내문과 대형안내도, 그리고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하였다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도에 따르면 사려니숲길 코스와 소요시간은
-사려니숲길 입구(비자림로)~물찻오름 입구 : 4.8km/80분
-사려니숲길 입구(남조로)~물찻오름 입구 : 5.2km/90분
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남로로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전 코스를 탐방하면 10km의 거리에 약 170분이 소요되게 된다. 그리고 이곳을 출발하는 대부분의 탐방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FULL 코스 탐방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고, 승용차를 이용하시는 탐방객들은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를 출발하여 물찻오름입구에서 왕복하여 원점회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이유로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에서 물찻오름 입구까지는 탐방객들의 숫자가 적어 호젓한 트레킹을 즐길 수가 있다.
넓은 임도인 숲길을 따라 탐방을 시작하여 약 3분 후면 ├자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새왓내숲길 갈림길이다.
10:50~10:53=>새왓내숲길 갈림길
우측 숲길 입구에는 이정표(↑물찻오름/↓사려니숲길 안내소/→새왓내숲길 순환로)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사려니숲길 각 구간별 코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려니숲길 안내소-(0.15km)-세왓내숲길-(1.05km)-천미천-(3.4km)-물찻오름-(1.8km)-월든삼거리/삼나무숲-(3.6km)-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이며, 새왓내숲길 순환로는 1.48km의 원점회귀형 코스이다.
이곳부터는 사진 위주로 각 지점별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도록 한다.
10:56=>자갈자갈 송이길
넓은 공터에 안내문과 송이버섯 돌 조형물이 있고 우측 숲속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10:59=>새왓내숲길 순환로 갈림길/┤자갈림길
11:00=>'국가지점번호 다나 1903 9228' 표지목과 이정안내표(↑붉은오름 입구 9.5km<도보 약2시간22분>/↓안내소입구 0.5km<도보 약7분>)
11:06=>'국가지점번호 다나 1939 9216' 표지목과 이정안내표(↑물찻오름 3.6km/↓사려니숲길 안내소 1km)
11:09~11:15=>천미천
제주도내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이 지나는 곳으로 천미천 안내문이 있고, 우측으로는 하천을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천미천을 건너면 ├자갈림길이 있고, 우측 길 안쪽 50m 떨어진 곳에는 화장실이 있으며 우측 조릿대 안쪽으로는 정자쉼터가 보인다.
그리고 제주조릿대 안내문과 이정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부터 안내문에 따르면 물찻오름 입구까지 조릿대 구간이 이어진다.
「 제주 조릿대 」
높이 10~80cm, 지름 3~4cm로 근경 번식을 하는 제주 조릿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생물권 보존지역에 서식하는 제주 특산 식물이다.
잎은 엽록소,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폴리테놀 등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다양한 질병의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혹독한 추위와 적설을 견디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60~100여년간 생존하며, 일생에 딱 한 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뒤 사멸하는 식물로도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제주도에서는 큰 가뭄과 역병이 돌면 제주조릿대가 열매를 맺어 사람들의 기력을 회복시켜 준 구황식물이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 및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좌측으로 테이블이 딸린 2개의 나무의자 세트가 있는 쉼터(11:20)에 '국가지점번호 1987 9205' 표지목과 이정표(↑붉은오름 입구 8.5km/↓안내소 입구 1.5km).
11:24=>임도사거리
'2020 국유임도시설사업' 안내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임도 개설 작업을 한 모양이다. 이곳에도 이정표(↑물찻오름 2.6km/사려니숲길 안내소 2km)가 설치되어 있다.
11:33=>'국가지점번호 다나 2060 9164' 표지목과 이정표(↑붉은오름 입구 7.5km/안내소 입구 2.5km)
11:36=>산악기상관측장비
11:38=>'노루가 사는 숲' 안내문이 있는 쉼터
11:42=>'국가지점번호 다나 2068 9108' 표지목과 이정표(↑물찻오름 1.6km/↓사려니숲길 안내소 3km)
11:48=>임도사거리
"국가지점번호 다나 2072 9055' 표지목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입구 6.5km<도보 약1시간37분>/↓안내소 입구 3.5km<도보 약52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11:56~11:59=>쉼터
'시어나무숲, 가장 안정된 숲 극상림' 안내문이 있는 곳으로 이정표(↑물찻오름 0.6km/↓사려니숲길 안내소 4km)가 있다.
약 100여m를 더 진행하면 제주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물이 고여 있는 계곡을 볼 수 있다.
12:04=>'국가지점번호 다나 2044 8973' 표시목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입구 5.5km<도보 약1시간22분>/↓안내소입구 4.5km<도보 약1시간7분>)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를 출발하여 현재 1시간17분이 소요되었으니, 이정표지판의 1시간7분보다 10분이 늦은 속도이다. 그러나 사진과 동영상 촬영, 그리고 기록을 하며 진행한 것이니 늦은 편은 아니다.
12:06~12:10=>물찻오름 입구
오늘의 목표는 이곳에서 물찻오름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물찻오름 입구에 '2020년1월1일~12월31일까지 오름 훼손지 복원을 위해 출입통제'란 안내문이 붙어 있고 입산이 통제된 상태라 아쉬움이 남는다.
오름의 복원이 완료되고 탐방로를 개방하는 내년 다시 이곳을 찾아야 할 것 같다.
「 물찻오름 소개 」
*소재지:제주시 조천읍 교내리
*표고:717.2m/비고:167m/둘레:3,426m/면적:744,401㎡/지경:1,078m
*분화구 형태:복합형
원형 화산체로 분화구에 물이 고여서 형성된 호수인 화구호를 가지고 있다. 용암이 지상으로 분출된 곳이 분화구이며, 이때 화산 쇄설물(스코리아, 제주어로는 송이)이 분화구 주변에 쌓이면서 원형의 화산체를 형성하였다.
물찻오름이라는 이름은 '물을 담고있는 성(城)'이라는 뜻으로 성(城)을 의미하는 제주어인 '잣'이 변형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화구호는 오랜 기간에 걸쳐 화산체를 이루고 있는 주요 물질인 스코리아가 부식되면서 점토질로 변해 바닥에 쌓이면서 물이 고이는 것으로, 화구호로 인해 독특한 경관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물찻오름을 국제적인 습지보호지역인 람사르습지에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좌측 물찻오름 입구에는 오름안내소와 표지석, 그리고 물찻오름 안내도,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5.4km/↓사려니숲길 안내소 4.6km)가 설치되어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였다면 이곳에서 들머리인 사려니숲길 안내소나 붉은오름 사려니 입구로 되돌아 나가야 하므로, 반환점인 셈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방향으로 계속 진행을 한다.
12:16=>삼거리/성판악 갈림길
정면으로 '코로나19로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취소 안내' 플랭카드가 눈에 들어온다.
체험 행사는 출입이 통체된 물찻오름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취소가 된 것 같다.
우측 방향이 성판악휴게소 방향의 탐방로이다. 그러나 이 탐방로는 현재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좌측으로 꺾이어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로 향하는 사려니숲길.
12:23=>'국가지점번호 다나 2062 8920' 표지목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입구 4.5km<도보 약1시간07분>/↓안내소 입구 5.5km<도보 약1시간23분>)
물찻오름까지의 이정표들은 제주시에서 설치한 것인데, 이곳부터는 서귀포시에서 설치한 다른 형태의 이정표들이 나타난다.
12:30+이정표(↑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4km/↓물찻오름 1.4km)가 설치된 쉼터
12:33~12:43=>시경계/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
넓은 공터에 벤치가 설치된 쉼터로 우측으로는 화장실도 자리를 하고 있다.
나무벤치에 앉아 10분간 휴식. 이곳부터 서귀포시 관할 구역이다.
12:44=>산림 세라피 숲길 갈림길
우측으로 숲길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숲길은 나무데크가 깔린 탐방로이다.
잠시 사려니숲길을 버리고 우측 데크길을 따라 산림세라피를 체험해 보기로 한다. '나무는 어떤 모습일까요?' 안내판을 지나 산림 세라피 숲길을 체험하고 다시 사려니숲길을 따른다.
12:50~13:12=>월든삼거리/사려니오름 갈림길
산림 세하피 숲길이 끝나는 사려니숲길에 위치해 있다. 이정표(↑남조로 3.6km/↓물찻오름 1.8km/→사려니오름 8km)와 정자 쉼터, 그리고 테이블 딸린 의자 세트 1개가 있는 넓은 공터이다.
우측 사려니오름 가는 길 임도 입구에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길이 난대산림연구소로 통하지만 서성로의 한남출입구를 이용하여야 출입이 가능하고 사려니오름을 오를 수가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출입을 할 수가 없다.
난대산림연구소에 탐방일 2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하고, 한남출입구를 통해서만 사려니오름 탐방이 가능하다.
정자 쉼터에 자리를 잡고 간단하게 준비해 간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커피 믹스 한 잔으로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사려니숲길 탐방을 재개한다.
삼나무숲의 사려니숲길이 시작된다.
우측으로 자리한 삼나무숲을 따라 내려가면
위치표지판(13:14) '국가지점번호 다나 2153 8921'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입구 3.5km<도보 약52분>/↓안내소 입구 6.5km<도보 약1시간38분>),
'현위치 #7' 안내판이 있는 쉼터(13:19),
이정표(13:22, ↑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3km/↓물찻오름 2.4km)를 차례로 지나 ├자 갈림길인 가친오름 입구에 도착을 한다.
13:24~13:25=>가친오름 입구/├자갈림길
우측이 가친오름을 오르는 길이며, 입구에 '→제주산림문화체험 오솔길 입구' 푯말이 있는 갈림길이다. 그러나 가친오름을 오르는 탐방로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개방되지 않은 입산이 통제된 오름 같다.
직진의 사려니숲길인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우측 오솔길로 들어 동영상을 촬영하며 야자수로 짠 가마니를 깔아 둔 삼나무 숲길을 만끽한다.
삼나무숲 오솔길이 끝나고 사려니숲길과 다시 만나면 '현위치 #8' 안내판(13:36).
사려니숲길을 이어가면 이정표(↑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2km/↓물찻오름 3.4km)가 설치된 넓은 공터에 나무벤치 쉼터(13:40).
붉은 빛을 띄는 황토흙의 사려니숲길이 이어지고
'소나무' 안내문(13:40),
위치표지판(13:49) '국가지점번호 다나 2319 8948'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1.3km<도보 약22분>/↓안내소 입구 8.5km<도보 약2시간8분>)을 차례로 지나 '현위치 #9' 안내도가 설치된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13:53=>괴기나무숲길 ├자갈림길
우측 괴기나무숲길로 들어서면 '가수기목' Photo zone. 좌측 사려니숲길 변에 특이한 형상의 나무가 서 있다.
사진 촬영을 하고 괴기나무숲을 빠져나와 다시 사려니숲길(13:59~14:01)을 만난다.
사려니숲길로 들어 약 50여m를 진행하면 이정표(↑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1km/↓물찻오름 4.4km)와 나무벤치가 설치된 ┤자 갈림길(14:02).
좌측은 물찻오름 방향 숲속 오솔길이 이어진다.
계속 사려니숲길을 따라 편안하게 내려가면 ├자 갈림길인 '미로숲길' 입구(14:06), 위치표지판(14:08) '국가지점번호 다나 2387 8941'과 이정표지판(↑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 0.5km/↓안내소 입구 9.5km)이 있는 지점을 차례로 지나 다시 ├자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14:10=>├자갈림길
우측 나무데크길을 따라 내려가면 숲속의 쉼터를 지나 '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 안내도가 있는 사거리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데크길을 버리고 우측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남조로 직전 임도차단기가 설치된 옛 사려니숲길 입구에 도착을 하게 된다.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인 무장애나눔길과 인근의 사려니숲길만 탐방하는 탐방객들이 사려니숲길 FULL 코스나 물찻오름입구까지 왕복 탐방하는 탐방객보다 훨씬 많아 남조로 사려니숲길 입구는 항상 붐비고 있다.
14:15=>임도차단기
잠시 더 내려오면 새롭게 조성된 사려니숲길 무장애나눔길 입구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을 들머리로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 무장애나늠길을 통해 사려니숲길로 진입을 하고 있다.
남조로인 1118번지방도 길 건너에 위치한 제주시행 버스정류장을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며 사려니숲길 탐방을 마무리한다.
'붉은오름' 버스정류장의 제주버스터미널행 일반버스는 #231번, #232번가 있고, 제주버스터미널을 경유 공항까지 운행하는 급행버스 #131번, #132번 버스가 있다.
20분 정도를 기다려 도착한 첫 버스(#231번)를 이용, 제주버스터미널로 향하며, 다음 붉은오름 탐방 때 이곳을 다시 찾을 것을 기약하며 사려니숲길을 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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